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트부이들 글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드네…

연애란 뭘까? 


참 다양한 연애가 있는 것 같아. 서로 꽁냥꽁냥 하는 일도 있고, 불타오르듯이 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연애 종류들이 있지. 여기나, 내 주변 사람들이나, 처음 보는 사람들이나…


나는, 뭐랄까 - 그냥 같이 있는게 당연한, 서로 챙겨주는, 하지만 서로 마음 상하게는 하지 않는 - 그런 일상을 공유하며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것이 즐거운,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이게 애인을 구하는 것이 맞는건가… 싶지만, 내가 애인이 생기고서 나중에 모습을 생각하면 저런 느낌이 들더라고. 일종의 가족으로써의 애인을 구한달까?


많은 사람들이, 나도 그렇고, 꼭 여기만이 아니더라도, 가족들 때문에 웃고 울게되는 사람들 참 많을 거라고 생각해. 특히 정체성이나 인생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겪는 트부이들도 많을 거야. 나라고 아니란 법도 없고. 


가족은 뭘까? 

기본적으로 사전이나 법령 등에서는, 혼인-혈연-입양의 크게 3가지로 이루어진 구성원이라고 적혀 있더라고. 

한자로는 가족, 집 가(家)에 겨례 족(族), 즉 같은 집에 사는 집단이라는 뜻이야. 

식구라는 말도 있지. 밥 식(食)에 입 구(口). 같이 밥을 먹는 사이라는 거지. 

오늘날 가족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어. 서로 떨어져 사는 가족도 있고, 결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사람들도 있고, 입양과 한부모 등… 다양하게 있지. 


나는, 앞으로 서로 같은 운명을 지고 쭉 살아가기로 하는 집단. 이게 가족이 아닐까 싶어. 

성공해도 같이 성공하고, 울어도 같이 울고, 무슨 일이 생길 때에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 상대방이 힘들 때에 내 일이라 생각하며 도와주고. 서로 동등한 인간으로써 대우하고.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결과는 서로의 노력과 헌신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가족이 아닐까 싶어. 


나는 항상 모든 트부이들을 먼 친척처럼 생각하고 있어. 나랑 현실에서 알고 지내는 친구들도 그렇고. 

언젠가는 내가 공동체를 꾸려서 트부이들 데리고 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인생의 꿈인 것 같아. 

만약 내가 교회 다니면서 얻은 단 하나를 꼽자면, 아마 만인에 대한 조건없는 사랑. 이게 아닐까 싶어. 


가족문제, 연애문제로 힘든 트부이들이 있다면, 힘내길 바래. 살아가다 보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운명의 상대가 다가오는 법이니깐,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길 바래. 



트부이들 꼬옥 안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