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으로 치면 약 2시간 분량의 재판 내용을 정리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렉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공판 때마다 항상 피고인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곽혈수 편에서 누가 또 왔네 마네, 피고 변호인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토의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며 피고인에게 성모 마리아가 되어 주고자 했던 것 같은 극우 성향의 여성 렉카 유튜버는 어제 피고인 신문 도중 홀연히 법정을 나섰습니다. 그는 그날 피고인과 함께 있지 않았고, 피해자에 관련된 모든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며 피해자에 대한 후속 영상을 묻는 사람들의 댓글에만 하트를 눌러 주고 있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공판 때마다 항상 워치를 착용하고 아무런 메모 도구도 들지 않은 채 재판을 방청했지만 이상하리만치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재판의 내용은 왜곡, 편향되었지만 마치 그 재판을 녹음이라도 한 것마냥 정황이 구체적이었습니다. 그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이것도 그가 남을 상처 주기 위해 내걸었던 그의 슬로건처럼, 제가 하고 싶은 말이자 견해입니다. 그리고 오늘 인상을 팍 쓰고 고개를 떨구며 펜과 손톱을 연신 입에 갖다 대어 물어뜯던 남성 렉카도 있었습니다. 그 또한 위 렉카와 함께 매번 방청에 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피해자의 재판을 다룬 생방송을 늘 진행하던 사람이었고, 어떤 날은 피해자와 본인의 얼굴을 AI 합성하여 웃으며 부둥켜안고 있는 사진을 생방송 화면에 띄우며 웃고 조롱거리가 되게끔 하였습니다. 이것 또한 범죄이죠. DC인사이드에서는 그 렉카의 말과 기록이 마치 그 법정 안에서 그 누구의 언변보다 최상위의 공신력을 가진 마냥 피해자에게 무척이나 과하게 쪼아 대던 증거와 태도를 그에게는 그만치 따지지 않았습니다. 인상을 쓰고 펜과 손톱을 물어뜯었다는 이야기가 거짓말이라는 식으로 인터넷에 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앞자리에서 고개 돌려 두 번 이상 본 바 있습니다. 거짓말이라면, 그러지 않았다는 '증거' 가져오시길 바라는 하루입니다. 모두 함께 무척 자주 말하던 것 아니었습니까? 그 상황은 이미 과거가 되었는데 어떻게 손쉽게 물질적 증거를 가져옵니까. DNA가 나온 일이라면 모를까. DNA 나와도 무고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어제는 피고인이 유일하게 변호인 제외 홀로 퇴정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렉카들이 지게 될 책임은 저야 가늠할 수 없지만, 사건 당사자로서의 고통과 공포를 등한시하고 조롱한 방청석 너머의 책임을 이제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 안으로 들어와 피고석에 앉아서 져야 한다는 사실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땅튜브님, 국내에서 신원이 특정되어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렇지요? 당신의 책임이 위 두 렉카보다 훨씬 무거울 것이고, 모든 영상들은 이미 확보해두었다는 사실을 유념하시어 이제는 가시 돋친 공기를 들이쉴 차례가 돌아온 현실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선고까지 한 달, 피해자 정현수를 응원합니다.
사건 후기 다시보기 남겨놨습니다. 최종 선고때 다시 라이브 키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 덕분에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 youtube.com/live/IRq6K-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