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족들중 몇%가 될까요?
동족들중 20%정도는 SRS까지 간다고 합니다.
왜 트랜스젠더이면서도 최종적 목표를 다 이루지 못할까요?
그것은 바로 본인에게 놓여진 환경일겁니다.
직장.가족.금전문제겠죠.
저역시 처음에는 수술에 대한 환상이 컸고 꼭 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딱 중간이 되었네요.
HRT로 몸과 마음이 여성화되어가고 고적까지 한 이후 제 머리속에 든 생각은
"여기까지다."라고.
솔직히 고적이후 아래는 뭐..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여성이라면 가져야할 조갯살같은 성기모습을 원했고 코스메틱 성전환수술은 로망이 되었지만 그돈이면 자녀들에게 주고 싶단 마음뿐입니다.
어제 연차로 쉬면서 동네 행정복지센터에 볼일보러 갔다가 나올때 아주 큰 전신거울속에 비친 저를 봤는데 남자일때는 저의 모습은 없고 왠 아줌마가 서있는 모습이 조금은 행복했습니다.
겉은 완전 여자의 모습이면서도
아래 성기는 고적조차 안한 분도 계시고
겉은 완전 남자의 모습이면서도
아래 성기는 코스메틱 성전환수술해서 여자의 모습을 한분도 봤습니다.
극과 극이죠.
전 저의 환경속에서 선택한 HRT과 고적이 나름
나의 힘듬을 해소 시켰주었네요.
여러분들도 여러분 삶에 맞는 선택들을 하시길.
신중.신중.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