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상담, 같은 연애와 이별이 계속 반복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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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7.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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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만빠님, 헤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재회할 수 있을까요?'

는 크리스천 청년들 대상으로 상담을 많이 한다. 지난 주만 5건이 넘는 상담을, 한 명당 3시간 이상씩 했다.

요즘 우리 크리스천 청년들이 연애와 남녀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거 같다. 그래도 나를 통해 도움을 받으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상담은 경험만으로 할 수 없다. 분명한 공부와 지식이 겸비되어야 한다. 다행히 나는 교도소에 있으면서, 인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었다. 수용자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일이 나의 메인 일이었기에. 인간의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크리스천의 이별

상담 사유 중 가장 많은 사유가 '이별'이다. 이별 후에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해야 좋은 상황으로 재회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이 제일 많다.

남녀에 대한 심리만으로는 부족하다. 신앙 안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지 않으면, 케바케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나한테 상담 받는다고 해서 100% 재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추상적인 얘기를 해주진 않는다. 신앙 안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정확한 솔루션을 알려주는 편이다.

대부분 이별을 하면 힘들다. 이때 사람들은 상대방 탓만 하며 그 시간을 괴로워한다.

'그 사람이 저에게 이런 모습을 보였어요.'

'전날까지 데이트 잘 하고, 다음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사람한테 어떻게 했는데.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는거죠?'

'그 사람만 생각하면 화가나요.'

그 심정은 알지만, 그런 식으로만 이별을 맞이하면 성장할 수 없다. 더 나아갈 수 없다. 그 이후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두 남녀가 잘 만나다가 이별을 할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상대에게서도 찾아내야 하고, 자신에게서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보완해야 한다. 무조건 감정적으로 그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 그럼 상황은 더 안좋아지게 된다. 둘 사이는 더 멀어진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자신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사귀었을 때는 그런 것들이 상대에게서 보여졌기 때문에 만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대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나의 방향에 불안만 안겨준다. 이때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별'을 생각하게 된다.

주위 크리스천 언니나 친구들에게 얘기를 하면. 공감 해주고, 기도해보라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물론 기도도 해야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다. 상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아무리 기도를 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

사랑은 무엇일까.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랑은 어떤 것일까. 서로만 바라보는 건, 어떤 모양이더라도 사랑이 아니다. 상대의 니즈를 채워주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 이별은 처음의 내가 변질되거나 변했을 때 오는 것이다.

결혼을 하고 아내와 11년을 살면서 더욱 느끼게 된다. 로멘틱한 감정으로. 나의 착함으로. 나의 선함만으로는 분명한 한계를 만나게 된다. 하나님을 배우지 않고.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에 대해 모르고. 또 성경이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르면 늘 어긋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연애하고 싶고,

빨리 결혼하려는 마음이

능사는 아니다.

계속 넘어지고. 사귀는 기간이 항상 3개월 미만이고. 상대에게만 문제가 있는 거 같은 생각이 들고. 소개팅을 할 때마다 에프터가 들어오지 않고. 소개팅을 20번 이상해도 흡족한 사람이 없다면. 이건 자신에게 분명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잠깐 멈춰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요즘 이혼이 급증했다. 크리스천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문제를 90% 이상 상대에게서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안된다. 먼저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실수하지 않는다.

같은 연애와 이별이 반복된다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그것이 먼저이다. 그게 되지 않으면, 10년이 지나도 계속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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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만빠

reform da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