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룸사는 남자고
약 일주일전쯤 집에 쌓인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원룸 건물 바로 옆 쓰레기장으로 감
사실 말이 쓰레기장이지 그냥 쓰레기는 모으는 곳임
갈색 네모가 원룸 건물들
빨간색이 쓰레기 모으는 곳
파란색 라인이 높은 담벼락
이 구조이기에
초록색으로 칠해진 곳에 빈 공간이 생김
주차장으로 쓰이긴 하지만 보통 아무것도 없음
버리러 나간 시간은 기억 안나는데 ㅈㄴ 밤이였음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데 저 초록 공간에 뭔가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거임
그러곤 누군가 튀어 나와서 말을 검
자세히 보니 웬 정장입은 50대정도의 남자가 "203호 친구죠?"
ㅇㅈㄹ하면서 날 잡고 끌고 갈려는거임
그래서 내가 ''아닌데 누구냐'' 하면서 뿌리치고 공격적으로 말하니깐 손을 놓고 뭐라 말을 함
이 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를 변명할려는 말투였음 그러곤 주차 해놨던 차(흰색에 옛날 세단이였음)
에 타고 시동을 걸더라
내가 폰을 두고 나와서 사진이라도 찍어야겠다 하고 올라가면서 203호 문을 살짝 봤는데 택배가 쌓여있는거 봐선 최근에 나온적 없던거 같았음
그러고 다시 내려가니 런쳤더라
내가 180넘는 남자고 깔깔이 입고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데 데려갈려는건 뭔 깡이였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따라 가보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