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내던 누나가 자살했다

나름 같이 여행도 가고 술도 가끔 모여서 먹던 누난데

원래도 불안정한 면이 있었는데 연락이 없던 새에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

내가 말실수한게 있는지 계속 생각하게돼

친구가 자살한것만 두번째네

건강한 유전자가 아니라서 친척 중 제 명에 살다 가신 분들도 거의 없고

죽음이 뭔가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된다

세례도 받고 세례명도 있지만 사후세계를 믿기가 힘들어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교리 자체도 마음에 안들고

만약 나 혼자 믿어서 천국에 간다 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지옥에 간다면 그게 천국이 맞나?

생각이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