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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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볼 때 멕시코의 치안은 좋은 편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관광객이 다니는 도시들은 거의 대부분 다 안전한 편이며, 관광도시가 아니더라도 관광객을 다짜고짜 총으로 쏴 죽이고 물건을 강탈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일부 지역이라도 범죄율이 떨어지지 않고 범죄 세력이 다른 곳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과, 심각한 실업과 빈부격차, 생활고 때문에 일반인이 범죄에 휘말리는 점, 게다가 일부 지역에서 마약 카르텔이 정부보다 더 큰 지지를 받는 것은 멕시코가 반드시 고쳐야 할 가장 큰 문제이다.
멕시코는 역사적으로도 치안이 한번도 좋았던 적이 없다. 멕시코가 1800년대 처음 독립한 순간부터 멕시코는 각종 강도가 득실거리는 나라였으며, 남아메리카의 국가들과 달리 서유럽계의 이민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역사적으로 악명높은 치안에서 기원한다. 20세기에 멕시코가 안정화된 이후로도 살인율이 10만 명당 30명에 달했었는데 도심지의 치안이 안정화된 이후로도 농어촌을 중심으로 결투 문화가 잔존해서 해당 지역에서 법 대신 총으로 결판을 내는 경우가 여전히 허다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결투 문화가 시대를 지나며 시대에 뒤떨어진 구습이 되면서 1990년대 말~2000년대에는 살인율이 10만 명당 10명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치안이 상대적으로 안정화되었었는데, 2006년 범죄와의 전쟁을 기점으로 약 12년에 걸쳐 범죄율이 다시 폭증하여 10만 명당 20명대까지 올랐다가, 2025년 이후에 10만명당 10명대로 다시 떨어졌다.
치안/자료해석에 나오는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도시 10개 가운데 5개가 멕시코 도시다.[2] 대개 북부 도시들과 독자 카르텔이 있는 게레로 및 베라크루스였다. 2022년 INEGI 조사 기준으로는 사카테카스 주요 도시(사카테카스 시 제외)와 과나후아토주의 이라푸아토 등지도 위험하게 느껴지는 모습을 보인다. #[3]
전반적으로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중반까지는 범죄와의 전쟁으로 인해 국가 전체가 극도로 위험했으며, 그러나 그 이후로는 안정화되어 덜 위험한 편이다.
현지인 체감 치안이 아닌 관광객 체감 치안은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도 똑같지만 어떤 도시든 위험한 빈민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곳만 잘 피하고, 관광객이 다닐만한 곳만 돌아다니면 문제가 없다. 사실상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등 대도시 치안은 미국의 시카고나 로스앤젤레스 등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 두 도시 다 관광객이 매우 많은 도시이지만 빈민가는 정말 위험한 도시이다. 멕시코도 이와 전혀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미국보다 치안 면에서 훨씬 더 민감한 국가이기 때문에 더 안전할 수도 있다.
다만 미국과 치안 양상이 다른 점은 보통 미국은 시골 치안은 나쁘지 않은 반면 멕시코는 시골 일부는 미국 시골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위험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곳들은 주로 카르텔이 지배하거나 아니면 카르텔끼리 마약 이권을 두고 전쟁을 하는 곳인데, 구글에 찾아보면 본인이 가는 곳의 치안을 알 수 있으므로 이를 명심하는 게 좋다.
그리고 당연히 과나후아토, 산미겔데아옌데, 케레타로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는 더더욱 안전하며, 칸쿤, 로스카보스 같이 리조트 도시는 미국이나 캐나다와 비교해도 매우 안전하다. 칸쿤이나 로스카보스 등 리조트 도시들의 경우 리조트 밖은 위험하다는 헛소문이 많이 도는데, 멕시코 정부가 제일 신경을 많이 쓰는 곳들이기 때문에 미국 도시보다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2026년 기준 멕시코의 대다수 지역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자제 지역이다. 이는 신변 안전에 특히 유의하며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해석은 주관적이다. 실제로 멕시코는 지역별로 치안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나지만, 모두 싸잡혀 여행자제로 묶인 것이다. 미국도 그렇지만 한국도 여행경보제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진짜 위험지대인 예멘 본토, 소말리아 본토 같은 게 아니라면 걸러서 들어야 한다. 때문에 멕시코 역시 여행금지국가가 아니므로 통행은 자유로우니 본인의 상황에 따라 해석하는 것이 좋다.

2026년 2월 기준 캐나다 정부의 멕시코 여행경보[4]. 주황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위험 지역이며,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비교적 안전한 지역들이다. 그러나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들 중에서도 도시의 빈민가 등 위험한 지역이 많다. 그리고 해당 지도가 어느 정도 맞긴 하나 두랑고주 서부와 코아우일라주 북부도 주의 다른 부분보다 위험하다.
그 외에 영국 정부의 여행경보 지도도 참고. #
참고로 한국 정부의 여행경보는 지역별 현황을 거의 반영하지 못하는 편이니 유의하자. 여행경보가 융통성 있도록 발령된 사례가 없지는 않은데도 불구, 멕시코에선 수상하리만치 대부분 2단계로 싸그리 집계되는 [5]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가 특히 심각하다. 멕시코 북부 주들 치안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일단 국경도시들도 타마울리파스주의 국경도시를 빼면 그 자체 중심가는 생각보다는 덜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인들의 관광수요가 큰 국경도시들의 치안을 집중 관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부 주들에도 생각 외로 비교적 안전한 도시가 꽤 있는 건 사실이고, 특히 주도들은 다 안전하다. 그러나 주요 도시 중심부를 벗어나 안전 지역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채 맘놓고 이동하는 것은 절대로 권장되지 않는다.
북부 지역이 특히 치안이 안 좋은 이유는 멕시코의 치안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마약 카르텔 조직들이 북부 지역에 특히 많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 유통의 중간책 역할을 하면서 성장했는데, 원활한 마약 유통을 위해 북부 지역에서 특히 크게 세를 불려왔고, 이들의 영향력이 멕시코 정부를 능가하면서 치안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이다.
텍사스와 접경하는 타마울리파스주의 북부[6]의 경우 멕시코 내에서도 치안 위험한 곳의 대명사로 쓰이는 곳중 하나고, 멕시코 하면 말 나오는 온갖 괴담들이 여기서 다 일어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누에보라레도, 레이노사, 마타모로스는 멕시코에서 위험한 도시하면 항상 말이 나오는 곳들 중 하나이다. 그와는 정 반대로 이 주 남부에 있는 탐피코와 광역권인 알타미라[7], 시우다드마데로는 최근 들어서 치안이 점점 나아져 이제는 멕시코에서도 상당히 안전한 도시중 하나다.[8] 사실 타마울리파스의 경우 오히려 너무나도 위험한 치안에 반해 미국 남부의 경제적 중심인 텍사스에 인접했다는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연방정부가 신경쓰고 있어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점점 치안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며, 실제로 주요 국도나 고속도로, 특히 85번 고속도로를 보면 다른 주들과 달리 무장 경찰이 여러군데서 지키고 있다. 특히 남쪽[9]의 경우 치안이 이전보다는 안정화되어 2026년 기준으로는 적어도 북부보단 나은 상태이다.
타마울리파스에서 제일 주의할 점은 미국에서 멕시코 중부로 가는 로드트립 경로들 대부분이 최단거리인 타마울리파스의 101번-180번 국도, 해변도로를 통하는 길로 안내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한두 시간 더 걸릴 수는 있어도 무조건 몬테레이와 산루이스포토시를 거치는 경로로 가야 하며, 타마울리파스로 가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실제로도 탐피코 ~ 레이노사 / 마타모로스 구간에서 중간에 있는 소도시들은 시외 교통에 있어 미싱링크로 남아있을 정도이고, 산페르난도 등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소도시도 대형 시외버스 회사들은 제한적으로 들어갈 뿐이다.
누에보레온주는 전반적으로 안전하진 않지만 다른 북부 지역들보단 나으며, 몬테레이만큼은 제2의 대도시이기도 하고 외국인도 많아[10] 괜찮다. 특히 몬테레이 광역권의 산페드로는 멕시코에서 손꼽히는 부촌인 관계로 멕시코에서 얼마 안 되는 밤에 아무런 문제없이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이다. 그러나 여전히 몬테레이 광역권을 벗어난 시골 지역은 맘 편히 돌아다닐 곳은 못된다. 실제로 여러 한인 주재원들이나 외국인들이 주말에 캠핑이나 낚시를 한답시고 마실 나갔다가 납치당하거나 강도 당하는 사례가 가끔식 보고된다.
뉴멕시코 및 텍사스 서부와 접한 치와와주는 멕시코에서도 제일 큰 주이고 전반적으로 사막이나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인구 밀도가 낮고, 마약 밀매의 중심지이기에 전반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갈 만한 길은 치와와가 위험하다는 선입견(이라기보단 일부 사실에 가깝지만)과 달리 꽤 안전하다. 미국 엘패소부터 시작해 시우다드후아레스, 치와와 시, 코퍼 캐년의 크릴을 쭉 잇는 도로와 교통편들은 문제가 없다고 봐도 된다. 말하자면 엘패소에서 논스톱으로 치와와로 갈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더해서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이 있는 도시인 누에보카사스그란데스도 안정적이다. 주도인 치와와 시 자체는 연방정부의 관리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어 멕시코 북부 대도시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에 속하지만 시내에 국한된 이야기이고 외곽으로 나갈수록 치안이 악화된다.
반면 시우다드후아레스는 미국 엘패소와 접경한 국경도시인데 2000년대 후반 한때 세계 최악 수준의 살인율을 기록하며 멕시코 치안 붕괴의 상징처럼 언급되던 곳이다. 그나마 연방군 투입과 범죄 조직 재편 뒤 극단적인 혼란 상태에서는 벗어났으나, 여전히 잘 알아보지 않으면 위험한 도시인 것은 마찬가지다. 이 외에 농촌 지역과 산악 지대는 마약 밀매 루트로 후아레스 카르텔이 지배하는 곳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코퍼 캐년 관광 루트, 즉 엘 체페 기차 노선에 위치한 마을들(크릴, 디비사데로, 바타필라 등)은 연방 정부와 카르텔이 동시에 안전을 보장하는 곳으로 치안이 매우 좋지만 관광 루트에서 벗어난 원주민(라라무리) 마을[11]이나 크릴 남쪽부터는 엘 체페 노선이 아닌 일반 산악 도로를 통해 시날로아로 이어지는 육로들을 이용할 경우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애리조나와 접경하는 소노라주의 경우 주도인 에르모시요는 꽤 안전하며, 애리조나에서 제일 가까운 바닷가인 관계로[12] 애리조나인들이 즐겨찾는 바닷가 휴양 도시인 푸에르토페냐스코, 그리고 과이마스(산카를로스)는 관광 산업 의존도가 높아 시내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치안이 비교적 잘 관리되는 편이다. 그러나 국경 도시인 노갈레스는 미국과의 접경이라는 특성상 범죄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해 치안이 불안정하며, 특히 최근 들어 치안이 나빠지고 있는 추세이다. 소노라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은 내륙 사막과 산악 지대, 특히 치와와주 및 시날로아로 이어지는 산악 루트 일대로, 마약 밀매와 무장 조직의 이동 경로가 겹치는 탓에 극도로 위험하다.
