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정청래 연임 도전? 박범계 "마음 비우고 물러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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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7.07.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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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 인터뷰 시간입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전당대회 열기가 뜨겁다 못해 좀 과열되는 거 아닌가 이런 걱정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당권을 두고 내부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 또 오늘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법을 두고도 여야 대립 격화하고 있습니다. 판사 출신이자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네 오랜만입니다.]

[앵커]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직접 출마하실 법한 중진 의원이신데도 출마는 하지 않으셨고 김민석 전 총리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셨습니다. 그런 계기가 있으십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생각보다 제가 김민석 총리 전 총리와 인연이 깊습니다. 최초의 시작은 갈등 내지는 서로 다른 길로 시작을 했지만 국회의원이 돼서는 같은 상임위 또 민주당 안에 국가균형발전특위라는 게 있었는데 거기서 같은 논의를 했었고요. 결정적으로는 인연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2년 차의 성공을 이끌 만한 서로 당정일치의 적임자가 누군가라는 그런 시대적 어떤 판단, 시대적인 흐름에 대한 제 어떤 고뇌의 어떤 결론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예. 그렇다면 이런 의문도 듭니다. 정청래 전 대표보다 김민석 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으니까 국정 1, 2인자로. 그렇다 쳐도 송영길 전 대표를 선택하지 않으신 건 왜일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분도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비전이나 철학에 거의 일치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김민석 전 총리나 송영길 전 대표나 큰 차이가 없다라고 하는 면이 있습니다만 직전에 1년 동안 대통령과 국무총리라는 관계가 우리 헌법상의 관계를 떠나서 실질적으로 사실상 총리의 절대적인 보좌, 그리고 각 부처에 대한 통합이 없으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이라는 게 성공하기가 어려운 정도의 호흡 관계거든요. 달리 보면 송영길 전 대표는 공백이 있었죠, 대통령과의.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도 그랬고 1년 차 국정운영에 있어서도 그런 어떤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호흡이라고 치면 김민석 전 총리를 제외하고는 생각할 수 있는 인사가 없겠습니다.]

[앵커]

