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한강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앱에서 작성

Dilettan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1 22:39:09
조회 12504 추천 59 댓글 25
														

한강의 허리 위로 기차가 지나간다. 마곡나루를 지나 DMC로 건너가는 구간마다 나는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려 한다.

출퇴근길 기차 칸은 밀고 밀리는 사람들의 짜증과 피곤으로 분주하게 처져 있다. 차창은 좁고 내부는 더 좁다. 몸을 비틀어 대며 겨우 마련한 창가 앞 자리에 서서 창문 너머를 건너다본다. 적대와 무심을 넘치도록 싣고 달리는 기차가 화물을 무신경하게 흘리는 동안 강물은 너울거리며 악의를 담담히 흘려보낸다.

기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터널 속으로 사라진다.

아침저녁으로 보는 풍경이 오늘은 조금 달리 보였다.



한강을 건너면서 한강을 떠올렸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작가의 가물거리는 실루엣을. 깨어질 듯한 유리나 깨진 뒤의 유리 조각을. 그 조각을 들고 서 있는 표정 없는 여자를.

“그러니까 우린, 부서지면서 우리가 영혼을 갖고 있었단 걸 보여준 거지. 진짜 유리로 만들어진 인간이었단 걸 증명한 거야.”

한강에게 인간은 부서지고 난 뒤에야 증명되는 것이다. “단단하고 투명한 진짜”는 사후적으로만 자태를 드러낸다. 그러니까 우린, 죽어야 한다. 죽지 못한다면? “오로지 끈질긴 의심과 차가운 질문들 속에서 살아 나아가야 한다.”

나는 한강은 좋아하지만 한강은 좋아하지 않는다.



한강은 폭력이 세상에서 사라지리라고 믿지 않는다. 그건 사실이기는 하다. 존재는 언제나 폭력을 수반하고 우리는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내가 싫어하는 부분은, 한강이 이런 세상에 대처하는 태도다. 아니, 한강은 사실상 대응할 마음이 없는 것 같다. 폭력이 싫다면서 폭력에 탐닉하고 되돌린다. 자기 자신에게로. 그리고 독자에게로.

한강의 소설에는 농담이 없다. 바싹 말라 버린 식물처럼.



그의 소설을 읽을 때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속 눈먼 노인이 떠오른다. 노인은 웃음이 인간을 타락시킨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에코의 주인공은 결말에 이르러 제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의 할 일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비웃게 하고, 진리로 하여금 웃게 하는 것일 듯하구나.”

한강의 진리는 세상은 폭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작가가 어떤 진리를 추구하든 거기엔 아무런 문제도 없다. 중요한 건 어떻게 쓰느냐다.

작가라면, 스스로의 진리를 비웃을 줄도 알아야 한다. ‘예술은 주체적 진리의 마지막 보루’이지만, 위대한 예술은 그 너머에서 온다. 비웃음이 진리를 웃게 한다. 때로는 독자를 웃게 할 수도 있고.

작가는 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다. 다시 한번 에코는 말한다. “나는 의사가 병을 고친다고 믿지 않습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병을 비웃는 법을 가르칩니다.”



자살이 취미였던 사람치고 다자이 오사무는 유머감각이 있었다. 죄다 자조적이고 비극적인 유머긴 하지만. 어쨌든 유머는 유머다.

그는 아쿠타가와상을 달라고 안 그러면 죽어 버리겠다고 심사위원들에게 생떼를 썼다. 존경하는 선배였던 심사위원에게 4미터 길이의 간절한 편지를 부쳤다. 상 하나 달라고 그 정도까지 애걸복걸하는 인간이니까 우스꽝스러운 글도 쓸 수 있는 거다. (물론 상은 끝내 받지 못했다.)

한강은 아마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는 상을 달라고 안 그러면 죽어 버리겠다고 떼쓰지 않을 것이다. 그는 상에 초연할 것이다. 이제 와서 초연해진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그랬을 것이다. 누군가 그에게 수상 소식을 알려 줄 것이고 그러면 그녀는 가는 눈을 잠시 크게 뜨고 심심한 놀람을 전한 다음 별일 아니라는 듯 고독한 서재로 돌아가 버릴 것이다. 그리고 차를 마실 것이다. 술은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방금 본 기사에서 한강은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전쟁으로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는데 상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아니나 다를까.

이게 내가 한강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다.



P.S.1. "언제나 가장 심하게 병들어 있는 자들이 타인들의 병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한다." 이건 그대로 나한테 돌려줄 수 있는 말이기도 한데, 아마도 진단명은 심술병일 것이다.