바하칼리포르니아주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는 국경지역과 아닌 지역이 좀 다르다. 국경지역도 테카테, 메히칼리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치안이 양호한 반면[13] 같은 주의 티후아나와 엔세나다는 티후아나 카르텔의 본거지라서 위험하다.[14] 다만 이 두 도시의 경우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관광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관광지만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피를 볼 일은 없지만, 여전히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긴 하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막 18세~19세가 된 대학생들이 술을 먹으려고 찾아오는데, 그런 짓을 하면 털리기 딱 좋다. 그 외에 국경에서 벗어난 칼리포르니아 반도 쪽은 사실 다른 문제가 있는데, 대놓고 돌아다니는 카르텔 때문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인구 밀도가 매우 낮고 통신망과 전화가 아예 터지지 않는 오지로서의 문제가 제일 크다. 대형 동물은 많지 않은 편이나 코요테나 독사, 전갈 등 작은 야생동물들의 위험이 크고, 이런 동물들에게 습격을 당해도 전화가 터지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구급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다. 반도 남쪽의 로스카보스와 라파스 쪽은 관광 수요가 커 멕시코에서도 손꼽히게 안전한 지역이지만, 로컬들에게는 카르텔과 자생 논두렁 조폭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각종 소상공인들에게 보호비를 갈취하는 문제(extorsión)가 심각하다.
텍사스와 접하는 코아우일라주는 의외로 치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정말 미스터리가 따로 없는데, 멕시코는 예측이 불가능한 국가이기 때문에 10년 뒤에 갑자기 위험해질지는 모르는 것이다. 다만 북부의 국경 지역 인근은 마약 경로로 이용되기에 경찰들이 집중 관리하는 국경도시인 피에드라스네그라스와 시우다드아쿠냐를 제외하면 딱히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15], 그럼에도 국경지대에서는 제일 나은 수준이다. 대충 텍사스 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은 다 북동부 카르텔(Cártel de Noreste)의 영향권이라 보면 된다. 텍사스에서 멕시코 국경마을을 탐방간다하면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피에드라스네그라스를 방문한다. 빅벤드 국립공원 쪽으로 간다면 거기에 인접한 보키야스 델 카르멘도 안전한 도시이다.
두랑고주는 멕시코 북부 내륙에 위치한 주로, 지리적으로 치와와주, 시날로아, 사카테카스 같이 온갖 개막장 치안을 가진 주들로 둘러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비교적 조용한 치안을 가지고 있다. 주도인 두랑고는 행정과 교육 중심 도시로 규모에 비해 범죄 발생률이 낮은 편이며, 북부 내륙 도시들 중에서는 생활 치안이 안정적인 축에 속한다. 이는 산업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대규모 국경 이동이나 해상 밀수와 같은 고위험 요인이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만 주 서부 산악 지대(주도인 두랑고 시 서부)는 시날로아로 이어지는 교통로와 맞물려 마약 밀매 조직의 이동 경로로 활용되어 왔으며, 이 지역은 국가 통제력이 약한 회색지대로 분류된다. 특히 두랑고–마사틀란 간 산악 도로는 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하지만, 과거부터 무장 조직 활동이 보고되어 왔고 현재도 야간 이동이나 불필요한 정차는 권장되지 않는다. 종합하면 두랑고주는 주도와 주요 도시 생활권에서는 멕시코 북부치고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주 외곽과 산악 지역으로 갈수록 치안 리스크가 급격히 상승하는 전형적인 북부 내륙형 주라고 볼 수 있다.[16]
시날로아주는 유명한 시날로아 카르텔의 본거지로, 멕시코 내에서 조직범죄의 대명사처럼 인식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출국권고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마약 조직의 근거지로 기능해 왔으며, 특히 산악 지형과 항구, 농업 지대가 결합되었는 데다가 미국과도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마약 재배와 제조, 운송이 모두 가능한 마약 카르텔에게 최적인 지리를 갖추고 있다. 주도인 쿨리아칸은 시날로아 카르텔의 심장이나 마찬가지로, 실질적으로 경찰보다 시날로아 카르텔이 훨씬 더 영향력이 센 곳이다. 원래는 오히려 너무 시날로아 카르텔의 영향력이 공고하기 때문에 중소규모 갱단이 설치기 어려운 구조라 세간의 인식과 달리 평소에는 오히려 관광객이 강도 범죄에 휘말릴 가능성이 낮았지만, 엘 차포의 아들 오비디오 구스만 로페스의 체포 이후로 시날로아 카르텔의 세력이 분화되고 벨트란 레이바 카르텔이 세력을 넓힌 이후로는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오히려 로스모치스나 마사틀란 주변은 관광도시라 치안이 꽤 안정된 편으로, 이 도시들만큼은 꽤 안전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주변 시골의 치안이 위험해 타 지역으로의 육로 이동은 위험하기 때문에 1등급 직행버스, 비행기, 아니면 로스모치스의 경우 엘 체페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이다. 다만 가끔씩 중앙 정부가 체포 작전을 벌이거나 조직 간 큰 세력 다툼이 매우 간혹가다 발생할 경우에는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사카테카스주는 그 유명한 The Zacatecas Flaying이 촬영된 장소로, 오히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상당히 안전한 주였고, 2010년대 초반까지도 어느 정도 괜찮았으나 최근 이 지역을 마약 밀매의 중계지로 삼으려는 각종 카르텔들의 분쟁이 커지면서 폭발적으로 악화되었다. 멕시코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치안이 위험한 주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나 외지인이 체감하기에 제일 위험한 구간은 살티요와 사카테카스를 잇는 구간으로, 이 구간은 고속도로 강도가 득실거리고 인터넷도 잘 터지지 않는다. 사카테카스 시 자체는 주 전체보다는 비교적 안전하고, 멕시코에서도 도시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곳이라 가는 사람이 꽤 있으나, 육로 접근은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무조건 공항이나 1등급 직행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만약 간다면 시 밖으로 나가선 안된다. 사카테카스 주는 낮에도 절대로 운전할 곳이 못되는 관계로 근교 여행은 더 이상 추천할 게 못된다. 그나마 사카테카스에서 다른 주로 통하는 길들 중 '비교적' 안전한 길은 아과스칼리엔테스로 가는 길로, 이쪽 빼면 정말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더해서 주에서도 프레스니요를 경계로 북쪽은 정말로, 정말로 위험하다.
북부 지역이 특히 치안이 안 좋은 이유는 멕시코의 치안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마약 카르텔 조직들이 북부 지역에 특히 많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 유통의 중간책 역할을 하면서 성장했는데, 원활한 마약 유통을 위해 북부 지역에서 특히 크게 세를 불려왔고, 이들의 영향력이 멕시코 정부를 능가하면서 치안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이다.
텍사스와 접경하는 타마울리파스주의 북부[6]의 경우 멕시코 내에서도 치안 위험한 곳의 대명사로 쓰이는 곳중 하나고, 멕시코 하면 말 나오는 온갖 괴담들이 여기서 다 일어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누에보라레도, 레이노사, 마타모로스는 멕시코에서 위험한 도시하면 항상 말이 나오는 곳들 중 하나이다. 그와는 정 반대로 이 주 남부에 있는 탐피코와 광역권인 알타미라[7], 시우다드마데로는 최근 들어서 치안이 점점 나아져 이제는 멕시코에서도 상당히 안전한 도시중 하나다.[8] 사실 타마울리파스의 경우 오히려 너무나도 위험한 치안에 반해 미국 남부의 경제적 중심인 텍사스에 인접했다는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연방정부가 신경쓰고 있어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점점 치안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며, 실제로 주요 국도나 고속도로, 특히 85번 고속도로를 보면 다른 주들과 달리 무장 경찰이 여러군데서 지키고 있다. 특히 남쪽[9]의 경우 치안이 이전보다는 안정화되어 2026년 기준으로는 적어도 북부보단 나은 상태이다.
타마울리파스에서 제일 주의할 점은 미국에서 멕시코 중부로 가는 로드트립 경로들 대부분이 최단거리인 타마울리파스의 101번-180번 국도, 해변도로를 통하는 길로 안내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한두 시간 더 걸릴 수는 있어도 무조건 몬테레이와 산루이스포토시를 거치는 경로로 가야 하며, 타마울리파스로 가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실제로도 탐피코 ~ 레이노사 / 마타모로스 구간에서 중간에 있는 소도시들은 시외 교통에 있어 미싱링크로 남아있을 정도이고, 산페르난도 등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소도시도 대형 시외버스 회사들은 제한적으로 들어갈 뿐이다.
누에보레온주는 전반적으로 안전하진 않지만 다른 북부 지역들보단 나으며, 몬테레이만큼은 제2의 대도시이기도 하고 외국인도 많아[10] 괜찮다. 특히 몬테레이 광역권의 산페드로는 멕시코에서 손꼽히는 부촌인 관계로 멕시코에서 얼마 안 되는 밤에 아무런 문제없이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이다. 그러나 여전히 몬테레이 광역권을 벗어난 시골 지역은 맘 편히 돌아다닐 곳은 못된다. 실제로 여러 한인 주재원들이나 외국인들이 주말에 캠핑이나 낚시를 한답시고 마실 나갔다가 납치당하거나 강도 당하는 사례가 가끔식 보고된다.