예. 박범계 의원의 어떤 1순위 판단 기준은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 것인가 가장 적임자가 누군가 이걸로 기준을 삼았다. 물론 저희가 다른 당대표 후보자들의 선언이 나오고 지지하는 의원이 있으면 또 이 자리에 모셔서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가 어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 그리고 훼손된 공천 시스템, 정청래 전 대표를 상당히 꽤 강하게 직격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네 직격한 거죠. 왜냐하면 정청래 전 대표는 1년 동안 당대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연임을 지금 도전하는 거잖아요. 본격적인 공식적인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연임에 도전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나라는 5년 단임제 국가이긴 하지만 중임제 혹은 연임제 대통령제 국가에서 자기 임기를 마친 대통령이 또 하겠다고 하면 당연히 모든 포커스는 어디에 맞춰져 있냐, 과연 재임 기간 동안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했느냐라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말 그대로 지난 1년 동안의 정청래 전 대표의 소위 당을 이끄는 리더십이 여러 가지 판단과 여러 가지 어떤 결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특히 지난 지방선거의 성공이었느냐라는 그런 측면에서의 평가는 두려워할 일도 아니고 당연히 그것은 평가를 받아야 되는 거고요. 함께 경쟁하겠다고 지금 당권에 제일 먼저 선언을 하신 김민석 전 총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지난 1년은 성공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중에서 특별히 말씀드리면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 느닷없는 통합 문제를 꺼냄으로써 순조롭게 절차적인 정당성까지 다 가져가면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 그렇게 되지 않은 측면, 검찰 개혁이라는 부분도 다 검찰 개혁의 90%를 다 이뤘고 보완수사권 부분 하나 남았는데 지금 김민석 전 총리 입장은 5월에 끝내자 해치울 수 있다라는 입장이었는데 정청래 전 대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제안을 받은 바. 그런데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그런 제안을 받은 건 맞다라고 인정을 했지 않습니까? 진위 논쟁이 끝난 거고요. 세 번째는 공천, 이번 지방선거의 공천 문제입니다. 후보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 들쑥날쑥한 기준이 있었지 않았냐라는 지적을 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한 거고요. 제가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정청래 전 대표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내란 청산 공이 많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안정적으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소위 국정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소위 태도, 철학은 조금 미흡한 건 아니었나 하는 그런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태도, 철학의 미흡함 중에 단적인 예가 정권은 짧습니다. 그런 발언도 포함되나요?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거는 지방선거 이후의 평가니까 지방선거 이전에도 몇 가지 대중들의 뇌리에 선명히 박힌 부산에서 뭐, 또 뭐 등등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부산 오빠 논란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죠? 예 알겠습니다. 직접 언급은 안 하시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정청래 전 대표도 김민석 전 총리 어제 발표 나고 하루 뒤에 오늘 또 직접적으로 반격해서 뭐라고 했냐면 국무총리 현직 신분으로 당대표 로망이 있다라고 말하는 게 자기 정치 아니냐 이렇게 반론을 제기했거든요.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입틀막 얘기가 좀 많죠. 아까 정보통신망법 논쟁을 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 아니 솔직하게 기자들이 묻는 거에 대해서 그 점에 대해서 나는 당연히 총리의 직분을 마친 뒤에 당대표 출마하고 싶다라는 그러한 표현을 한다는 것이 그것이 뭐가 문제가 되는 거죠? 그게 과한 표현입니까? 그렇다고 그래서 총리 직분을 소홀히 하거나 게을리한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자기가 미래적으로 내가 어떠한 일에 도전하겠다라는 비전을 얘기하는 거, 구체적으로 그것과 관련해서 무슨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삶의 체험 현장을 했다든지 총리 직분에 성실하지 않으면서, 충실하지 않으면서 그랬다면 모르겠으나 그 몇 마디 하나 가지고 뭐라고 하기에는 좀 과한 비유인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요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뭔가 좀 치열하게 네거티브 공방이라고 할 만한 사안들이 보이는데 예를 들면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이 어제 SNS에 김민석 전 총리를 향해서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왜 불참했냐, 감기약 먹고 잤다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이냐라고 하면서 글쎄요. 뭔가 과거에 있었던 음모론이라고 해야 될까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법무부 장관할 때 이성윤 의원은 서울지검장 서울고검장이었습니다. 검찰총장이 유력한 후보였죠. 제 마음도 그런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기약이라고 안 하고 감기약 성분이라고 그랬습니다. 우리 이가혁 앵커님, 성분이라는 말은 어디에다 많이 쓰는 말이냐 하면 마약 성분에 많이 쓰는 말. 그러니까 검사스럽다 라는 비판이 있는 겁니다. 너무 과하죠. 총리 직분에서 1년 동안 제가 말씀드렸듯이 뭔가 하자가 있거나 뭔가 문제가 있다면 그것으로 이러이러한 공직자의 길로서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직전 총리로서 이런 문제가 있으니 당대표 출마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는다라고 얘기한다면 마치 김민석 총리 전 총리 입장이나 또 지지하는 저 입장에서 당대표로서의 정청래 대표가 지난 1년 동안 수행했던 것이 이러이러한 점에서 부적합하다 하는 거랑 같은 선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네 일로나 업적으로 평가하는.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함께 국민과 함께 진압했던 내란 사태의 그 측면에서 한 다리 건너뛴 그 일을 지금 꺼내들어 가지고 더군다나 성분을 찾고 오늘 또 조금 전에 또 올렸어요. 그런 걸 보면서 제가 아는 이성윤 의원의 인격이 맞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더 뭐 입에 담고 싶지는 않아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예. 이후에 오늘 방송 중에 저희가 올린 글을 캡처를 했는데요. 보면 언급하신 그 내용입니다. 당원과 국민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 국민과 당원의 질문에 대답해 주십시오라고 해서 계속 이 공방을 이어갈 어떤 의지를 좀 표명한 것 같습니다. 이성윤 의원이.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방이 아니라 저건 수사하는 거죠. 연이틀.]

[앵커]

수사에 가까운 추궁이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까?]

