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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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한신[1] 京阪神 | Keihanshin |
2005년 국세조사에 따른 경제적 게이한신 영역. |
교토시(京都), 오사카시(大阪), 고베시(神戸) 세 도시를 주축으로 형성된 도시권을 말한다. 가장 큰 도시인 오사카가 가운데에 있고,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오사카보다 작은 교토와 고베가 연담화된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이 중 교토와 오사카를 묶으면 '케이한'(京阪), 오사카와 고베를 묶으면 '한신'(阪神)이라고 한다. 효고현의 아시야시, 니시노미야시, 아마가사키시와 같은 도시연담화 지역에서 발달한 '한신간 모더니즘'(阪神間モダニズム)이라는 표현도 있다. 이는 오사카와 고베 중간 지역의 모더니즘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정확히 말하면 1920년대 간토 수도권이 대지진으로 초토화된 것과 달리 동시기 케이한신 지역은 자연재해가 거의 없었기에 상대적으로 경제적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고 그 때문에 특유의 지역 문화가 발달한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킨키와 칸사이라는 용어도 통용되지만, 수도권/칸토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이 지역의 범위는 긴키 지방의 2부 5현(교토부, 오사카부, 미에현,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을 포함하며, 넓게는 후쿠이현과 도쿠시마현까지도 영향력을 미친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일본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현재도 서일본의 중심이자 수도권에 이은 일본 제2의 거점이다. 에도 시대의 3도(에도, 교토, 오사카) 중 두 곳, 메이지 시대에 지정된 6대 도시(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교토, 오사카, 고베) 중 세 곳이 이 권역에 포함되며, 근대 들어 쇠락했지만 한때 일본 최대의 무역도시였던 사카이시까지 포함해 네 개의 정령지정도시가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번영상을 엿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케이한신 광역권과 그 주변에는 아스카, 나라, 요시노, 교토, 고베, 오사카 등 여섯 곳이 일본의 수도였다. 막부 소재지까지 수도로 인정한다 해도 이 외의 수도는 가마쿠라와 도쿄 뿐이다. 사카이는 수도는 아니었지만 고훈 시대부터 주요 지역으로 많은 고분이 건설되었으며, 무로마치 시대와 전국시대에는 일본 최대의 상업도시였다. 에도 시대에도 막부 직할령 중 주요 지역으로 봉행이 도시를 관리했다. 케이한신 광역권에 포함되는 와카야마시는 에도 막부의 고산케 중 하나인 기슈 번의 중심지였고, 오다 노부나가가 아즈치 성을 쌓아 본거지로 삼은 오미하치만시도 광역권 안에 포함된다.
또한, 이 지역에는 수도권에도 한 개뿐인 구제국대학이 교토대학과 오사카대학 두 개나 있다. 최근에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에 가려 중요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약 2,200만 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거대한 도시권이다.
한국의 부산·울산권과 많이 비교되기도 한다. 이는 두 나라의 제2의 도시권이라는 점 때문인데, 오사카-부산, 교토-경주시, 고베-울산에 대략적으로 대응시켜볼 수 있다. 현재의 사회·경제적 기준으로 보면 오사카-부산, 교토-울산, 고베-창원 정도로 비교할 수 있다. 부산·울산권에는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두 개의 거점국립대학교가 있지만, 수도권에는 서울대학교 한 개뿐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그러나 인구나 경제 규모 면에서 케이한신은 부산·울산권의 약 2.8배에 달하며, 경제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4] 여러 측면에서 한국의 부산·울산권보다는 한국의 수도권과 규모가 비슷하므로, 일본 수도권 > 한국 수도권 > 일본 케이한신 > 한국 부산·울산권 순으로 볼 수 있다.
의외로 일본 특유의 단독주택 중심 주거문화와 극단적 수평확장 모델을 퍼뜨린 회사는 바로 이곳을 중심으로 한 한큐 전철이다.[5] 그래서인지 구글맵 위성사진으로 이 지역을 보면 평야 위주의 지형인 도쿄 수도권보다도 훨씬 더 단독주택 밀도가 높고 오사카부, 효고현, 교토부 3개 지자체의 경계선을 가려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연담화가 이루어진 데다[6] 아예 산기슭을 넘어 산 중턱까지 중산층이 사는 2층집들이 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산으로 둘러싸인 사실상 분지인 지역에 사설 광역전철 회사들이 포화될 때까지 자기네 철길 근처에 단독주택을 엄청나게 지어댔으며, 이는 곧 하술할 철도 서비스 자체의 수요 증가와 과잉 경쟁으로도 이어졌다.