뉴멕시코 및 텍사스 서부와 접한 치와와주는 멕시코에서도 제일 큰 주이고 전반적으로 사막이나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인구 밀도가 낮고, 마약 밀매의 중심지이기에 전반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갈 만한 길은 치와와가 위험하다는 선입견(이라기보단 일부 사실에 가깝지만)과 달리 꽤 안전하다. 미국 엘패소부터 시작해 시우다드후아레스, 치와와 시, 코퍼 캐년의 크릴을 쭉 잇는 도로와 교통편들은 문제가 없다고 봐도 된다. 말하자면 엘패소에서 논스톱으로 치와와로 갈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더해서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이 있는 도시인 누에보카사스그란데스도 안정적이다. 주도인 치와와 시 자체는 연방정부의 관리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어 멕시코 북부 대도시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에 속하지만 시내에 국한된 이야기이고 외곽으로 나갈수록 치안이 악화된다.
반면 시우다드후아레스는 미국 엘패소와 접경한 국경도시인데 2000년대 후반 한때 세계 최악 수준의 살인율을 기록하며 멕시코 치안 붕괴의 상징처럼 언급되던 곳이다. 그나마 연방군 투입과 범죄 조직 재편 뒤 극단적인 혼란 상태에서는 벗어났으나, 여전히 잘 알아보지 않으면 위험한 도시인 것은 마찬가지다. 이 외에 농촌 지역과 산악 지대는 마약 밀매 루트로 후아레스 카르텔이 지배하는 곳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코퍼 캐년 관광 루트, 즉 엘 체페 기차 노선에 위치한 마을들(크릴, 디비사데로, 바타필라 등)은 연방 정부와 카르텔이 동시에 안전을 보장하는 곳으로 치안이 매우 좋지만 관광 루트에서 벗어난 원주민(라라무리) 마을[11]이나 크릴 남쪽부터는 엘 체페 노선이 아닌 일반 산악 도로를 통해 시날로아로 이어지는 육로들을 이용할 경우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애리조나와 접경하는 소노라주의 경우 주도인 에르모시요는 꽤 안전하며, 애리조나에서 제일 가까운 바닷가인 관계로[12] 애리조나인들이 즐겨찾는 바닷가 휴양 도시인 푸에르토페냐스코, 그리고 과이마스(산카를로스)는 관광 산업 의존도가 높아 시내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치안이 비교적 잘 관리되는 편이다. 그러나 국경 도시인 노갈레스는 미국과의 접경이라는 특성상 범죄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해 치안이 불안정하며, 특히 최근 들어 치안이 나빠지고 있는 추세이다. 소노라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은 내륙 사막과 산악 지대, 특히 치와와주 및 시날로아로 이어지는 산악 루트 일대로, 마약 밀매와 무장 조직의 이동 경로가 겹치는 탓에 극도로 위험하다.
바하칼리포르니아주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는 국경지역과 아닌 지역이 좀 다르다. 국경지역도 테카테, 메히칼리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치안이 양호한 반면[13] 같은 주의 티후아나와 엔세나다는 티후아나 카르텔의 본거지라서 위험하다.[14] 다만 이 두 도시의 경우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관광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관광지만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피를 볼 일은 없지만, 여전히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긴 하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막 18세~19세가 된 대학생들이 술을 먹으려고 찾아오는데, 그런 짓을 하면 털리기 딱 좋다. 그 외에 국경에서 벗어난 칼리포르니아 반도 쪽은 사실 다른 문제가 있는데, 대놓고 돌아다니는 카르텔 때문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인구 밀도가 매우 낮고 통신망과 전화가 아예 터지지 않는 오지로서의 문제가 제일 크다. 대형 동물은 많지 않은 편이나 코요테나 독사, 전갈 등 작은 야생동물들의 위험이 크고, 이런 동물들에게 습격을 당해도 전화가 터지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구급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다. 반도 남쪽의 로스카보스와 라파스 쪽은 관광 수요가 커 멕시코에서도 손꼽히게 안전한 지역이지만, 로컬들에게는 카르텔과 자생 논두렁 조폭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각종 소상공인들에게 보호비를 갈취하는 문제(extorsión)가 심각하다.
텍사스와 접하는 코아우일라주는 의외로 치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정말 미스터리가 따로 없는데, 멕시코는 예측이 불가능한 국가이기 때문에 10년 뒤에 갑자기 위험해질지는 모르는 것이다. 다만 북부의 국경 지역 인근은 마약 경로로 이용되기에 경찰들이 집중 관리하는 국경도시인 피에드라스네그라스와 시우다드아쿠냐를 제외하면 딱히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15], 그럼에도 국경지대에서는 제일 나은 수준이다. 대충 텍사스 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은 다 북동부 카르텔(Cártel de Noreste)의 영향권이라 보면 된다. 텍사스에서 멕시코 국경마을을 탐방간다하면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피에드라스네그라스를 방문한다. 빅벤드 국립공원 쪽으로 간다면 거기에 인접한 보키야스 델 카르멘도 안전한 도시이다.
두랑고주는 멕시코 북부 내륙에 위치한 주로, 지리적으로 치와와주, 시날로아, 사카테카스 같이 온갖 개막장 치안을 가진 주들로 둘러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비교적 조용한 치안을 가지고 있다. 주도인 두랑고는 행정과 교육 중심 도시로 규모에 비해 범죄 발생률이 낮은 편이며, 북부 내륙 도시들 중에서는 생활 치안이 안정적인 축에 속한다. 이는 산업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대규모 국경 이동이나 해상 밀수와 같은 고위험 요인이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만 주 서부 산악 지대(주도인 두랑고 시 서부)는 시날로아로 이어지는 교통로와 맞물려 마약 밀매 조직의 이동 경로로 활용되어 왔으며, 이 지역은 국가 통제력이 약한 회색지대로 분류된다. 특히 두랑고–마사틀란 간 산악 도로는 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하지만, 과거부터 무장 조직 활동이 보고되어 왔고 현재도 야간 이동이나 불필요한 정차는 권장되지 않는다. 종합하면 두랑고주는 주도와 주요 도시 생활권에서는 멕시코 북부치고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주 외곽과 산악 지역으로 갈수록 치안 리스크가 급격히 상승하는 전형적인 북부 내륙형 주라고 볼 수 있다.[16]
시날로아주는 유명한 시날로아 카르텔의 본거지로, 멕시코 내에서 조직범죄의 대명사처럼 인식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출국권고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마약 조직의 근거지로 기능해 왔으며, 특히 산악 지형과 항구, 농업 지대가 결합되었는 데다가 미국과도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마약 재배와 제조, 운송이 모두 가능한 마약 카르텔에게 최적인 지리를 갖추고 있다. 주도인 쿨리아칸은 시날로아 카르텔의 심장이나 마찬가지로, 실질적으로 경찰보다 시날로아 카르텔이 훨씬 더 영향력이 센 곳이다. 원래는 오히려 너무 시날로아 카르텔의 영향력이 공고하기 때문에 중소규모 갱단이 설치기 어려운 구조라 세간의 인식과 달리 평소에는 오히려 관광객이 강도 범죄에 휘말릴 가능성이 낮았지만, 엘 차포의 아들 오비디오 구스만 로페스의 체포 이후로 시날로아 카르텔의 세력이 분화되고 벨트란 레이바 카르텔이 세력을 넓힌 이후로는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오히려 로스모치스나 마사틀란 주변은 관광도시라 치안이 꽤 안정된 편으로, 이 도시들만큼은 꽤 안전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주변 시골의 치안이 위험해 타 지역으로의 육로 이동은 위험하기 때문에 1등급 직행버스, 비행기, 아니면 로스모치스의 경우 엘 체페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이다. 다만 가끔씩 중앙 정부가 체포 작전을 벌이거나 조직 간 큰 세력 다툼이 매우 간혹가다 발생할 경우에는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사카테카스주는 그 유명한 The Zacatecas Flaying이 촬영된 장소로, 오히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상당히 안전한 주였고, 2010년대 초반까지도 어느 정도 괜찮았으나 최근 이 지역을 마약 밀매의 중계지로 삼으려는 각종 카르텔들의 분쟁이 커지면서 폭발적으로 악화되었다. 멕시코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치안이 위험한 주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나 외지인이 체감하기에 제일 위험한 구간은 살티요와 사카테카스를 잇는 구간으로, 이 구간은 고속도로 강도가 득실거리고 인터넷도 잘 터지지 않는다. 사카테카스 시 자체는 주 전체보다는 비교적 안전하고, 멕시코에서도 도시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곳이라 가는 사람이 꽤 있으나, 육로 접근은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무조건 공항이나 1등급 직행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만약 간다면 시 밖으로 나가선 안된다. 사카테카스 주는 낮에도 절대로 운전할 곳이 못되는 관계로 근교 여행은 더 이상 추천할 게 못된다. 그나마 사카테카스에서 다른 주로 통하는 길들 중 '비교적' 안전한 길은 아과스칼리엔테스로 가는 길로, 이쪽 빼면 정말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더해서 주에서도 프레스니요를 경계로 북쪽은 정말로, 정말로 위험하다.
중부 지역에도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 많다. 특히 미초아칸, 할리스코, 멕시코주, 나야리트, 모렐로스의 시외 외곽으로 대표되는 아보카도 벨트 지역의 아보카도 농장들은 카르텔들이 보호비나 갈취하는 사실상의 무법지대로, 방문 자체가 극도로 위험하다.
과나후아토주[17]와 멕시코주, 미초아칸, 콜리마주, 게레로주는 치안이 안 좋기로 악명 높고, 할리스코주 등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동네는 아니다.
수도인 멕시코시티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곳이다. 수많은 잡범죄자들이 돈이 좀 있는 사람들과 여행객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 유럽처럼 단순 여행객들만 걱정하며 다녀야 하는 게 아니라 부호들도 주 표적이다보니 부유층은 자기네 동네를 거닐 때조차도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닐 정도이다. 멕시코 상류층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메이드 인 멕시코만 보더라도 상류층 자녀들 중에 어린 시절 납치당해 본 경험 있는 남성, 매일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는 여성 등을 볼 수 있다. 아예 납치만 전문으로 하는 범죄조직들도 많다.
2024년 멕시코시티 시장 후보가 멕시코시티에 대한민국의 청계천 비슷한 것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자 멕시코시티 시민들이 마치 인도의 갠지스강처럼 "만들어봤자 물에 시체가 떠다닐 것"이라는 등 시민 의식을 먼저 올려야 한다면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멕시코의 치안이 도통 개선되지를 못해서 생긴 웃픈 일이다.
과나후아토주[17]와 멕시코주, 미초아칸, 콜리마주, 게레로주는 치안이 안 좋기로 악명 높고, 할리스코주 등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동네는 아니다.
