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서로가 아프고 힘들때 만나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가 힘들때 위로와 의지가 되어줘서 점차 끈끈해진 소중한 친구였던 것 같아

서로가 아픈 상태일때 만난 인연은 길게 가지 않고 끝이 좋지 않다고 하잖아. 그런 말을 알고 있었기에 더 신경쓰고 존중하여 꽤 오래 친하게 지낸 것 같아. 물론 도중에 고비도 많았고 시간을 갖는 날도 여러 있었지만

그러나 계속 인연을 쌓기엔 서로 환경도 안 좋고 스타일도 달라 힘들어진 것 같아. 나는 친구를 피곤하게 했고, 친구는 가끔 무심하게 툭 상처를 줬거든. 그러다 사이가 완전 틀어지는 사건을 겪고 시간을 보내 다시 화해하며 지냈지만, 그 사건 계기로 점차 사이는 나아가는 관계보다 유지되는 관계가 되어갔어

아직 서로 아프지만 그 친구는 점차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며 다양한 친구들도 사귀면서 나아가고 있는데, 나 혼자만 아직 아무 행위도 못하고 사람이 아직도 힘들어서 그 친구 말곤 말동무조차 없어서 나와 친구는 달라지며, 유지되던 관계조차 점차 멀어져 가더라고

그 친구는 내가 버겁다고 말을 하며 같이 있으면 피곤해지고 관계 유지를 원하였고, 나는 점차 불만이 생기고 같은 말을 하며 따지고 관계 회복을 원했어

이렇게 점차 확실하게 의견도 다르고 갈등이 자주 생기니 서로 진이 빠진 상태가 되어가니 더이상 친구라는 인연으론 남아있지 못할 것 같아서 아직 서로를 싫어하고 미워하지 않는 관계에서 대화하다 좋은 말과 같이 지내면서 고마웠던 걸 말하며 서로가 우울에서 벗어나 행복한 상태일 때 만나기를 기약하며 보내줬어


한 명밖에 없는 말동무이자 소중한 친구였어서인지 슬퍼

원래도 힘들어서 무언갈 할 힘이 없어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지만, 당분간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야겠다 :)

후회없도록 힘들지 않고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