[앵커]

감기약, 개인적으로는 성분을 보지 않고 그냥 먹긴 하는데 알겠습니다. 이건 과도한 네거티브라고 보십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건 네거티브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내란 청산한 이후에 이재명 정부 들어서서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총리로서 뭐가 뭐가 잘못돼 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당대표 도전하느냐라고 한다면 그런대로 하면 들어줄 만하지만 그 이전 일이지 않습니까? 모두가 다 합치면서 내란 극복했지 않습니까?]

[앵커]

예. 물론 이건 이제 정청래 전 대표가 직접 한 게 아니라 이성윤 최고위원이 주변에서 한 거라고 해서 조금 분리해 볼 여지도 있지 않느냐라는 평가도 있긴 합니다. 다만 최근에 보면 유시민 작가 재건축론도 그렇고요. 오늘 감기약, 후단협 관련한 김민석 전 총리에 대한 어떤 공격 전당대회가 너무 과열되는 거 아니냐 또 본인들끼리도 아까 자기 정치라는 그 단어로 공방을 벌였고요. 40여일 남았는데 너무 과열 아닙니까? 원래 이런 겁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과열은 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죠. 과열이라는 것은 뭔가 뭐와 뭐끼리 충돌이 돼가지고 열이 나야지 과열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지금 정청래 전 대표나 가까웠던 이성윤 최고위원이나 한민수 비서실장이나 이런 분들은 김민석 전 총리가 얘기하는 소위 말해서 정청래 자기 정치론을 네거티브라고 얘기하던데 자기 정치론의 내용을 살펴보면 말 그대로 집권 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는 대통령을 우리 당헌 105조에 의해서 당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뒷받침해야 된다라는 그 조항에 입각해가지고 당대표의 바람직한 언행 언동 그리고 내지는 결정과 어떤 판단 그리고 태도 철학의 문제 이런 것이 일종의 표준을 잡아가는 과정이잖아요. 이 논쟁은 어쩌면 당대표가 될지도 모르는 김민석 전 총리에게도 스스로 자물쇠가 되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건강한 논쟁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한 것처럼 도대체 뭘 먹었길래 성분이 어떤 걸 먹었길래 지금 잠에서 못 깨어났다는 얘기입니까? 그걸 하루도 아니고 이틀 연속으로 하는 거는 네거티브죠. 그런 측면에서 정말로 제가 아는 이성윤 의원 지금 최고위원인데요. 예전에 제가 알던 그분 그분의 인격으로는 지금 이 언동을 제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한번 되돌아봐 주시길 바라겠고요. 특별히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김민석 총리 혹은 의원으로서 어떤 의정 활동이나 기타 등등의 문제가 있다면 그 점을 지적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앵커]

예. 그리고요. 송영길 의원 어제 마침 국회에서 서류를 들고 있는데 그 서류 뒷모습이 사진에 찍혔는데 지금 이 사진입니다. 송영길 당대표 출마 선언문이고 2026년 7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 캐치프레이즈가 이제부터 진짜 여당 준비된 당대표 송영길. 아마 내일 당대표 출마 선언한다고 하니까 이게 초안 아니면 그런 서류인 것 같아요. 송 의원 출마하면 김민석 전 총리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관계 설정은 없는 관계에서 만드는 건데 두 분 관계가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학번도 같고 한 시대에 이제 학생운동의 리더들이었고요. 또 송 전 대표께서 안에 계실 때 또 면회도 갔었고 쭉 대화를 나눠오던 관계로 저는 알고 있어요.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송 전 대표께서 출마할 겁니다. 그리고 출마 의지도 굉장히 강하고 또 굉장히 선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두 분의 공통의 목표는 지금 민주당, 집권 여당 민주당의 당대표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완전하게 일치하거든요. 이재명 정부의 성공입니다. 첫째도 성공이고 둘째도 셋째도 성공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두 분이 한번 허심탄회한 대화를 풍금 없이 털어놓고 한번 좀 얘기를 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나 그런 권유도 드립니다.]

[앵커]

이야기를 해볼 필요성이라면 그 이야기 안건은 뭡니까? 단일화입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말 그대로 그렇죠. 단일화죠.]