수도인 멕시코시티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곳이다. 수많은 잡범죄자들이 돈이 좀 있는 사람들과 여행객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 유럽처럼 단순 여행객들만 걱정하며 다녀야 하는 게 아니라 부호들도 주 표적이다보니 부유층은 자기네 동네를 거닐 때조차도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닐 정도이다. 멕시코 상류층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메이드 인 멕시코만 보더라도 상류층 자녀들 중에 어린 시절 납치당해 본 경험 있는 남성, 매일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는 여성 등을 볼 수 있다. 아예 납치만 전문으로 하는 범죄조직들도 많다.
2024년 멕시코시티 시장 후보가 멕시코시티에 대한민국의 청계천 비슷한 것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자 멕시코시티 시민들이 마치 인도의 갠지스강처럼 "만들어봤자 물에 시체가 떠다닐 것"이라는 등 시민 의식을 먼저 올려야 한다면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멕시코의 치안이 도통 개선되지를 못해서 생긴 웃픈 일이다.
킨타나로오 주는 멕시코의 대표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이 있으며, 이곳은 미국인 및 캐나다인들이 휴양 목적으로 많이 가고, 최근에는 한국인들도 신혼여행 목적으로 많이 간다. 아무리 멕시코라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은 치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는 경우에는 멕시코의 악명 높은 치안에 긴장하다가 막상 도착해서 '어?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데?'하는 여행 후기가 적지 않다.[18] 하지만 치안이 좋다고 해도 한국 같은 수준은 아니니 어느 정도 주의는 하고 방문해야 한다. 쉽게 말해서 동남아 정도의 치안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일반 시민들이 사는 마을, 특히 빈민가라던지 펠리페 카릴요 푸에르토와 같은 농어촌 지역은 여느 멕시코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곳은 관광객으로서는 갈 일이 없고, 멕시코에 주재 중인 교민들이 사업이나 단순 통과 등을 이유로 접근할 가능성이 좀 있다.
다만 일반 시민들이 사는 마을, 특히 빈민가라던지 펠리페 카릴요 푸에르토와 같은 농어촌 지역은 여느 멕시코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곳은 관광객으로서는 갈 일이 없고, 멕시코에 주재 중인 교민들이 사업이나 단순 통과 등을 이유로 접근할 가능성이 좀 있다.
멕시코의 범죄는 주로 마약 카르텔과 연관된 일이다. 카르텔은 그래도 민간인에게는 피해를 주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편이라 국경지대에서 카르텔들끼리 총격전을 벌일 때 미리 총격전 구간을 트레일러 및 일반 승용차로 통제하기도 하며, 아예 쿨리아칸처럼 카르텔이 도시 전체를 장악한 경우에는 관광객의 물건을 훔친 잡범을 카르텔이 처리해주기도 한다.[19] 특히나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외모부터 외국인이라는 걸 광고하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굳이 카르텔이 싸우는 곳에 일부러 들어가거나, 심기를 대놓고 건드리지 않는 이상은 그런 무시무시한 사건에 휘말일 일은 별로 없다.
위험하다고 보통 알려지는 주들도 일부 도시는 안전하거나, 딱히 안전하지 않더라도 사업 상 이유로 가야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이들 지역을 오갈 때는 자동차보다는 1등급 직행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이용하면 거의 문제가 없다. 카르텔의 영향력이 있는 주들을 자차를 끌고 가는 것은 추천할만한 행위는 못되며, 특히나 만약 차량 번호판이 다른 주로 가는 것은 더더욱 위험하다. 경쟁 카르텔로 오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시날로아에 거주하는 한 미국인이 로드트립으로 사카테카스까지 가다가 차 번호판이 시날로아인 것을 보고 시날로아 카르텔로 오해한 로컬 카르텔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따라서 한국인들 중 장기체류자가 아닌 일반 관광객 입장에서는 카르텔은 볼 일도 없고 오히려 좀도둑이나 노상강도가 훨씬 더 위험하다. 특히 관광객에 와닿는 제일 큰 위험은 아무래도 길 가다 만나는 권총강도일 것이다. 그래서 눈에 안 띄도록 조용하게 다닌다고 해서 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 지갑 등 각종 소지품 유무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여행객이 아니더라도 평소보다 더 위험해지는 시기가 있는데, 부활절 1달 전부터 부활절이 있는 수요일까지(게레로주 등 해안지대는 부활절 다음날까지) 4~5월의 연말정산기간(utilidades), 12월의 연말 상여금 지급기간(aguinaldo)이 바로 그때이다. 부활절의 경우 해안지대로 갈 돈을 얻기 위해, 그리고 연말정산기간과 연말 상여금 지급기간에는 평소보다 돈을 더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멕시코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은행강도나 날치기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이 시기에 은행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스페인어를 못 하면 도움을 구하기 어려우니 조금이라도 배우는 것이 좋다. 어디를 가도 해외여행을 하면 각종 유의사항들을 꼭 지켜야 할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 우범지대를 출장/관광할 때 그나마 신뢰할 만한 건 호텔 직원들이다. 다만 1~2성급 호텔, 간혹가다 3성급의 경우 투숙객 돈을 훔쳐가는 경우도 많고 영어도 잘 못하므로 꼭 다국적 체인 3~5성급 체인을 예약하자. 경찰은 이미 뿌리까지 썩을 대로 썩어서 외부인이 총에 맞아도 범죄자가 지인이면 눈감아주지만, 다국적 호텔들은 투숙객이 총 맞거나 하면 자신들도 골치아파지기 때문에 손님의 안전에 신경 잘 써주고 영어도 잘 통한다. 스페인어를 잘하고 현지 사정에 익숙하다면 1~3성급을 예약해도 되긴 하지만 평가를 유심히 봐야 하며, 리뷰가 많고 좋은 곳으로 가야 한다. 이런 곳은 시설이 좋다든지, 직원이 영어는 못할지라도 스페인어로 손님을 대하는 태도는 5성급 못지 않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다.[20] 특히 1~2성급은 현지인을 동반하는 게 좋다. 애초 1~3성급은 시설이 시설인만큼 장기체류 외국인들이 그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 참가나 결혼식 참석 등 그 지역에 특정한 일이 있어서 잠깐 들리면서 숙박할 목적으로 가는 곳이라 일반 관광객들이 가기에는 위험하기도 하고 시설도 열악하다. 틀락스칼라 주의 우아만틀라와 같이 여행객일지라도 다국적 체인 호텔이 별로 없는 농어촌 지역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다. 다만 농어촌 지역의 경우 숙박업소들이 준독점 영업인 경우가 많은 데다 특정 행사가 있는 시즌이거나 멕시코 정부 지정 관광 특화 마을인 Pueblo Mágico로 지정된 곳의 경우 강력사건이 생기면 자기 지역의 이미지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그거 때문에 Pueblo Mágico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한다.[21]
위험하다고 보통 알려지는 주들도 일부 도시는 안전하거나, 딱히 안전하지 않더라도 사업 상 이유로 가야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이들 지역을 오갈 때는 자동차보다는 1등급 직행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이용하면 거의 문제가 없다. 카르텔의 영향력이 있는 주들을 자차를 끌고 가는 것은 추천할만한 행위는 못되며, 특히나 만약 차량 번호판이 다른 주로 가는 것은 더더욱 위험하다. 경쟁 카르텔로 오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시날로아에 거주하는 한 미국인이 로드트립으로 사카테카스까지 가다가 차 번호판이 시날로아인 것을 보고 시날로아 카르텔로 오해한 로컬 카르텔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따라서 한국인들 중 장기체류자가 아닌 일반 관광객 입장에서는 카르텔은 볼 일도 없고 오히려 좀도둑이나 노상강도가 훨씬 더 위험하다. 특히 관광객에 와닿는 제일 큰 위험은 아무래도 길 가다 만나는 권총강도일 것이다. 그래서 눈에 안 띄도록 조용하게 다닌다고 해서 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 지갑 등 각종 소지품 유무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여행객이 아니더라도 평소보다 더 위험해지는 시기가 있는데, 부활절 1달 전부터 부활절이 있는 수요일까지(게레로주 등 해안지대는 부활절 다음날까지) 4~5월의 연말정산기간(utilidades), 12월의 연말 상여금 지급기간(aguinaldo)이 바로 그때이다. 부활절의 경우 해안지대로 갈 돈을 얻기 위해, 그리고 연말정산기간과 연말 상여금 지급기간에는 평소보다 돈을 더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멕시코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은행강도나 날치기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이 시기에 은행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스페인어를 못 하면 도움을 구하기 어려우니 조금이라도 배우는 것이 좋다. 어디를 가도 해외여행을 하면 각종 유의사항들을 꼭 지켜야 할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 우범지대를 출장/관광할 때 그나마 신뢰할 만한 건 호텔 직원들이다. 다만 1~2성급 호텔, 간혹가다 3성급의 경우 투숙객 돈을 훔쳐가는 경우도 많고 영어도 잘 못하므로 꼭 다국적 체인 3~5성급 체인을 예약하자. 경찰은 이미 뿌리까지 썩을 대로 썩어서 외부인이 총에 맞아도 범죄자가 지인이면 눈감아주지만, 다국적 호텔들은 투숙객이 총 맞거나 하면 자신들도 골치아파지기 때문에 손님의 안전에 신경 잘 써주고 영어도 잘 통한다. 스페인어를 잘하고 현지 사정에 익숙하다면 1~3성급을 예약해도 되긴 하지만 평가를 유심히 봐야 하며, 리뷰가 많고 좋은 곳으로 가야 한다. 이런 곳은 시설이 좋다든지, 직원이 영어는 못할지라도 스페인어로 손님을 대하는 태도는 5성급 못지 않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다.[20] 특히 1~2성급은 현지인을 동반하는 게 좋다. 애초 1~3성급은 시설이 시설인만큼 장기체류 외국인들이 그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 참가나 결혼식 참석 등 그 지역에 특정한 일이 있어서 잠깐 들리면서 숙박할 목적으로 가는 곳이라 일반 관광객들이 가기에는 위험하기도 하고 시설도 열악하다. 틀락스칼라 주의 우아만틀라와 같이 여행객일지라도 다국적 체인 호텔이 별로 없는 농어촌 지역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다. 다만 농어촌 지역의 경우 숙박업소들이 준독점 영업인 경우가 많은 데다 특정 행사가 있는 시즌이거나 멕시코 정부 지정 관광 특화 마을인 Pueblo Mágico로 지정된 곳의 경우 강력사건이 생기면 자기 지역의 이미지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그거 때문에 Pueblo Mágico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한다.[21]
사실 멕시코의 치안은 항상 불안하긴 했지만 현대사 내내 불안했던 것은 아니었다.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치안 수준이 향상되어서 한때 치안이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안정적인 때도 있었다.[22] 하지만 멕시코 정부에서 마약과의 전쟁에 나선 뒤로는 12년에 걸쳐 범죄율이 급속히 폭증하였고,[23] 2018년에 10만명당 29명으로 고점을 찍고 2019년부터는 살인 범죄율이 하락 추세로 돌아섰음에도 2023년까지 10만명당 20명대를 유지했었고, 2024년에는 10만명당 19명으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절대치로 보면 상당하기 때문에 치안이 불안한 나라 딱지를 못떼고 있는 것이다.