수도권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긴키권은 한신 타이거스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킨키와 칸사이라는 용어도 통용되지만, 수도권/칸토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이 지역의 범위는 긴키 지방의 2부 5현(교토부, 오사카부, 미에현,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을 포함하며, 넓게는 후쿠이현과 도쿠시마현까지도 영향력을 미친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일본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현재도 서일본의 중심이자 수도권에 이은 일본 제2의 거점이다. 에도 시대의 3도(에도, 교토, 오사카) 중 두 곳, 메이지 시대에 지정된 6대 도시(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교토, 오사카, 고베) 중 세 곳이 이 권역에 포함되며, 근대 들어 쇠락했지만 한때 일본 최대의 무역도시였던 사카이시까지 포함해 네 개의 정령지정도시가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번영상을 엿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케이한신 광역권과 그 주변에는 아스카, 나라, 요시노, 교토, 고베, 오사카 등 여섯 곳이 일본의 수도였다. 막부 소재지까지 수도로 인정한다 해도 이 외의 수도는 가마쿠라와 도쿄 뿐이다. 사카이는 수도는 아니었지만 고훈 시대부터 주요 지역으로 많은 고분이 건설되었으며, 무로마치 시대와 전국시대에는 일본 최대의 상업도시였다. 에도 시대에도 막부 직할령 중 주요 지역으로 봉행이 도시를 관리했다. 케이한신 광역권에 포함되는 와카야마시는 에도 막부의 고산케 중 하나인 기슈 번의 중심지였고, 오다 노부나가가 아즈치 성을 쌓아 본거지로 삼은 오미하치만시도 광역권 안에 포함된다.
또한, 이 지역에는 수도권에도 한 개뿐인 구제국대학이 교토대학과 오사카대학 두 개나 있다. 최근에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에 가려 중요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약 2,200만 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거대한 도시권이다.
한국의 부산·울산권과 많이 비교되기도 한다. 이는 두 나라의 제2의 도시권이라는 점 때문인데, 오사카-부산, 교토-경주시, 고베-울산에 대략적으로 대응시켜볼 수 있다. 현재의 사회·경제적 기준으로 보면 오사카-부산, 교토-울산, 고베-창원 정도로 비교할 수 있다. 부산·울산권에는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두 개의 거점국립대학교가 있지만, 수도권에는 서울대학교 한 개뿐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그러나 인구나 경제 규모 면에서 케이한신은 부산·울산권의 약 2.8배에 달하며, 경제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4] 여러 측면에서 한국의 부산·울산권보다는 한국의 수도권과 규모가 비슷하므로, 일본 수도권 > 한국 수도권 > 일본 케이한신 > 한국 부산·울산권 순으로 볼 수 있다.
의외로 일본 특유의 단독주택 중심 주거문화와 극단적 수평확장 모델을 퍼뜨린 회사는 바로 이곳을 중심으로 한 한큐 전철이다.[5] 그래서인지 구글맵 위성사진으로 이 지역을 보면 평야 위주의 지형인 도쿄 수도권보다도 훨씬 더 단독주택 밀도가 높고 오사카부, 효고현, 교토부 3개 지자체의 경계선을 가려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연담화가 이루어진 데다[6] 아예 산기슭을 넘어 산 중턱까지 중산층이 사는 2층집들이 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산으로 둘러싸인 사실상 분지인 지역에 사설 광역전철 회사들이 포화될 때까지 자기네 철길 근처에 단독주택을 엄청나게 지어댔으며, 이는 곧 하술할 철도 서비스 자체의 수요 증가와 과잉 경쟁으로도 이어졌다.