P.S.2. 이슬람을 비판하는 소설을 써서 평생 광신도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아야 했던 살만 루슈디는 2022년에 실제로 피습당했고, 그간 미뤄 왔던 몫을 몰아 맞기라.도 하듯 열두 번이나 칼에 찔렸다. 죽다 살아났지만 손의 신경이 손상됐고, 오른쪽 눈은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안대를 쓴 채로 농담을 던졌다. “글쓰기가 더 어려워졌다. 형편없는 타이피스트가 돼서!”

루슈디는 아직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59

고정닉 1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25
댓글 등록본문 보기
  • ㅇㅇ(222.237)

    완전 공감하는 부분인데, 한강 이후 80년대생 여성 작가들의 글을 읽다보면 한강은 양반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됨. 저는 최은영 작가의 글을 읽었을 때 그랬음.

    2024.10.12 01:32:41
  • ㅇㅇ(106.101)

    ㅋㅋㅋㅋㅋㅋ

    2024.10.12 01:39:20
  • ㅇㅇ(114.202)

    한강 말고도 그렇게 쓰는 작가들이 많은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임

    2024.10.12 01:59:32
  • ㅇㅇ(114.129)

    싫어서 이유를 찾은 주제에 이유가 있어서 싫은척하는게 수준이 너무너무 떨어지네. 한강이 노벨문학상 조르고 오사무가 상에 초연했어도 똑같이 반응했을까. 당연히 아니지.

    2024.10.12 02:03:08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익
      2024.10.12 02:24:23
    • 이인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네가 독갤러가 아닌 건 알겠네

      2024.10.12 07:43:35
  • ㅇㅇ(125.132)

    2024.10.12 03:00:33
  • 몰리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5,18을 비롯한 80년대의 민주화 투쟁을 직접 겪지 못했고, "고통과 반성을 통한 성장만이 의미가 있다"라는 2차 대전 이후부터 퍼진 패러다임이 7,80년대에 태어난 예술인들로 하여금 운동권, 정확하게는 그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기이한 숭배를 하도록 만들지 않았나 생각함 - dc App

    2024.10.12 05:23:45
    • 몰리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구원이나 유머가 없는 이유도 국가가 나서서 군사 정권에서 한 자리 해먹은 사람들을 형식적으로나마 처벌했고 피해자들에게 보상도 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선 본인이 더 이상 건드릴 구석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함

      즐길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면 숭배 밖에 남는 게 없지 않을까 - dc App

      2024.10.12 05:37:46
  • 영화지망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이 글을 읽고 쿤데라가 노관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2024.10.12 08:40:10
  • 벨루가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나는 반대로 아직 작가의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저런 초연함이 좋음. 다들 서로를 짓밟고 싶어하는 욕심 많은 세상에 초연하기가 쉽지 않은데..

    2024.10.12 09:17:40
  • 피자맨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관심
    2024.10.12 09:28:44
  • ㅇㅇ(121.131)

    이 글 어제 읽고 생각해보다가 댓글 적음
    한강의 글에서 폭력은 사라지지 않는 게 맞음. 다만 나는 한강이 독자 그 자신이 폭력으로 점철된 세상을 독자들로 하여금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게 하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느꼈음. 세상은 변할 수 없지만 나는 변할 수 있음. 본문처럼 해석하기엔 한강의 작품에선 분명한 에너지가 존재함.

    2024.10.12 10:53:42
    • ㅇㅇ(39.7)

      부정적 에너지

      01.05 02:38:01
  • ㅇㅇ(14.52)

    진짜 수준이 유치하다고 해야하나 저급하다고 해야하나. 그럼 심술병 저건 웃기라고 써놓은거임?
    작가가 감정과잉에 목매고 선동하는게 아니라 폭력과 고통을 쓰면서도 독자가 알아서 사유할 수 있게 거리 지키고 쓰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걍 사람아니야 하면서 우는 디씨 이모티콘을 들고가서 상달라고 하지 그럼. - dc App

    2024.10.13 06:20:50
    • ㅇㅇ(211.241)

      자기나름의 싫은 이유도 있고 글을 못쓴다는 말도 없었는데. 사유의 거리를 지키는 글쓰기에 대한 건 논점이 어긋난 것 같고 수준이 유치하거나 저급한 것도 아닌듯 싶은데. 그냥 마응에 안 든다, 인거지.

      2025.06.05 07:59:25
    • ㅇㅇ(122.40)

      수준 낮은 14.52야. 독갤러도 아닌데 여기까지 와서 ㅁㅈ당 댓글알바 하느라 고생이 많아...