멕시코의 경찰로는 헌병군 역할인 연방정부 안보시민보호부 소속의 멕시코 국가방위군(Guardia Nacional)와[24] 주 정부 소속의 지방경찰, 그리고 연방정부 법무부 소속의 연방장관경찰(Federal Ministerial Police)이 있다. 법무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연방장관경찰은 FBI를 벤치마킹했으며 여기에 HRT 같은 대테러 부대를 두고 있다.
멕시코 법무부[25] 소속의 연방장관경찰은 과거 마약 카르텔과의 유착사건이 몇 번 터지는 등 완전히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멕시코 법 집행기관들 중에서 제일 청렴하다. 2002년 멕시코 법무부 연방사법경찰(Federal Judicial Police) 소속의 수사관 1250명이 마약 카르텔과 유착 혐의가 있다고 폭로되자 멕시코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FBI를 벤치마킹하여 연방수사국(Federal Investigative Agency)이란 이름으로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그런데 또 2005년에 연방수사국 1500명의 직원들이 부패 사건에 연루되고, 그 중 457명이 시날로아 카르텔을 위해 일했다는 혐의를 받는 대규모 비리 사건이 터졌다. 결국 연방장관경찰(Federal Ministerial Police)이란 이름으로 다시 바꾸고 아예 법무장관 직속으로 조직을 갈아 엎었다.# 그럼에도 멕시코 법무부 소속의 연방장관경찰이 멕시코 지방경찰에 비하면 엄청나게 청렴한 것이다. 적어도 자신들의 조직에 대한 부정부패를 적발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자정 작용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연방장관경찰 예하 대테러부대는 카르텔도 무서워하는 정예 요원이지만 공권력 남용과 과잉진압으로 마을 하나를 몰살시키고 카르텔 조직원들을 고문하고 처형하는 등 문제점은 있다.
주 경찰과 지방 경찰의 부패는 자정작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말 그대로 답이 없다. 카르텔과 으쌰으쌰 협업하는 걸 넘어 아예 마약 공급책으로 일을 해준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 수준이다.
자리세를 거둘 관할구역이 없는 내무부 소속 연방경찰(Federal Police)은 지방경찰보단 낫지만, 연방경찰도 카르텔 스파이는 있어서 가끔 함정에 빠져 몰살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건 부패경찰들이 동료에게 총부리를 겨눈 격이라 할 말이 없다. 그 미군도 크게 데이는 게 매복공격인데 미군보다 질이 훨씬 떨어지는 멕시코 군경이 당해낼 리 만무하다. 그나마 공수부대, 해병대 등 정예군은 매복에 쉽게 당하지 않으며 카르텔 조직들과의 전투에서 수많은 전과를 올리기에 카르텔도 그들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멕시코의 치안이 나아지지 않는 큰 원흉 중 하나가 바로 무능하고 부패한 공권력이다. 그 중에서 경찰의 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다. 비정상회담에서 출연한 멕시코 대표도 멕시코에서는 경찰이 워낙 무능하고 부패하다보니 경찰에 신고해봤자 나아지는 게 없기 때문에 아예 신고를 포기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카르텔과 거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에 안 들던 학생들을 잡아다가 갱단에 넘겨 갱단이 살해한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도 있었다.
멕시코 경찰은 무능하고 일도 못하면서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갈취까지 일삼는다. 일례로 2017년 3월 미국에 사는 한국인이 칸쿤에 놀러갔다가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클럽 밖에서 경찰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100달러를 요구하길래 거절했더니 수갑을 채우고는 지갑에 있는 현금 200달러 정도 있는 것을 빼서 챙기고, 은행 현금카드 번호까지 불라고 해서 총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거절했더니 유치장에 넣었다고 한다. 친구가 보석금 명목으로 600달러 정도를 가지고 와서야 간신히 풀려났다고. 나중에 이를 고발했으나 이런 일이 있었다는 기록은 부패한 경찰들이 없애버렸고 빼앗긴 돈 800달러는 경찰들끼리 꿀꺽한지 오래였다.
멕시코 경찰은 월급이 평균 350달러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있어 생트집을 잡아 일반시민을 갈취해 모자란 월급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일반시민을 갈취해도 카르텔한테 돈을 안 받는 경찰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문제는 시민을 갈취하고 카르텔한테 돈까지 받으면서 일도 못하는 부패한 경찰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필리핀의 셋업 범죄를 방불케 하는 기행인데 이렇게 치안이 안 좋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비일비재하다. 같은 라틴 아메리카인 브라질, 온두라스, 베네수엘라의 경찰들도 부패로 악명이 높으며 특히 교통경찰은 대놓고 외국인을 먹이로 본다.
이건 사실 인종차별도 아니다. 동양인 뿐만 아니라 여러 인종의 여행객들이 멕시코 여행 도중 경찰에게 비슷한 식으로 뜯기는 경험담들이 인터넷에 많이 존재한다. 미국인과 영국인 등 백인들이 가장 자주 당한다는 듯. 다른 예로는 여행객이 술집에 들어가 맥주 한 잔을 마셨는데, 그 가격이 200달러라고 덤태기를 씌워서 주인과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도 한통속이라서 오히려 체포당한 후에 더 큰 돈을 준 후에야 며칠 후에 풀려난 경우도 있을 정도다.
경찰들이 이렇게 막장이라 멕시코 국민들 사이에서 경찰에 대한 불신이 크며 멕시코 정부도 마약 카르텔 검거작전에는 아예 지방경찰을 배제하고 대신 안보시민보호부 소속 국가방위대(Guardia Nacional)과 법무부 소속 연방장관경찰(Federal Ministerial Police),[26] 해병대와 공수부대가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렇게 멕시코에서 부패한 경찰이 돈을 요구하면 더럽고 아니꼽더라도 주고 피하는 게 낫다. 그렇지 않으면 경찰서로 끌려가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헌병군과 군대가 배치되는 멕시코시티에서는 카르텔이 범죄를 함부로 저지르지 못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현지인들과 섞이기 마련인데 예를 들면 소칼로 광장은 멕시코시티의 주요 환승거점인 데다[27] 근처에는 옷가게와 전자상가 등이 밀집해 있고, 심지어 메르세드 시장보다는 작지만 침구류를 파는 곳도 있기 때문에 많은 현지인들도 이곳을 지난다. 이런 곳에선 잘못하다간 현지인들에 의해 해당 경찰이 고발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멕시코에서는 부패하고 엉망인 지방경찰보단 국가방위대원이나 군인이 더 믿음직하기 때문에 일이 생기면 군인, 특히 군사경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 멕시코 사람들도 해병대와 공수부대가 제일 잘 싸우고 청렴결백하다며 칭찬할 정도다. 멕시코 정부도 군대를 동원해서 부패경찰을 체포하기도 했다. # 만약 해병부대나 해군기지 근처에 살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빠졌다면 해군이나 해병부대로 뛰어들어가는 게 나을 정도다. 육군은 부패한 똥별 집단이라 욕하고, 일반 해군과 공군은 그나마 청렴결백하지만 바다와 하늘이라는 작전 범위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맞닥뜨릴 일이 없다.
이렇게까지 멕시코 지방경찰이 지독하게 부패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멕시코 주 정부의 관할 구역과 경찰 인원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예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멕시코 전체 경찰병력은 47만 명으로 세계 6위 수준이다. 이는 현역과 예비역을 합쳐서 35만인 멕시코 군대보다 훨씬 더 많다. 내전 수준의 심각한 치안 때문에 멕시코는 경제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경찰을 보유하고 있다.[28] 이렇다보니 멕시코 지방경찰들은 제대로 된 장비와 차량을 지원받지 못한 채 훈련도 못 받고 각종 무기로 중무장한 마약 카르텔과 싸워야 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장비와 차량은 부패한 경찰간부들이 요구하는 금액의 할당량을 채운 직원 순서대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부패한 상관의 요구를 거절하는 강직한 경찰들이 차량 지원 없이 최소한의 장비로 마약 카르텔과의 교전에 내몰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런 멕시코 지방경찰들의 한 달 월급은 평균적으로 350달러 정도로 시골지역에서 근무할수록 그 금액은 적어져 최소 200달러까지 내려가고 대도시 지역에서 근무하면 600달러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때 지급받지 못한 경찰관들이 전체 경찰의 45% 수준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경찰들이 푼돈조차 지급받지 못하는 것이다.
멕시코 지방경찰의 절망적인 현실을 아는 마약 카르텔이 돈으로 경찰을 매수하고, 이 금액이 멕시코 주 정부에서 주는 돈보다 훨씬 많으니, 멕시코 지방경찰은 결국 마약 카르텔의 명령을 따르는 스파이나 사병 노릇을 하게 되는 것이다. 더 심한 것은 이 부패경찰들을 파면해도 멕시코의 취업난이 심각하다보니 파면된 부패경찰들이 카르텔로 들어가 카르텔의 전력과 정보력을 강화시켜주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경찰 조직인 만큼 소수의 강직한 경찰들이 있지만, 부패경찰들이 강직한 경찰들의 순찰 노선을 마약 카르텔에게 노출시켜 죽이게 하는 짓을 하니 멕시코 지방 경찰조직은 깨끗한 경찰이 살아남을 수가 없는 막장이 되어버렸다. 2018년에만 순찰 중 마약 카르텔에게 매복으로 기습당하여 사망한 멕시코 경찰관 숫자가 400명이 넘는다.
