요즘 여대생들은 어떤 연애를 하고 있을까? 이에 대답해주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가 20대 여성들에게 공감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 |  |
| JTBC 드라마 '청순시대'의 다섯 주인공. 드림이앤엠·드라마하우스 제공 |
'청춘시대'는 윤진명(한예리),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강이나(류화영), 유은재(박혜수) 등 5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각기 다른 사연과 연애 스타일을 지닌 다섯 명의 이야기에 젊은 여성들이 공감하며 각 인물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있는 것이다.
먼저 정예은은 연애 호구다. 남자친구에게 1주년 기념일에 비싼 선물을 건넸지만, 그는 사은품으로 받은 향수 샘플을 건넨다. 하지만 그런 남자친구도 이해하며 끌려 다닌다. 신입생 유은재는 연애 감각이 덜 발달했다. 남자선배가 귀엽다는 듯 머리를 헝클어뜨리고 "이름이 뭐냐?"라고 묻거나 무거운 짐을 들어주겠다는 호감 표시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며 철벽을 친다.
연애에 목마른 송지원은 더 딱하다. 소개팅에 나가면 털털한 성격으로 남학생의 관심을 받지만 너무 과한 털털함 때문에 모두 달아난다. 집안의 어려움 때문에 휴학을 밥 먹듯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는 윤진명은 아르바이트만으로도 삶이 팍팍하다.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는 잘생긴 셰프의 적극적인 관심을 밀어낸다.
반면 이들과는 정반대의 연애사를 가진 이가 강이나다.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부자 남자친구를 거느리고 있지만 그 속내는 돈 때문에 만나는 가짜 연애다.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셰어하우스에 들어온 그녀의 속사정은 씁쓸하기만 하다.
이렇듯 제 각기 다른 연애 스타일 가진 다섯 명이 주인공인 '청춘시대'. 그렇다고 연애담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대 청춘이 완전한 사회인이기 되기 전에 겪어야 하는 삶의 다양한 성장통이 연애담 속에 담겨 있기 때문에 20대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원 기자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