      02.28 11:31:54
  • ㅇㅇ(218.234)

    아 개오그라드네ㅋㅋㅋㅋ 한강이 폭력에 대응할 생각이 없고 탐닉만 한다? ㄹㅇ 웃고감ㅋㅋㅋㅋ 폭력적인 현실을 제대로 직면하고 직시하지 않고 넘어가면 제대로 된 미래가 있음? 애초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사람이 왜 냉혹할 정도로 과거와 현실을 직면하려 애쓰겠냐. 유머코드 없는 노문상 작가들이 수두룩한데 걍 자의식이 많이 뚱뚱해보여서 웃고 지나감 ㅋㅋㅋㅋ

    2025.07.09 23:58:07
    • 고독사(125.188)

      소설가나 시인은 어떤 경우에도 문자와 문장만을 탐닉하는 자이며, 그렇다는 것은 그들 문학인은 애시당초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품성이라든가 능력이 결여돼 있다는 것. 알콜중독자가 알코홀에 절어 세상 온갖 미문들로 자신을 변명하여도 결국엔 알콜중독자의 헛소리밖에 되지 않듯, 문학인의 글에 대한 탐닉만 예술로 포장하여 따로이 우월한 가치를 둘 수는 없다. 그리고

      2025.12.21 05:51:30
    • 고독사(125.188)

      정말로 현실이라고 말해지는 것은 니가 말하는 문학이나 한강의 문장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너야말로 지금 문학소녀의 손톱만 한 자의식으로 감히 생활세계를 모독하고 있다.

      2025.12.21 05:56:01
    • 고독사(125.188)

      *'그리고'를 '거듭'으로 바꾼다.

      2025.12.21 05:58:05
    • 고독사(125.188)

      한강은 자신이 쓴 글로 많은 돈을 벌었고 명예로운 상도 받았다. 그게 그녀가 가진 문학인이란 직업으로서 유일한 현실 참여였다. 토달지 마라. 나는 문학소녀와는 말을 섞지 않는다. 이건 일방적 충고다.

      2025.12.21 06:00:39
  • ㅇㅇ(222.97)

    무엇을 주제로 글로 쓰는지는 작가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그런데 기사에서 그런 발언을 했다는게 흠... 난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데, 윤동주는 독립운동가였음에도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운 마음도 가지고 있었음. 난 작가란 세상을 보는 것과 동시에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함. 만약 한강 작가가 스스로에 대한 고찰이 있었다면 '전쟁'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걸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을까.

    04.14 22:35:26
  • ㅋㅋ(211.32)

    니 멋대로 이렇다 저렇다 꾸역꾸역 적는다고 사실이 되는게 아니에요 ㅋㅋ 되도 않는 소리만 주저리주저리 적어놓고 한강 싫어 이렇게 말하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현학적으로 돌려 쳐 말하지 말고 논지와 근거를 명확하게 밝히세요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밝힐 수 없는 채 타인에 대한 비방을 남기는 건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05.30 07:26:36
  • ㅇㅇ(106.101)