[앵커]

예. 그렇군요. 그러니까 초창기에 물론 누구도 출마 선언하지 않았을 때 언론 등에서 또 평론가들이 송영길 의원은 아마 김민석 전 총리를 당대표 만드는 페이스메이커 정도 되지 않을까라고 관측을 했었는데 최근 행보를 보면 이거 다 그냥 완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더 강해진다 이런 평론이 또 더 많아지는 추세거든요.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페이스메이커라는 표현은 송영길 전 대표께는 결례되는 표현이고요. 그거보다는 일종의 동반자적인 그러한 역할 그런 측면에서 누가 양보하고 누가 더 리드하고 하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말 그대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면 저는 뭐 공감대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앵커]

정청래 전 대표 출마 선언 곧 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긴 한데 소수의 의견으로 아니다. 막판까지 고심할 수도 있다 또는 연임 도전 안 할 수도 있다라는 약간의 분석도 나오거든요. 이런 소수의 분석에는 동의하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아니면 거의 가능성 없다, 연임 도전 100% 한다, 어떤 의견에 무게가 있으십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안 할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이 없지 않다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총리께도 여러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말씀도 좀 드렸는데 글쎄요. 정청래 전 대표 저는 법사위원장으로 제가 함께 간사로서 모셨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함께 의정 활동을 해왔고요. 지난 내란 청산의 과정 그리고 탄핵 심판의 과정에서 우리는 아주 관계가 아주 끈적한 그런 동맹의 어떤 동지적 관계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공이 대단히 크거든요. 제가 왜 이번에 연임 출마해서는 안 된다라는 얘기를 제일 먼저 한 사람인데 그 이유는 이미 그분의 공이 있고 지난 1년 동안 소위 자기 정치로 일부 평가가 있는 것이 현실인 이상은 어쨌든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라는 것이 보다 완전한 승리, 완전한 성공에 미치지 못했다. 즉 대통령의 지지율에 비해서는 당의 성과가 미진했다라는 판단이 있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사심 없이 지금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약간의 불식되지 않는 의심도 없지 않아 있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나는 사심 없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나와 다른 리더십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분이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다라고 하는 그러한 결단을 내려주면 굉장한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오히려 연임 성공하는 것보다 더 정치적인 득이 있을 거다라고도 보십니까, 포기하는 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득실차의 문제는 아니고 그것이 지도자의 길인 거죠. 언제나 그 정상에서 늘 나만이 대표가 돼야 돼, 나만이 탑이야 하는 것은 지도자의 길 우리 이재명 대통령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랬고요. 그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도 바로 되지 않았었습니까? 또 노무현 대통령 말할 것도 없고 김대중 대통령으로 따지면 그 평생의 길, 늘 수난과 고초의 길을 겪어오시다가 대통령이 되셨잖아요. 꿈이 크다면 한때는 한 번은 좀 마음을 비우고 물러서는 그런 것도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들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앵커]

