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이 그리스도인과 어울리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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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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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 13:4

'으름'이라는 단어는 영적으로 좋지 않은 단어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게으르지 말고, 오히려 부지런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건 어느 자기계발서에 흔히 나오는, 자기성장을 위한 얘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아는 자는 '게으름'이라는 단어를 가까이 둘 수 없다.

게으름은 단순히 몸이 느린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게으름을 그저 부지런하지 못한 성격쯤으로 여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할 일을 미루고,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게으름은 그보다 훨씬 깊은 자리에 있다. 게으름은 행동의 문제이기 전에, 마음의 방향이 틀어진 문제다.

게으름의 본질은

'불신앙'

게으름의 본질은 '불신앙'이다. 사람이 게을러지는 가장 깊은 이유는, 마음 깊은 곳에서 '해도 안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수고해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체념.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의 상실. 그래서 게으름은 단순한 나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소망이 꺼진 상태다.

소망이 꺼진 자리에는 반드시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상실이 함께 있다. 하나님이 나의 수고를 보시고, 때를 따라 열매 맺게 하신다는 믿음이 흐려질 때, 사람은 손을 놓는다. 게으름은 게으른 손이기 이전에, 믿지 못하는 마음이다.

나도 지독히

게을렀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도 원래 한 게으름이 있는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내게 '뺀질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복음을 이해할 수록, 게으르게 살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꼭 무언가를 성취하려 하기보다, 게으르지 않는 태도가 곧 하나님의 뜻을 이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지런함은 단순한 성실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내일을 그분께 맡기기에 오늘 심을 수 있고, 열매 맺게 하실 것을 믿기에 묵묵히 땅을 갈 수 있다. 게으름이 불신앙이라면, 부지런함은 믿음의 또 다른 이름이다.

게으름을 가벼이 여기지 마라. 그것은 작은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방향과 신앙의 온도를 비추는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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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만빠

reform 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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