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미시마에 대한 말 by 하스미 시게히코

ㅇㅇ(121.128) 2026.02.08 01:33:16
조회 1509 추천 25 댓글 27



74eed674e3d66cf26fe882e44587276c8ee0880ecc39f5e3c4208530b7756b5d89c58a7667c9cf0db377d723f46edee8




그의 소설에 대해서


"고등학생 시절 《가면의 고백》을 읽었을 때 내가 느낀 것은 지독한 '역겨움'이었다. 그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 치부를 가장 화려하게 장식하여 관객의 박수를 유도한다. 이것은 고백이 아니라 '고백의 연기'이며, 그런 기만적인 태도야말로 미시마 문학의 본질이다."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은 근본적으로 '취향'의 문제에 불과하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를 철저히 계산하고, 그 계산된 구도 속에서만 움직인다. 거기에는 언어와 사물이 부딪히며 발생하는 '사건'이 없다. 오직 미학이라는 이름의 박제된 포즈만이 있을 뿐이다." 


"미시마의 문장에서 사물은 스스로 존재하지 못한다. 바다든, 육체든, 금각사든 그것들은 모두 미시마라는 작가의 관념을 설명하기 위한 '소품'으로 전락한다. 그는 세계를 찍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미리 그려놓은 설계도에 세계를 억지로 끼워 맞춘다. 이것은 문학에 대한 모독이다."


"우리는 미시마 유키오라는 작가를 논할 때, 그가 스스로를 연출하며 만들어낸 '죽음'이나 '이데올로기'라는 두꺼운 막 뒤에 숨겨진 의미를 찾으려 애쓴다. 그러나 비평이 마주해야 할 것은 그가 남긴 텍스트의 차갑고도 명료한 표층, 즉 '보여지는 것' 그 자체여야 한다."


"미시마 유키오의 문장에는 언어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짜증' 결정적으로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의 언어는 미리 세워진 미학적 설계도에 따라 완벽하게 제어되어 있으며, 그것은 마치 닦인 가짜 금도금과 같습니다. 거기에는 언어가 스스로를 배반해 가는 불온한 활기가 미동조차 없습니다."





그의 영화 우국에 대해서


"미시마 유키오는 영화 속에서 '강인한 남성성'이나 '비극적 영웅주의'라는 문학적 테마를 발견하려 했다. 하지만 그것은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풍요로운 표면(Surface)을 제멋대로 해석하여 자신의 이데올로기로 치환한 것에 불과하다."


"그(미시마)에게 영화란 화면 위에서 일어나는 물질적인 사건이 아니라, 자신의 미학을 투영하기 위한 하나의 '상징' 혹은 '도구'였을 뿐이다. 그는 숏과 숏의 연쇄가 만들어내는 순수한 기쁨보다는, 그 영상이 지시하는 '심오한 의미'에만 집착함으로써 영화적 리얼리티를 놓치고 말았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5

고정닉 14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27
댓글 등록본문 보기
  • Sjeka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정확한데 난 저게 좋음 ㅋㅋ - dc App

    02.08 01:45:12
    • Sjeka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저걸 할 수 있는 작가가 쟤 말고 몇 명이나 될까 - dc App

      02.08 01:47:49
    • ㅇㅇ(121.128)

      가와바타는 미시마를 '수백 년 만에 한 번 나올 법한 천재'라고 했으니까. 하스미는 노이즈가 없어서 가짜라고 한걸 "그의 문장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는 검술과 같다. 그는 언어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언어와 함께 스스로를 단련하고 있다."라고 했으니까. 저말도 하스미의 관점인것이고 ㅋㅋㅋ

      02.08 02:29:06
  • 개쳐귀여운샛별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저러니까 미시마 글은 참 잘 쓰는구나 생각은 해도 별 감흥이 없음

    02.08 01:47:08
  • 무르망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하스미의 표층비평론이라는 게 플로베르 영향 아래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그게 영화에서만큼 문학에서 잘 작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네
    당장 애니메이션은 영화로 취급도 안하는 게 하스미인데

