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긴 처음와보네요 그동안 타 커뮤엔 들락거리긴했는데..현재 30대, 아이셋 키우고있는 mtf입니다.


제가 남자가 아닐거라는 의심은 중학생때있었어요.

남중이였는데 그나이대 남자애들이 좀 거칠잖아요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게..저는 그런게 너무싫더라구요


남자에대한 호감은 초등학생때랑 군대가서 생겼던거같아요.

초등학생때는 모르겠고 군대에서는 제가 좀 이상해졌다생각했었네요


저는 25살때까지 트랜스젠더라는 단어를 몰랐었어요.

그때 제 여자친구였던분이 트젠방송을 많이봐서 그때 스쳐가듯 듣긴했는데 그 뒤 헤어지고나서 잊고 지냈거든요.


제가 결혼을 좀 일찍한편이에요.연애하다가 아이가생겼는데 애기엄마가 미국가서 혼자라도 키우겠다고해서 그모습보고 

책임져야겠다싶어서 결혼한 케이스거든요.

결혼하고나서 회사다니는데 사수가 키도크고 너무 멋있고 잘생겨서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그회사에서는 어쩌다보니 짤려서 다음 회사에 들어갔는데 거기서도 제윗사수한테 자꾸 마음이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다니던 정신과에 상담받아봤는데 그분은 그쪽에대해 잘모르고 다른병원을 소개시켜주시더라구요.

그때 아 뭔가 있구나 생각이들어서 이리저리찾다가 모 사이트를 발견했고 거기서 병원정보를 얻어서 한곳 알아냈어요


자판기라고 불리는 병원은 가기싫었었고 평이 그나마 좋은 병원으로 가게됐어요.

거기서 상담받고 진단받아서 호르몬을 시작했는데 이게 기존에 먹던약이 있어서 그런지 혈압이 좀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정도 맞고 휴식하고 한달정도 맞고를 반복하다가 24년4월부터 꾸준히 맞고있슴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얘기가 왔다리갔다리한거같네요ㅠㅜ


아 호르몬맞는건 애기엄마도 알고있으니 걱정마셔요ㅎㅎㅎ


요즘 취업시장이 워낙얼어붙어서 교대근무가 힘들어서 저도 이직하고싶지만 못하고있네요ㅠㅜ중소기업인데도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다들 반갑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