수도권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긴키권은 한신 타이거스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 순 | 기업 | 본사위치 | 비고 |
7 | 공장 자동화(FA) 센서, 측정기, 현미경, 머신 비전 등 산업용 장비 제조 기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일본 연봉 1위 기업으로 유명하다. | ||
10 | 게임 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모바일 게임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마리오, 젤다의 전설, 포켓몬스터 등 유명 게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 ||
14 |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와 함께 일본 4대 종합상사 중 하나로, 섬유, 금속, 식료품, 기계, 에너지,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 ||
28 | 일본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순환기, 소화기, 중추신경계, 종양, 백신 등 다양한 분야의 의약품을 개발, 생산, 판매한다. | ||
36 | 세계적인 공조기기 제조업체로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하며, 특히 에어컨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 ||
39 | 전자 부품, 특히 세라믹 콘덴서, 통신 모듈, 센서 등을 제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 ||
46 | 가전제품, 전기차 배터리, 주택 설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일본 전자 기업으로,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
68 | 정밀 소형 모터, HDD용 모터, 팬 모터 등 다양한 모터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모터 회사"를 목표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추구한다. | ||
84 | 아메바 경영으로 유명한 제조회사로, 세라믹, 전자 부품, 통신 장비,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 ||
93 | 농기계, 건설기계, 엔진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농업 기계화 및 건설 현장 자동화에 기여하며 최근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 ||
104 | |||
151 | 물류 시스템, 자동화 설비, 컨베이어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
173 | 자동화 시스템, 전자 부품,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공장 자동화, 사회 인프라 시스템,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
볼드체는 도도부현청 소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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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회사끼리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철도 수만 따져봐도 약 115개나 되며, 넓은 평야인 간토 지역에 훨씬 많은 사철회사들이 있지만 영업구역이 제각각이라 오히려 서로 직결해가며 JR에 맞서는 구도가 보이는 반면에, 케이한신 지역은 도쿄 광역권보다 좁으면서 교통로가 한정된 관계로 같은 경로를 두고 동종업체들끼리 피터지는 경쟁을 한다. 사철들이 서로간의 경쟁을 위해 가격을 낮추는 치킨 게임으로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JR 서일본이 223계 전동차의 최고 속도를 130km/h로 해놓고 신쾌속을 운영하고 있어 승객 입장에서는 서비스 향상이라는 순기능도 있지만 이게 지나쳐 JR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라는 참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표준궤 노선이 타 지역보다 많은 편이다. 당장 권역 내 모든 지하철 노선부터가 표준궤일 정도. 덕분에 도쿄 수도권 등 타 지역과 달리 날씨가 나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집에 못 돌아가는 소위 '귀가 곤란자'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물론 JR과 난카이는 여전히 1067mm 케이프 궤간인 협궤 노선을 쓴다.
표준궤 노선이 타 지역보다 많은 편이다. 당장 권역 내 모든 지하철 노선부터가 표준궤일 정도. 덕분에 도쿄 수도권 등 타 지역과 달리 날씨가 나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집에 못 돌아가는 소위 '귀가 곤란자'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물론 JR과 난카이는 여전히 1067mm 케이프 궤간인 협궤 노선을 쓴다.
- 공영 도시철도
- 중소 사철
[1] 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법에 따라 게이한신이라 부르기도 한다.[2] 중심도시로 통근하는 비중이 전체 통근자의 10%이상인 지역. 경제산업성기준 도시권.[3] 중심도시로 통근통학하는 비중이 상주인구의 1.5%이상인 지역(일본 총무성기준 도시권.)[4] 일본 전체 인구가 한국의 약 2.4배이므로 국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비슷하거나 부산·울산권이 약간 더 높다고 볼 수 있다.[5] 과거 이 회사의 로고는 대놓고 오사카부+효고현+교토부 3개 지자체 상징을 겹친 형태였다.[6] 도쿄 수도권의 경우 북간토 3현(군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에 초록색이 좀 보이는데, 케이한신권은 산지를 제외하면 도심 근처에 초록색 자체가 아예 없는 수준이다. 오사카부와 교토부의 경우 히라카타시~야와타시 쪽을 보면 고작 도로 하나를 경계로 사람들 화법이나 성격 자체가 아예 달라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7] 한국 제2의 경제 도시권인 부울경권이 2,965억 달러로 세계 36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순위이다.[8] 보라색 굵은선은 신칸센으로, 교토-신오사카 구간은 JR 도카이가 운영하는 도카이도 신칸센, 신오사카-신코베 구간은 JR 서일본이 운영하는 산요 신칸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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