    02.08 01:52:30
    • ㅇㅇ(121.128)

      심하게 엄격하긴한듯 ㅋㅋ

      02.08 02:07:20
    • 무르망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imaso 나쓰메 소세키론을 안 읽어봐서 부족한 의견이긴 한데
      직접 실재를 촬영하는 영화와 차별되게
      애니와 문학은 손수 세계를 구축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것 같음
      애니를 영화라 아니라 한 논거도, 거기엔 카메라로 실재를 찍는다는 긴장감이 없어서라고 하기도 했었고...

      02.08 07:39:35
    • 무르망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무르망 문학에서도 표층비평이 작용할 수 있겠지만
      (조이스가 졸라 소설에서 사회적 메시지 이전에 순무의 사용에 집중했던 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하스미가 미시마의 문학을 모독이라 표현한 점은, 마치 영화를 비평하는 관점으로 문학을 비평한 것처럼 내게는 보여짐

      02.08 07:41:32
    • 무르망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무르망 근데 초장부터 이를 취향의 문제에 불과하다고 선언해서 그 부분을 딱히 문제라고 콕 집는 것도 우스은 일이네...

      02.08 07:43:42
  • 개쳐귀여운샛별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문장에는 언어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짜증'이 결정적으로 결여되어 있습니다. <<< 괜히 오에 좋아하는 게 아니노 ㅋㅋ

    02.08 01:55:01
  • ㅇㅇ(121.128)

    2016년 소설 《백작부인》(伯爵夫人)으로 제29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수상

    02.08 01:59:09
    • ㅇㅇ(121.128)

      "80세 노인에게 이런 상을 주는 것은 일본 문화의 수치이자 탄식할 일이다"라고 말하며, 젊은 작가를 발굴해야 할 문학상이 노학자에게 수여된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나에게 상을 준 심사위원들의 안목이 의심스럽다"는 취지의 발언을 덧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02.08 02:11:00
    • ㅇㅇ(121.128)

      비판: 작가 츠지 히토나리를 비롯한 일부 젊은 작가들은 "그렇게 생각한다면 수상을 거부했어야 한다"며 그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옹호: 반면,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 등은 그의 독설이 하스미다운 '지적인 블랙 유머'라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2.08 02:11:21
  • ㅇㅇ(121.128)

    오에는 사석이나 인터뷰에서 "하스미의 글이 실린 잡지는 보지 않으려고 한다. 보면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번 했습니다.
    이는 하스미가 작가의 의도나 인도주의적 메시지(오에가 중시하는 것)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텍스트의 구조와 결함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방식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02.08 02:01:50
  • ㅇㅇ(121.128)

    오에는 하스미의 비평을 두고 "나의 소설이 가진 '약점'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어 전시한다"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하스미는 오에의 소설을 분석할 때 "작가의 고귀한 정신"을 찬양하는 대신, "이 문장은 왜 이렇게 쓰였는가", "이 단어의 배치는 어떤 오류를 유도하는가"를 해부했습니다.
    -오에 입장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킨 것 같은 당혹감과 함께, 자신의 문학적 세계관을 '표층'으로만 환원하려는 하스미의 태도에 거부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02.08 02:02:24
  • ㅇㅇ(121.128)

    재미있는 점은 두 사람이 도쿄대학교 불문과 선후배 사이이며, 사적으로는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함께 대담을 나누거나 식사를 하기도 했지만, 비평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하스미는 단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오에의 텍스트를 공격했습니다.
    -오에는 하스미를 "가장 명석하지만 가장 무서운 독자"로 인식했습니다.

    02.08 02:03:11
  • ㅇㅇ(121.128)

    하스미는 오에를 칭찬할 때 매우 드높은 표현을 씁니다.
    -독보적 존재감: "오에 겐자부로 이후 일본 문학은 사실상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그를 높게 평가합니다.
    -문체의 힘: 오에가 일본어라는 언어를 어떻게 파괴하고 재구성했는지, 그 물리적인 문장의 힘을 찬양합니다. 하스미에게 오에는 단순히 '이야기꾼'이 아니라 '언어의 마술사'입니다.