마약 카르텔보다 돈이 없는 멕시코 주 정부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앙정부라도 예산을 지원해야 하지만 문제는 경제난으로 멕시코 중앙정부는 주 정부들에게 돈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형편이다. 그래서 미국 정부가 Mérida Initiative라고 하는 안보협력 형식으로 멕시코 중앙정부에게 많은 지원금을 주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07년부터 미국에 마약을 공급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마약과의 전쟁의 일환으로 멕시코 정부에게 지원금을 주고 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지원한 금액이 무려 16억 달러에 달하고 2017년에만 1억 3천 9백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미국 의회에서 승인하였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지원된 금액의 59%는 법 집행을 담당하는 수사기관에, 41%는 멕시코 육군과 멕시코 해군의 운영 비용에 갔다고 한다. 멕시코 연방경찰과 멕시코 해병대, 공수부대가 주도적으로 마약 카르텔을 토벌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미국의 지원금 덕분이다.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나서부터 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에 사용하는 예산이 해마다 15%씩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증가한 예산으로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임금을 받는 국가방위대, 연방장관경찰, 멕시코 군대가 투입되어 지방경찰을 무장해제시키고 멕시코 중앙정부가 지방 치안에 직접 개입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특히 멕시코 해병대, 공수부대는 미국 마약단속국 DEA가 지원하는 정보력을 이용하여 카르텔 소탕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미국 정부에서 자금뿐만 아니라 헬기, 수송기, 마약단속을 위한 장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고, FBI, DEA의 범죄조직, 전투 전문가들을 멕시코로 보내 경찰과 군대의 현대화, 증인보호 프로그램, 수사기법 등 사법기관 강화를 도와주고 있어 아주 조금씩 멕시코 중앙정부에서 거대 마약 카르텔을 압박하며 지역 치안을 정상화시키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 지원금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어서 미국 국내정치 상황[29]으로 지원금이 끊기면 지금보다 더 막장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여 멕시코 치안의 미래는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
미초아칸에서 마약 조직과 대신 좀 싸우라고 만든 자경단이 마약 조직을 섬멸한 뒤엔 정부의 무장해제 요구를 거부하고 정부와 정면 대결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는 자경단들 입장에서 정부가 카르텔을 확실히 제압하지 못하고, 경찰이 워낙 무능하고 부패하다보니 공권력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무장해제를 강행하면 마약 조직들한테 보복을 당하니 할 리도,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경단이 무장을 해도 카르텔보다 장비와 화력에서 열세이다보니 카르텔에게 공격당하고 살해되는 일이 흔하게 벌어진다. 자경단 자체가 처음 창설할 때부터 불법 단체였기 때문에 정부와 대립한 것이다.
현재는 멕시코 정부도 자경단을 정식 단체로 인정함으로써 신고 후에 무기를 소지할 권한이 주어졌다. 다만 이 사태 때문에 미초아칸에서 추방당한 마약 카르텔들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한 곳에서 카르텔을 쫓아내자 그 세력이 분열, 다른 곳으로 확대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모렐로스주의 쿠에르나바카의 치안은 멕시코에서 손 꼽을 정도로 안전했지만, 다른 곳에서 온 카르텔이 세력을 확장하며 새로운 카르텔을 만들어 치안이 예전만 못하다. (기사 보기)
그 악명 높은 시우다드후아레스도 치안이 많이 좋아졌다. 연방장관경찰과 해병대의 연합작전 덕분이다. 2012년 7월에 지역 군 사령관이 직접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12년 상반기 살인사건이 42%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치안은 과거보다 나아졌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범죄와의 전쟁에서 멕시코군이 승기를 잡아가고 미국까지 지원에 나서자 멕시코에서 미국 및 캐나다로 밀수하는 마약의 양이 전쟁 이래로 60%나 줄어버렸다. 때문에 2012년에서 2014년 사이에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애틀랜타 등 미국에서 치안이 안 좋은 대도시에서 줄어든 마약 공급을 차지하려는 갱들끼리의 충돌이 속출했었다.
멕시코 법무부[25] 소속의 연방장관경찰은 과거 마약 카르텔과의 유착사건이 몇 번 터지는 등 완전히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멕시코 법 집행기관들 중에서 제일 청렴하다. 2002년 멕시코 법무부 연방사법경찰(Federal Judicial Police) 소속의 수사관 1250명이 마약 카르텔과 유착 혐의가 있다고 폭로되자 멕시코 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FBI를 벤치마킹하여 연방수사국(Federal Investigative Agency)이란 이름으로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그런데 또 2005년에 연방수사국 1500명의 직원들이 부패 사건에 연루되고, 그 중 457명이 시날로아 카르텔을 위해 일했다는 혐의를 받는 대규모 비리 사건이 터졌다. 결국 연방장관경찰(Federal Ministerial Police)이란 이름으로 다시 바꾸고 아예 법무장관 직속으로 조직을 갈아 엎었다.# 그럼에도 멕시코 법무부 소속의 연방장관경찰이 멕시코 지방경찰에 비하면 엄청나게 청렴한 것이다. 적어도 자신들의 조직에 대한 부정부패를 적발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자정 작용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연방장관경찰 예하 대테러부대는 카르텔도 무서워하는 정예 요원이지만 공권력 남용과 과잉진압으로 마을 하나를 몰살시키고 카르텔 조직원들을 고문하고 처형하는 등 문제점은 있다.
주 경찰과 지방 경찰의 부패는 자정작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말 그대로 답이 없다. 카르텔과 으쌰으쌰 협업하는 걸 넘어 아예 마약 공급책으로 일을 해준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 수준이다.
자리세를 거둘 관할구역이 없는 내무부 소속 연방경찰(Federal Police)은 지방경찰보단 낫지만, 연방경찰도 카르텔 스파이는 있어서 가끔 함정에 빠져 몰살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건 부패경찰들이 동료에게 총부리를 겨눈 격이라 할 말이 없다. 그 미군도 크게 데이는 게 매복공격인데 미군보다 질이 훨씬 떨어지는 멕시코 군경이 당해낼 리 만무하다. 그나마 공수부대, 해병대 등 정예군은 매복에 쉽게 당하지 않으며 카르텔 조직들과의 전투에서 수많은 전과를 올리기에 카르텔도 그들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멕시코의 치안이 나아지지 않는 큰 원흉 중 하나가 바로 무능하고 부패한 공권력이다. 그 중에서 경찰의 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다. 비정상회담에서 출연한 멕시코 대표도 멕시코에서는 경찰이 워낙 무능하고 부패하다보니 경찰에 신고해봤자 나아지는 게 없기 때문에 아예 신고를 포기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카르텔과 거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에 안 들던 학생들을 잡아다가 갱단에 넘겨 갱단이 살해한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도 있었다.
멕시코 경찰은 무능하고 일도 못하면서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갈취까지 일삼는다. 일례로 2017년 3월 미국에 사는 한국인이 칸쿤에 놀러갔다가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클럽 밖에서 경찰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100달러를 요구하길래 거절했더니 수갑을 채우고는 지갑에 있는 현금 200달러 정도 있는 것을 빼서 챙기고, 은행 현금카드 번호까지 불라고 해서 총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거절했더니 유치장에 넣었다고 한다. 친구가 보석금 명목으로 600달러 정도를 가지고 와서야 간신히 풀려났다고. 나중에 이를 고발했으나 이런 일이 있었다는 기록은 부패한 경찰들이 없애버렸고 빼앗긴 돈 800달러는 경찰들끼리 꿀꺽한지 오래였다.
멕시코 경찰은 월급이 평균 350달러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있어 생트집을 잡아 일반시민을 갈취해 모자란 월급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일반시민을 갈취해도 카르텔한테 돈을 안 받는 경찰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문제는 시민을 갈취하고 카르텔한테 돈까지 받으면서 일도 못하는 부패한 경찰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필리핀의 셋업 범죄를 방불케 하는 기행인데 이렇게 치안이 안 좋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비일비재하다. 같은 라틴 아메리카인 브라질, 온두라스, 베네수엘라의 경찰들도 부패로 악명이 높으며 특히 교통경찰은 대놓고 외국인을 먹이로 본다.
이건 사실 인종차별도 아니다. 동양인 뿐만 아니라 여러 인종의 여행객들이 멕시코 여행 도중 경찰에게 비슷한 식으로 뜯기는 경험담들이 인터넷에 많이 존재한다. 미국인과 영국인 등 백인들이 가장 자주 당한다는 듯. 다른 예로는 여행객이 술집에 들어가 맥주 한 잔을 마셨는데, 그 가격이 200달러라고 덤태기를 씌워서 주인과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도 한통속이라서 오히려 체포당한 후에 더 큰 돈을 준 후에야 며칠 후에 풀려난 경우도 있을 정도다.
경찰들이 이렇게 막장이라 멕시코 국민들 사이에서 경찰에 대한 불신이 크며 멕시코 정부도 마약 카르텔 검거작전에는 아예 지방경찰을 배제하고 대신 안보시민보호부 소속 국가방위대(Guardia Nacional)과 법무부 소속 연방장관경찰(Federal Ministerial Police),[26] 해병대와 공수부대가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렇게 멕시코에서 부패한 경찰이 돈을 요구하면 더럽고 아니꼽더라도 주고 피하는 게 낫다. 그렇지 않으면 경찰서로 끌려가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헌병군과 군대가 배치되는 멕시코시티에서는 카르텔이 범죄를 함부로 저지르지 못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현지인들과 섞이기 마련인데 예를 들면 소칼로 광장은 멕시코시티의 주요 환승거점인 데다[27] 근처에는 옷가게와 전자상가 등이 밀집해 있고, 심지어 메르세드 시장보다는 작지만 침구류를 파는 곳도 있기 때문에 많은 현지인들도 이곳을 지난다. 이런 곳에선 잘못하다간 현지인들에 의해 해당 경찰이 고발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멕시코에서는 부패하고 엉망인 지방경찰보단 국가방위대원이나 군인이 더 믿음직하기 때문에 일이 생기면 군인, 특히 군사경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 멕시코 사람들도 해병대와 공수부대가 제일 잘 싸우고 청렴결백하다며 칭찬할 정도다. 멕시코 정부도 군대를 동원해서 부패경찰을 체포하기도 했다. # 만약 해병부대나 해군기지 근처에 살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빠졌다면 해군이나 해병부대로 뛰어들어가는 게 나을 정도다. 육군은 부패한 똥별 집단이라 욕하고, 일반 해군과 공군은 그나마 청렴결백하지만 바다와 하늘이라는 작전 범위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맞닥뜨릴 일이 없다.