    솔직히 아무것도 모른체로 책 한권 읽은 입장에서 한강은 존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세상 전체가 혹독한게 표준화되었다고 생각해서 비극을 작성할때도, 정상적인 가정을 작성할때도 은은한 파탄감과 피해성질이 도사리고 있다고 느껴지긴 함.
    뭔가, 뭐랄까.. 그냥 남자들은 쓰레기같고, 여자들은 피해자에 그 쓰레기들에게 흔들려서 동조하는 이들뿐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06.03 15:10:14
1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노래 가사가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돌은? 운영자 26/06/22 - -
- AD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운영자 26/03/05 - -
259313 공지 [필독] 독갤사용설명서 (공지 및 운영 원칙)  [5]
ㅇㅇ(223.39)
21.04.05 69417 100
779893 공지 독서 갤러리 규정 관련 글들
ㅇㅇ(180.228)
26.01.09 3156 7
763111 공지 신문고입니다. [3]
ㅇㅇ(118.235)
25.11.09 7182 3
247207 공지 독서 마이너 갤러리 정보글 모음 [7]
정보글(203.255)
21.03.01 221756 85
823197 일반 번역) ㅈㅅ - 루이 아라공 詩
달밤에가린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 6 0
823196 일반 작가가 되고 싶다 [1]
Lee Ann(1.240)
23:08 11 0
823195 이벤트 [순이비] 순수이성비판 한 번 읽어볼래? [2]
안경여드름돼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 24 2
823194 일반 게임에 현질 할 돈으로 독서대삼~ 크크
청포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56 26 0
823193 일반 호밀밭의 파수꾼같은 소설 추천좀 [1]
ㅇㅇ(175.194)
22:55 27 0
823192 일반 도서전 갈만했음? [2]
ㅇㅇ(112.155)
22:31 120 0
823191 일반 이아생트 후기 정말 위대한 몽상가 (살짝스포)
운호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28 49 2
823190 일반 시지프신화에 도끼랑 카프카 얘기 나오네 [1]
ㅇㅇ(183.100)
22:26 54 0
823189 일반 돈키호테 정말 재밌네 [1]
ㅇㅇ(211.213)
22:25 71 0
823188 질문/ 잔혹행위 전시회 읽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1]
Choihwanh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20 61 0
823187 일반 국제도서전 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 [8]
인천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6 145 0
823186 일반 죄와벌 진도 개잘나가네 [1]
밤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 73 0
823185 일반 형님들 룬의아이들 재밌나요 [11]
시갤러(27.113)
22:08 117 0
823184 일반 민은사 세문집은 작가 사진 박아두는데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 147 0
823183 일반 사탄탱고 별로 카프카적이라는 느낌 안드는데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 104 0
823181 일반 김삿갓 작품 읽어보고 싶은디 [3]
RJ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55 84 0
823180 일반 서울 국제 도서 굿즈전..... [5]
ㅇㅇ(124.5)
21:54 152 1
823179 일반 발자크 처음 읽는데 재밌다 [7]
ㅇㅇ(218.232)
21:51 87 0
823178 일반 도서전<<<이거원래이렇게인기잇는곳이엇나 [4]
디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45 146 0
823177 일반 패키지 판매 족같네
황재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41 59 0
823175 일반 이기호 어느정도 급임? [3]
문학창남(118.235)
21:27 114 0
823174 일반 책샀다 [1]
ㅇㅇ(203.228)
21:25 129 4
823173 일반 이게 다 도정제 때문이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0 115 1
823172 일반 와이프가 책장 싹다 비우고 리더기 사래 [2]
도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7 209 1
823171 일반 도서전에서 건진 것 [1]
ㅇㅇ(118.235)
21:15 282 10
823170 일반 교보문고 이 새끼들
낙천적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4 110 0
823169 일반 어두운책추천좀
ㅇㅇ(14.7)
21:12 49 0
823168 일반 책 왔다 [2]
발견시_독서집필_지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 133 6
823166 일반 횔덜린 시 좋군 [11]
퀸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 180 4
823165 일반 세익스피어 비극, 희극 번역 추천좀 [4]
응아니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1 92 0
823164 질문/ 교보문고 처음 이용해보려는데 왜 쿠/폰 적용이 안되지? [3]
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7 123 0
823163 일반 동물농장 비채 각주 관련해서 사과드립니다. [2]
ㅇㅇ(211.234)
20:42 177 1
823162 인증📸 드라를 샀음 [5]
ㅇㅇ(220.119)
20:41 143 7
823161 일반 책 빌림 [3]
토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5 142 6
823158 일반 취뽀하면 읽을 책 리스트 [6]
ㅇㅇ(58.77)
20:22 223 5
823157 일반 독갤픽 샀어 [9]
부왘꾸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 438 10
823156 일반 책 왔다!!! [10]
크리스힐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 310 9
823154 일반 도끼 형님 흉상 구할 수 없나 이제? [3]
구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9 138 0
823152 일반 독붕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134 1
823151 일반 구병모 - 절창 완독 [5]
하루두끼먹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5 168 4
823150 일반 단요 읽어본 사람 있음? [1]
ㅇㅇ(223.38)
19:40 88 0
823149 일반 집착 - 아니 에르노 <- 이거 재밌음??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4 155 0
823148 일반 6.25 당시 서울대 사학과 교수가 쓴 일기 [10]
망탈리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0 392 11
823147 일반 예스 요즘 배송 느리지 않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0 86 0
823146 일반 출퇴근 대중교통에서 책 읽는 독붕이 있어?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9 150 0
823145 일반 소설은 나랑 안맞는 걸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7 160 0
823144 일반 문학동네 세문집 번역상태들 다 왜이럼 [5]
ㅇㅇ(58.143)
19:25 243 0
823143 일반 경전이나 헌법에도 문학을 느낄 수 있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1 88 0
823142 일반 장미의 이름 [3]
ㅇㅇ(118.235)
19:21 126 0
823141 질문/ 돈키호테 출판사 추천해주세요 [2]
ㅇㅇ(118.235)
19:18 11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