    02.08 02:06:12
  • ㅇㅇ(121.128)

    하지만 동시에 하스미는 오에의 소설을 다룰 때 매우 잔인할 정도로 냉정합니다.
    -의도의 배제: 오에는 자폐아 아들 문제, 반핵 운동, 민주주의 등 '메시지'를 소설에 담으려 합니다. 하스미는 이를 "작가의 오만" 혹은 "불필요한 장식"이라며 무시합니다. 소설은 오직 문장과 구조로만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하스미의 생각입니다.
    -구조적 허점 지적: 오에가 소설에서 논리적으로 빈틈을 보이거나, 독자의 감상에 호소하려 할 때 하스미는 이를 "비문학적"이라며 신랄하게 꼬집습니다.

    02.08 02:06:27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몰라도 좋은 말이군

    02.08 04:14:14
  • ㅇㅇ(180.182)

    정확히 옳은 비판. 책 안 읽는 나라 한국에서 더 책을 안 읽는 젊은 남성들 중에서도 아주 극소수의 책을 읽는 남자애들이 미시마 유키오에 열광하는 이유. 병적인 나르시시즘. 미시마 유키오는 글빨이 훌륭하지만 정신상태가 이류 작가임. 언젠가 극복하고 넘어서야 할 작가

    02.08 05:28:57
  • ㅇㅇ(118.235)

    문학이랑 영화는 평가하는 관점이 다른가? 저게 하스미가 그리 좋아하는 오즈 영화 보면 생각나는 말들이던데

    02.08 09:18:58
  • ㅇㅇ(118.235)

    문장이 자기 맘대로 정확하게 움직이는데 왜 짜증을 내야하노 히스테리 히스테리 하스미 게이야... - dc App

    02.08 14:04:42
  • ㅇㅇ(182.220)

    별 ㅋㅋㅋ

    02.08 16:04:39
  • ㅇㅇ(211.108)

    아 도움 되는 글입니다 고마워요

    02.08 16:25:12
  • 쫍쫍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비판하는 글 같으면서도 내가보기엔 칭찬같노 - dc App

    02.08 20:10:58
  • nagareboshi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팩트는 하평ㅋㅋ

    02.08 23:48:13
  • 가나밀크티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대 스 미