이렇게까지 멕시코 지방경찰이 지독하게 부패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멕시코 주 정부의 관할 구역과 경찰 인원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예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멕시코 전체 경찰병력은 47만 명으로 세계 6위 수준이다. 이는 현역과 예비역을 합쳐서 35만인 멕시코 군대보다 훨씬 더 많다. 내전 수준의 심각한 치안 때문에 멕시코는 경제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경찰을 보유하고 있다.[28] 이렇다보니 멕시코 지방경찰들은 제대로 된 장비와 차량을 지원받지 못한 채 훈련도 못 받고 각종 무기로 중무장한 마약 카르텔과 싸워야 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장비와 차량은 부패한 경찰간부들이 요구하는 금액의 할당량을 채운 직원 순서대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부패한 상관의 요구를 거절하는 강직한 경찰들이 차량 지원 없이 최소한의 장비로 마약 카르텔과의 교전에 내몰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런 멕시코 지방경찰들의 한 달 월급은 평균적으로 350달러 정도로 시골지역에서 근무할수록 그 금액은 적어져 최소 200달러까지 내려가고 대도시 지역에서 근무하면 600달러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때 지급받지 못한 경찰관들이 전체 경찰의 45% 수준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경찰들이 푼돈조차 지급받지 못하는 것이다.
멕시코 지방경찰의 절망적인 현실을 아는 마약 카르텔이 돈으로 경찰을 매수하고, 이 금액이 멕시코 주 정부에서 주는 돈보다 훨씬 많으니, 멕시코 지방경찰은 결국 마약 카르텔의 명령을 따르는 스파이나 사병 노릇을 하게 되는 것이다. 더 심한 것은 이 부패경찰들을 파면해도 멕시코의 취업난이 심각하다보니 파면된 부패경찰들이 카르텔로 들어가 카르텔의 전력과 정보력을 강화시켜주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경찰 조직인 만큼 소수의 강직한 경찰들이 있지만, 부패경찰들이 강직한 경찰들의 순찰 노선을 마약 카르텔에게 노출시켜 죽이게 하는 짓을 하니 멕시코 지방 경찰조직은 깨끗한 경찰이 살아남을 수가 없는 막장이 되어버렸다. 2018년에만 순찰 중 마약 카르텔에게 매복으로 기습당하여 사망한 멕시코 경찰관 숫자가 400명이 넘는다.
마약 카르텔보다 돈이 없는 멕시코 주 정부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앙정부라도 예산을 지원해야 하지만 문제는 경제난으로 멕시코 중앙정부는 주 정부들에게 돈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형편이다. 그래서 미국 정부가 Mérida Initiative라고 하는 안보협력 형식으로 멕시코 중앙정부에게 많은 지원금을 주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07년부터 미국에 마약을 공급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마약과의 전쟁의 일환으로 멕시코 정부에게 지원금을 주고 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지원한 금액이 무려 16억 달러에 달하고 2017년에만 1억 3천 9백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미국 의회에서 승인하였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지원된 금액의 59%는 법 집행을 담당하는 수사기관에, 41%는 멕시코 육군과 멕시코 해군의 운영 비용에 갔다고 한다. 멕시코 연방경찰과 멕시코 해병대, 공수부대가 주도적으로 마약 카르텔을 토벌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미국의 지원금 덕분이다.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나서부터 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에 사용하는 예산이 해마다 15%씩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증가한 예산으로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임금을 받는 국가방위대, 연방장관경찰, 멕시코 군대가 투입되어 지방경찰을 무장해제시키고 멕시코 중앙정부가 지방 치안에 직접 개입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특히 멕시코 해병대, 공수부대는 미국 마약단속국 DEA가 지원하는 정보력을 이용하여 카르텔 소탕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미국 정부에서 자금뿐만 아니라 헬기, 수송기, 마약단속을 위한 장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고, FBI, DEA의 범죄조직, 전투 전문가들을 멕시코로 보내 경찰과 군대의 현대화, 증인보호 프로그램, 수사기법 등 사법기관 강화를 도와주고 있어 아주 조금씩 멕시코 중앙정부에서 거대 마약 카르텔을 압박하며 지역 치안을 정상화시키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 지원금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어서 미국 국내정치 상황[29]으로 지원금이 끊기면 지금보다 더 막장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여 멕시코 치안의 미래는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
미초아칸에서 마약 조직과 대신 좀 싸우라고 만든 자경단이 마약 조직을 섬멸한 뒤엔 정부의 무장해제 요구를 거부하고 정부와 정면 대결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는 자경단들 입장에서 정부가 카르텔을 확실히 제압하지 못하고, 경찰이 워낙 무능하고 부패하다보니 공권력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무장해제를 강행하면 마약 조직들한테 보복을 당하니 할 리도,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경단이 무장을 해도 카르텔보다 장비와 화력에서 열세이다보니 카르텔에게 공격당하고 살해되는 일이 흔하게 벌어진다. 자경단 자체가 처음 창설할 때부터 불법 단체였기 때문에 정부와 대립한 것이다.
현재는 멕시코 정부도 자경단을 정식 단체로 인정함으로써 신고 후에 무기를 소지할 권한이 주어졌다. 다만 이 사태 때문에 미초아칸에서 추방당한 마약 카르텔들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한 곳에서 카르텔을 쫓아내자 그 세력이 분열, 다른 곳으로 확대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모렐로스주의 쿠에르나바카의 치안은 멕시코에서 손 꼽을 정도로 안전했지만, 다른 곳에서 온 카르텔이 세력을 확장하며 새로운 카르텔을 만들어 치안이 예전만 못하다. (기사 보기)
그 악명 높은 시우다드후아레스도 치안이 많이 좋아졌다. 연방장관경찰과 해병대의 연합작전 덕분이다. 2012년 7월에 지역 군 사령관이 직접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12년 상반기 살인사건이 42%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치안은 과거보다 나아졌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범죄와의 전쟁에서 멕시코군이 승기를 잡아가고 미국까지 지원에 나서자 멕시코에서 미국 및 캐나다로 밀수하는 마약의 양이 전쟁 이래로 60%나 줄어버렸다. 때문에 2012년에서 2014년 사이에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애틀랜타 등 미국에서 치안이 안 좋은 대도시에서 줄어든 마약 공급을 차지하려는 갱들끼리의 충돌이 속출했었다.
- 2014년 2월 23일 새벽 2시. 미군과 멕시코 정부의 합동작전으로 멕시코에서 1, 2위를 다투던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목 '호아킨 아르치발도 구스만 로에라(Joaquín Archivaldo Guzmán Loera. 별명은 '엘 차포 구스만(El Chapo Guzmán))이 마사틀란의 호텔에서 체포되었다. 기사 보기 이 조직은 강력한 마약 카르텔 로스 세타스(Los Zetas)와 경쟁상대였다. 구스만은 2015년 7월 탈옥을 강행했지만 다시 멕시코 해군과 미국 DEA에게 검거되었다. 현재 구스만은 미국으로 압송되어 미국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멕시코시티 근교에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이 지역들은 예전부터 치안이 좋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지만, 2015년 들어 이 지역의 치안은 더더욱 악화되고 있다. 11개 도시에 대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최고경계태세가 발령되었는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늘고 있다. 주로 성범죄 혹은 살인. 심지어 대여성 살인(feminicidio)이라는 스페인어 단어도 있다!! 이 11개 도시는 다음과 같다. 참고자료, 에카테펙에서의 대여성 살인사건 관련 신문기사
-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Ecatepec de Morelos)
- 시우다드 네사와코요틀 (Ciudad Nezahualcóyotl)
- 발례 데 찰코 (Valle de Chalco)
- 톨루카 데 레르도 (Toluca de Lerdo)
- 틀랄네판틀라 데 바스 (Tlalnepantla de Baz)
- 치말우아칸 (Chimalhuacán)
- 나우칼판 데 후아레스 (Naucalpan de Juárez)
- 투티틀란 (Tultitlán)
- 익스타팔루카 (Ixtapaluca)
- 콰우티틀란 이스칼리 (Cuautitlán Izcalli)
- 찰코 (Chalco)
- 2016년 연초부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여성 '시장'이 카르텔에게 암살당하는 등 멕시코의 치안 상황은 여전히 개판이다. 멕시코시티 남쪽 모렐로스주 쿠에르나바카 광역권에 있는 테믹스코의 시장으로 '범죄 조직과의 정면 승부'를 선언한 히셀라 모타(스페인어에서 Gi는 "히" 발음)는 취임선서를 한 지 만 하루도 안 지나서 마약 마피아에 피살당했다. 그것도 자기 집 안에서. # 같은 해 7월 23일에는 암브로시오 소토 푼가라바토 시장이 도로를 막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소토 시장은 시 예산을 전용해 보호비를 내라는 마약범죄 조직의 요구를 거부해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같은 날 오전에는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에 있는 산후안 차물라시의 도밍고 로페스 곤살레스 시장과 2명의 시 공무원 등 5명이 집회 현장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 2017년 말에는 무려 3천 구의 시신이 소각된 채 묻힌 구덩이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다. # 마약 카르텔 간의 항쟁에서 희생된 피해자들로 보인다고. 역시 2017년 말 후안 루이스 라구나스 로살레스라는 멕시코의 한 인기 유튜버가 술마시는 영상을 올리며 멕시코 마약 카르텔 중 가장 강력한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보스 네메시오 오세게라(일명 '엘 멘초')를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가 1주일 만에 괴한들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 그리고 멕시코에서는 2017년에 2만5,339명이 피살되면서 20년래 최악을 맞이했다.#
- 과달라하라 지역의 카르텔 보스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의 부하들이 미국 DEA 요원 키키 카마레나를 암살했는데 또 한번 중요한 인력을 잃은 것에 눈이 뒤집히고 폭발한 미국은 미군을 보내 가야르도와 공조한 공동 설립자 엘 카로 킨테로와 그 부하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4년여간 기를 쓰고 추적한 끝에 미국 요원 암살을 명령한 가야르도 본인을 붙잡았다.[30] 이후 형량 4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이 가야르도는 그냥 허접한 동네 마피아도 아니고 현대 모든 멕시코 카르텔의 간접적 설립자나 다름없는 카르텔의 대부나 다름없는 인물이었다. 한때는 그 엘 차포 구스만도 이 양반의 부하였을 정도다. 이 때문에 카르텔 조직들도 미국을 무서워하며 피해 다닌다.