그러게요. 정청래 전 대표 측 입장도 궁금해집니다. 전당대회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거 꼭 또 법 전문가시니까 이걸 좀 질문드려볼게요.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해서 정부안도 김민석 전 총리가 막바지에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장윤기 사건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이 증거를 일부 무리하게 빼돌렸다 그랬지만 오늘 배제가 다 됐고 중앙경찰청이 오히려 수사를 지금 주도해서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를 하겠다라고 경찰은 밝힌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까 오늘 보수 언론, 진보 언론 할 것 없이 장윤기 사건 봐라 이거 경찰에만 수사 맡겨놔도 되겠어?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괜찮겠어? 이렇게 의문으로 이어지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법적 정의라는 게 있어요. 사법적 정의 예를 들어서 99명의 범인을 다 놓쳐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내면 안 된다라는 그런 어떤 보편적인 법리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뻔한 범인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증거 인멸이라든지 또는 봐주기에 의해서 이 장윤기 사건은 아버지가 공교롭게도 경찰이었고 아들의 살인 사건에 직접 연루됐고 결과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광주 광산경찰서에 수사팀 자체가 전체적으로 여기에 연루되는 굉장히 나쁜 케이스가 발생한 거죠. 그것을 검찰의 보완 수사의 한 일환으로서 발견해 낸 거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이것이 그냥 묻혔다가 나중에서 밝혀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한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될 겁니다. 이 사건은 그냥 단순한 증거 인멸 사건인데요. 예를 들어서 리얼돌을 뭐 한다든지 또는 동영상을 어디 숨긴다든지, 삭제하게 하려고 했다든지 이런 것들은 모든 사건에서 있을 수 있는 증거 인멸의 사건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어려운 사건은 AI를 활용한 우리가 아까 정보통신망법 얘기를 했잖아요. AI를 활용한 여러 가지 첨단 일종의 디지털 범죄는 그 AI를 또 활용해서 증거 인멸도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할 수도 있는 경우가 많고요. 굉장히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고 신속합니다. 이런 경우에 AI를 이용한 예를 들어서 아주 정말 천인이 공로할 그러한 모든 사람들이 다 분노를 할 딥페이크 무슨 성범죄 그래서 한 사람의 인생을 거의 망가뜨릴 만한 범죄가 저질러졌는데 증거 인멸이 막 되고 있어요. 마침 사건은 경찰에서 검찰로 넘겨온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증거 인멸되는 상황을 목도하면서 우리는 보완수사권이 없으니까 경찰로 넘겼다가 다시 돌아와 하게 돼서 나중에 결국은 그 증거가 인멸돼가지고 진범을 발견할 수 없는 케이스 이런 경우에 국민 여론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거를 저는 형사 사법적 비상 상황이라고 형사 사법적 비상 상황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뭐 보완수사권 폐지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김민석 전 총리 입장에서도 정부의 입장으로 보완수사권 폐지가 맞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다만 형사 사법적 비상 상황인 경우에 그 보완 장치가 경찰에 의해서 보완 장치가 만들어지든지 아니면 다른 어떤 대안이 있는지에 대한 적어도 민주당 내에 이제 논의가 시작됐으니까 논의가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땅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폐지를 찬성하는 찬성론자들도 당연히 후속 조치 이런 걸 방지해야 되는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그 논의는 하고 있는 거잖아요.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 논의의 단초들이 이제 시작이 됐고 점점점점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는 의원들이 계시고 그런 차에 지금 장윤기 사건이 지금 터진 겁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하나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제 전이라고 붙여야겠네요. 5.18 성역화 됐다 등등 논란이 있었는데 청와대가 사직을 권고했고요. 어제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받아들이면서도 뭔가 뒤끝을 남겼어요. 내 주장은 굽히지 않겠다. 그러면 이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이재명 정부의 통합 인선 우측도 다 실용적이면 하겠다 계속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자갈밭이라도 여러 가지 정말로 험난한 길이라 하더라도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은 민주당 당원만의 나라가 아니고 온 국민을 상대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해야 되는 나라입니다. 언제나 더 큰 확장 그리고 민주당을 더 단단하게 하는 일들, 그런 것은 굉장히 중요한 대통령 내지는 민주당원들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금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널리 개방하고 확장하는 그러한 노선은 저는 옳다고 생각을 해요.]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도 낙마했고 이번에 이병태 전 부위원장도 그렇고 그래서 계속 구설수가 있고 우려가 나왔는데 그거 봐라 이렇게 되는 상황이 펼쳐지다 보니까 당내에서도 좀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려 있죠. 저도 우려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러나 대통령의 소위 실용과 성과, 어떤 중도 확장에 대한 그러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점에 대해서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보다 촘촘하고 정밀한 검증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병태 교수는 지금 사직을 했습니다. 입을 막은 게 아니고 사직이에요. 직에서 물러난 겁니다. 그 직은 규제합리화 부위원장입니다. 경제와 규제 문제에 대한 얘기거든요. 그게 소위 말해서 배재고 사태로 불거진 소위 탱크 데이와 관련된 5.18과 직분의 관계가 없는 일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것은 직에서 물러난 거지 본인 스스로 내 입을 막지 말라라는 게 아닙니다. 그 직에서 그 얘기를 하지 말라는 얘기죠.]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이재명 정부의 이런 포용 인선은 계속돼야 된다. 그건 촘촘히 검증은 더 필요하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게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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