    02.15 11:43:42
1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노래 가사가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돌은? 운영자 26/06/22 - -
- AD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운영자 26/03/05 - -
259313 공지 [필독] 독갤사용설명서 (공지 및 운영 원칙)  [5]
ㅇㅇ(223.39)
21.04.05 69415 100
779893 공지 독서 갤러리 규정 관련 글들
ㅇㅇ(180.228)
26.01.09 3156 7
763111 공지 신문고입니다. [3]
ㅇㅇ(118.235)
25.11.09 7180 3
247207 공지 독서 마이너 갤러리 정보글 모음 [7]
정보글(203.255)
21.03.01 221751 85
823190 일반 시지프신화에 도끼랑 카프카 얘기 나오네
ㅇㅇ(183.100)
22:26 4 0
823189 일반 돈키호테 정말 재밌네
ㅇㅇ(211.213)
22:25 19 0
823188 질문/ 잔혹행위 전시회 읽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1]
Choihwanh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20 21 0
823187 일반 국제도서전 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 [5]
인천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6 61 0
823186 일반 죄와벌 진도 개잘나가네 [1]
밤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 41 0
823185 일반 형님들 룬의아이들 재밌나요 [5]
시갤러(27.113)
22:08 54 0
823184 일반 민은사 세문집은 작가 사진 박아두는데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 98 0
823183 일반 사탄탱고 별로 카프카적이라는 느낌 안드는데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 59 0
823181 일반 김삿갓 작품 읽어보고 싶은디 [2]
RJ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55 59 0
823180 일반 서울 국제 도서 굿즈전..... [4]
ㅇㅇ(124.5)
21:54 98 0
823179 일반 발자크 처음 읽는데 재밌다 [6]
ㅇㅇ(218.232)
21:51 60 0
823178 일반 도서전<<<이거원래이렇게인기잇는곳이엇나 [4]
디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45 101 0
823177 일반 패키지 판매 족같네
황재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41 49 0
823175 일반 이기호 어느정도 급임? [2]
문학창남(118.235)
21:27 91 0
823174 일반 책샀다 [1]
ㅇㅇ(203.228)
21:25 106 3
823173 일반 이게 다 도정제 때문이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0 100 1
823172 일반 와이프가 책장 싹다 비우고 리더기 사래 [2]
도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7 179 1
823171 일반 도서전에서 건진 것 [1]
ㅇㅇ(118.235)
21:15 208 9
823170 일반 교보문고 이 새끼들
낙천적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4 96 0
823169 일반 어두운책추천좀
ㅇㅇ(14.7)
21:12 37 0
823168 일반 책 왔다 [2]
발견시_독서집필_지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 97 5
823167 일반 도서전은 결국 굿즈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보는게 [6]
ㅇㅇ(118.219)
21:11 176 0
823166 일반 횔덜린 시 좋군 [11]
퀸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 155 3
823165 일반 세익스피어 비극, 희극 번역 추천좀 [4]
응아니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1 75 0
823164 질문/ 교보문고 처음 이용해보려는데 왜 쿠/폰 적용이 안되지? [3]
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7 111 0
823163 일반 동물농장 비채 각주 관련해서 사과드립니다. [2]
ㅇㅇ(211.234)
20:42 160 0
823162 인증📸 드라를 샀음 [5]
ㅇㅇ(220.119)
20:41 133 6
823161 일반 책 빌림 [3]
토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5 123 5
823158 일반 취뽀하면 읽을 책 리스트 [6]
ㅇㅇ(58.77)
20:22 198 5
823157 일반 독갤픽 샀어 [9]
부왘꾸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 337 10
823156 일반 책 왔다!!! [10]
크리스힐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 287 8
823154 일반 도끼 형님 흉상 구할 수 없나 이제? [3]
구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9 121 0
823152 일반 독붕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128 1
823151 일반 구병모 - 절창 완독 [5]
하루두끼먹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5 159 4
823150 일반 단요 읽어본 사람 있음? [1]
ㅇㅇ(223.38)
19:40 79 0
823149 일반 집착 - 아니 에르노 <- 이거 재밌음??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4 135 0
823148 일반 6.25 당시 서울대 사학과 교수가 쓴 일기 [9]
망탈리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0 312 9
823147 일반 예스 요즘 배송 느리지 않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0 77 0
823146 일반 출퇴근 대중교통에서 책 읽는 독붕이 있어?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9 135 0
823145 일반 소설은 나랑 안맞는 걸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7 148 0
823144 일반 문학동네 세문집 번역상태들 다 왜이럼 [5]
ㅇㅇ(58.143)
19:25 225 0
823143 일반 경전이나 헌법에도 문학을 느낄 수 있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1 82 0
823142 일반 장미의 이름 [3]
ㅇㅇ(118.235)
19:21 119 0
823141 질문/ 돈키호테 출판사 추천해주세요 [2]
ㅇㅇ(118.235)
19:18 111 0
823140 일반 나만 그런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8 44 0
823139 질문/ 독갤픽 다 읽었는데 인문학 추천좀 [2]
ㅍㄴ(39.7)
19:15 85 0
823138 인증📸 미국 최고의 작가가 누구입니까? [10]
lsd사운드시스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3 270 5
823137 인증📸 페소아갤에 자랑하는 책 온 거 [2]
스터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 174 3
823136 일반 서국도 간단 후기 [1]
ㅇㅇ(106.101)
19:03 102 0
823135 일반 내일 퇴근하면
꼬마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3 5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