멕시코에서는 매일 80명이 살해되는 등 최악의 범죄상황에 놓여 있자 오브라도르 당선인은 마약 카르텔에 맞서기 위해 국가수비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 여성들은 계속되는 불안감에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2020년 3월 13일, 멕시코 치안 장관에 따르면 "재판에서 징역이 선고된 여자가 (실수로) 남자 교도소에 수감된 사실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사건 발생 18개월 만이다. 여자는 2개월간 남자 교도소에 들어가 숱한 성추행과 성폭행에 시달려야 했다. 심지어 교도관까지 가세했다고 한다. #
- 2020년에 방영했던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피의 아보카도 편에서 마약 카르텔이 대낮에 경찰을 대놓고 쏘는 장면을 보여줬다. 경찰과 군대가 치안을 담당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처절하게 보여주는 실정이다.
- 2021년 6월에 있을 멕시코 중간선거를 앞두고 멕시코 전역에서 많은 후보자들이 피살되거나 납치되었다. 심지어 대낮 길거리에서 유세 중이던 여성 정치인이 총기에 맞아 사망하면서 유세 현장을 촬영했던 영상이 해외사이트에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2021년 중간선거 기간에 사망한 정치인의 숫자는 96명으로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마약 카르텔 범죄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2023년 6월 26일 오후 4시 50분경 멕시코주 메테펙[31]에서 한국인 2명이 총격을 당해 가슴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다. 해당 한국인은 멕시코시티에서 사업을 해 온 30대 교민들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사업차 만난 현지인들로부터[32] 피습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용의자는 피해자 2명을 길가에 버리고 달아났으며, 피해자는 중태 상태로 톨루카 종합병원 (Lic. Adolfo López Mateos)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다만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1 #2 #3 #4 #5
차량은 산 안토니오 부에나비스타 (San António Buenavista, EDOMEX)에 있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 부속고등학교 톨루카캠퍼스 (PrepaTec Toluca) 근처에서 발견되어 감식에 들어갔으나, 아직까지 용의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은 가족 지원 및 통역 등 영사조력에 들어갔다. 11월에 올라온 후속기사에 의하면 피해자들은 결국 목숨을 건졌고, 3인조 범인이 드디어 잡혔다고 한다. 심지어 범인 셋 중 하나는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 2024년 10월 6일, 게레로주의 시장 알렉한드로 아르코스가 살해당했다. 참수된 머리는 차량 위에 놓여 있고 몸통은 차량 안에 있던 사건이다.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여서 23년 여름에 갱단과 충돌한 일로 경찰서장과 의원을 암살한 일의 연장선상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 2025년 11월에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가 길거리에서 취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위의 사례들과 비교하면 '성추행 쯤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클라우디아는 당시 기준으로 현직 멕시코 대통령이다. 현직 국가수반이 무방비로 성추행을 당한 것.
- 2025년 12월 3일, 멕시코 현지에서 50대 한국인이 강도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말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50대 한국인 A 씨가 강도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A 씨는 멕시코 현지에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강도 여러 명이 밤늦게 A 씨를 찾아가 살해한 것으로 전해했다. 또는, 유가족 지원 등 영사 조력도 제공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외교부는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1] 안 좋은 치안을 뜻하는 사진을 모든 컷에 작게 합성해둔 바리에이션도 많이 돌아다닌다.[2] 다만 멕시코는 공식적인 살인사건 집계가 가능할 정도의 행정력은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국가라서 통계가 저렇게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는 범죄가 일어나도 아예 기록하지 못할 정도의 심각한 파탄국가들이 실제 살인률은 더욱 높다.[3] 대부분 마약 카르텔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 기사에서 예외로 언급된 예외인 콰우티틀란 이스칼리와 나우칼판 등지는 수도권 특성상 민생치안이 좋지 않아서 위험하게 느껴지는 곳이라고 한다.[4] 참고로 한국의 여행경보와 달리 한국에서 보험 가입 등에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으나, 문제가 많은 한국 여행경보와 달리 실상을 훨씬 더 잘 보여준다.[5] 시날로아주, 치아파스주는 3단계[6] 몬테레이-시우다드빅토리아-탐피코를 잇는 도로 북쪽을 의미하며, 시우다드빅토리아와 그 남쪽은 북부보단 낫다.[7] 포스코의 공장이 있는 도시이다.[8] 그렇다고 밤에 번화가가 아닌 곳을 맘놓고 걸어다닐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멕시코에서는 그 어느 도시가 되었든 상당한 부촌이거나 번화가가 아니면 밤에 맘놓고 걸어다녀서는 안된다.[9] 몬테레이-시우다드빅토리아-탐피코를 잇는 도로의 남쪽을 의미하며, 시우다드빅토리아는 케바케이다.[10] 이곳에는 기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이 있어 한국인들도 제법 있다.[11] 라라무리를 보고 싶다고 일부러 찾아가는 관광객들이 있는데 제발 그런 짓좀 하지 말자. 라라무리들은 사실상 일반적인 멕시코인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인을 반기는 사람들이 아니며, 오히려 매우 경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12] 실제로 애리조나에서 푸에르토페냐스코로 가는 건 4시간이면 가지만 제일 가까운 미국령 해안가인 LA까지 가려면 7시간 가까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애리조나에서 차타고 바다를 간다고 하면 푸에르토페냐스코를 가는 것을 의미한다. 산카를로스는 그렇게 가깝진 않으나 여전히 비행기타고 가깝고, 사실 물가가 싼게 제일 크다.[13] 메히칼리 시내는 차라리 낫지만 동부 소노라 접경지역과 애리조나 국경으로 이어지는 동부는 매우 위험하다.[14] 2023년에는 10만 명당 105명이 살해당하며 멕시코 안에서도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15] 치안이 위험하다기보단 카르텔이 득세하는 곳인데, 애초에 카르텔이 있다는 것부터 안전하다고 할 순 없다. 그래도 동양인은 워낙 눈에 띄어서 관광객이라고 그냥 생각할 수도 있다.[16] 북부 내륙 주들 공통으로, 관광 목적이 아닌 외곽 이동은 낮 시간대에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7] 그래도 과나후아토시와 산 미겔 데 아옌데는 멕시코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이 두 도시만은 여행하기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시골의 치안은 많이 별로고, 그 외에도 이라푸아토와 셀라야는 2025년 기준 멕시코에서 제일 위험한 도시들 중 하나다.[18] tvN 서진이네의 촬영지가 멕시코의 바칼라르라는 지역인데 개방형 식당에서 촬영한 것을 보면 제작진 측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실제로 멕시코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기도 하다.[19] 물론 카르텔이 선의로 이러는 건 아니다. 바로 지역민의 민심을 얻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이다.[20] 비단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사람들 특징으로 상대가 지구 반대편 아시아에서 온 동양인이라고 할지라도 스페인어를 당연히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영어를 못 해도 당당하게 스페인어만 시전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동양인이 이 먼 곳까지 올 정도라면 스페인어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할 줄 아니까 오는 거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스페인어를 못하는 손님을 상대할 때 본인이 영어에 서투르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번역기라도 쓰면서 어떻게든 친절하게 응대를 해 주려고 한다.[21] 애초 이런 곳에 갈 동양인들은 아마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일 것이다. 직원들도 이를 알고 스페인어부터 들이밀고, 그 동양인들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려고 해서인지 문제가 된 적은 없다.[22] 2000~2007년까지 살인건수가 10만 명당 9명으로 2018년도 10만 명당 29명의 1/3 수준이었다. 한국 기준으로는 둘 다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중남미 기준에서는 좋은 수준이다. 참고로 한국의 2022년도 살인율은 10만 명당 0.5명. 지금은 멕시코에서 치안이 가장 좋은 편인 멕시코시티의 살인율이 저 정도이며, 미국에서는 LA나 뉴욕 등의 살인율이 저 수준이다.[23] 사실 마약와의 전쟁 자체는 펠리페 대통령이 정통성 논란에 시달리던 차에 내놓은 타개책으로 내놓은 정책으로 이 정책으로 지지율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갱단들이 손순히 잡혀줄 리는 없고, 도리어 대규모로 무장해 정부를 상대로 싸우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결국 희대의 실패작이 되어버린 것이다. 미국에서도 안 된 것을 경찰의 부패도가 훨씬 심한 멕시코에서 반복한 모양이라 제대로 될 리가 만무하니 어느 정도 예정된 결과였다.[24] 원래는 내무부 소속의 멕시코 연방경찰청(Federal Police)이 연방경찰의 역할을 맡았으나 하도 문제가 많다보니 2019년 국가방위대로 통폐합되었다.[25] 우리나라로 치면 대한민국 법무부+대검찰청에 해당한다.[26] 이들은 사복을 입고 다니며 수사관이라 자동권총과 수갑, 그리고 신분증을 소지한다. 대개 정장 차림이라서 경찰인지도 모른다. 아주 가끔씩 대중교통에서 강도들에게 반격을 하여 이들을 쏴죽였다는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강도의 총을 뺏아서 사살한 게 아닌 이상 군인들 아니면 이 사람들이다.[27] 다만 소칼로 광장에서 직접 환승하는 게 아닌, 그보다 조금 남쪽에 있는 피노 수아레스역에서 환승이 이루어진다. 또한 멕시코시티 버스 111 등 틀랄판 쪽으로 가는 버스들의 기점이며, 이스타팔라파 지역, 판티틀란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소나로사에서 오는 버스도 이곳을 거친다. 쉽게 말해서 폴랑코, 산타페, 인테르로마 등 부유층이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멕시코시티 전역과 일부 멕시코 주 지역에서 센트로로 온다고 보면 된다.[28] 멕시코보다 더 경찰인원이 많은 나라는 순위대로 나열하면 중국, 인도,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인데 중국과 인도는 그 무지막지한 인구 수에 비하면 경찰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중국 경찰 1인당 담당인원은 약 737명으로 약 450명 수준인 한국 경찰보다 훨씬 더 많다.[29] 일단 2018년도에도 트럼프가 국회의 승인을 받아 8천 5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멕시코 정부에게 지원하였으나 트럼프의 성향을 보았을 때 지원금이 언제 삭감되어도 이상하지는 않다.[30] 이때 멕시코, 코스타리카의 경찰, 군대 지휘권을 미국에서 임시로 지휘했다. 사실 이렇게 한 이유는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의 공권력이 워낙 부패하고 무능해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국을 배신하기 때문이다.[31] 톨루카 데 레르도의 광역권이며, 멕시코시티에서 60km 정도 떨어져 있다. 일각에서는 멕시코시티 수도권으로 보기도 하지만 중국의 베이징시 - 스자좡시, 일본의 도쿄도 - 요코하마시의 관계처럼 자체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엄연히 다른 지역이다.[32] 나중에 이들이 체포될 때의 기사에 의하면 후술하듯이 한 명은 어처구니없게도 같은 한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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