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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나 - 사토 테즈조
사실은... 이라는 정도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7월이 끝나갈 때에 키즈나를 보고 왔습니다. 원 앤드 온리와 나란히 있는 중에, 원 앤드 온리가 올해의 더비마라며 주목 받는 중에, 키즈나가 조금 외로운 듯이, 신경써줬으면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응석부리는 듯한, 삐진 것 같은 행동을 보였을 때엔, "엄창나게 귀엽다" 라고 생각해버렸단 말이죠.
은퇴를 의식하는 중에, 몸의 건은 전부터 정했었습니다만, 망므을 정리하려 마음 먹은 건, 키즈나를 "귀엽다"라고 생각한 때였네요. 데뷔 2년째부터 이제까지 그런 감정을 생각하지 말고 일하자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약 2년 간, 기수로써 공백을 거친 중에 말에 대해 "귀엽다"라는 감정이 솟은 것으로 인해, 더 이상 일로는 무리이려나 하고. 그러니까, 키즈나는 "귀엽습니다."
귀여워서 은퇴, 사토 테즈조
마토바 히토시
그 여름을 순조롭게 넘긴 라이스 샤워는, 상당한 성장을 느끼게 하는 마체가 되어 있었다.
가을엔 세인트 라이트 기념부터 시동하는 걸로 되어 있었으나, 나는 하코타테 3세 S에 출주하는 다른 말에 타는 것으로 하고, 라이스 샤워는 타나카 카츠하루 기수가 맡게 되었다.
"어째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기왕 더비 2착까지 한 말의 복귀전을, 왜 우선하지 않는가 하고.
내 논리는 이렇다. 라이스 샤워는 이제 필요한 교육이 전부 되었음으로, 어떤 의미로는 누구에게 고삐를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 말들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혹시 뭔가를 계기로 레이스를 싫어하게 되면, 나쁜 버릇이 생기면...... 능력이 있는 말이라고, 그것을 전부 써내지 못한 채 끝나버릴 지도 모른다. 어찌해서도 나는 걱정이 많아지고, 앞일을 생각해 선택했다는 셈이었다.
그리하여 세인트 라이트 기념은 하코타테 경마장에서 TV 실황 중계로 봤다. 더비 2착은 라이스 샤워의 평가를 크게는 바꾸지 않았다는 것 같아, 트레빗이 1번 인기로, 화이트 액셀이 2번 인기. 라이스 샤워는 3번 인기였다. 레이스는 결국, 레거시 월드에게 도주 당해, 라이스 샤워는 머리 차로 닿지 못하고 2착이었으나. 그 레이스 모습에는 상당한 성장을 느끼게 했다.
엘 콘도르 파사에게는 첫 눈에 반했습니다. 머리가 좋고 1전 하는 것으로 정신, 육체 모두 발군으로 성장합니다. 언젠가는 어떤 레이스에도 지지 않는 말이 되겠지요.
마일보다 2000미터 이상이 더 강할 겁니다.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터프한 레이스에서도 이길 말이 되겠죠. 이번에 한해선, 그래스 원더보다 위일 겁니다.
매번 질문 받습니다만 그래스 원더를 고른 이유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엘 콘도르 파사는 태어났을 때부터 부상과는 무연, 밴드조차 감은 적이 없다. 그리고 그 소질은 일본 경마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말이 될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 그에 비해 그래스 원더는 언제나 발 밑에 불안을 갖고 있어, 컨디션도 올리기 어려운 말로, 조정도 어렵다. 중도의 골절을 거쳐, 앞으로의 성장은 커녕 부상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 지도 의심스러웠다.
보통의 기수라면 거의 전원 엘 콘도르 파사를 고르겠지.
하지만 마토바 기수는 그래스 원더를 골랐다. 이유는 들어도 말하지 않겠지만 그와는 그럭저럭 인연이 있던 나는 납득은 하고 있다.
마토바 히토시는 그런 남자다.
그래스, 엘콘, 라이스, 디지털... 담당하는 말마다 괴문서가 몇개씩 나오는 남자 마토바
심볼리 루돌프 - 오카베 유키오
말에 매달려 있을 때, 기수가 말을 직접 느끼는 건 가랑이와 무릎, 허벅지, 발목과 같은 안 쪽이다. 승마 바지의 비교적 두터운 천을 통해서 37도의 체온도 전해져 온다. 루돌프의 경우도, 그 부근은 매년 타는 3세마와 같았다. 하지만 무언가가 다르다. 분위기라고 말하면 가장 정확할 것이다. 그 분위기라는 녀석이, 예년 타는 다른 말들과 비교해 반년 정도 성숙해있구나, 라고 느꼈다.
"루돌프 군.... 이봐."
나는 그의 등에서 말을 건다.
"레이스지만 편하게 가자고. 크리스(맥컬렌)은 아니지만, 테이크 잇 이지야. 너의 머리라면, 이 정도의 영어는 알겠지...... 그래, 편하게다. 그래, 그래, 그 상태야."
스킨쉽은 손바닥으로 한다. 오른 손으로, 때로는 왼 손으로, 루돌프의 목덜미, 허리에서 엉덩이로 향하는 언저리를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이 터칭의 노림수는, 말의 기분을 진정시키는 것, 그 한가지 뿐이다. 필요하다면 나는 그걸 몇번이고 반복한다. 루돌프의 마음에 큰 진정함이 나타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나는 루돌프의 몸을 쓰다듬었다. 최고급의 비단에 닿은 것만 같이, 그 표면은 상냥했다.
나는 루돌프와 만날 때까지, 서러브레드는 이런 동물이라고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런 꿈 같은 일이 있는 건가, 라고 나는 자신의 감각을 의심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내 눈 앞에 일어나고 있었다.
루돌프는 지지 않았다. 흙 하나 닿지 않는 4연승을 해냈다. 그 당당하게 빛나는 성적과,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 분위기가 와다 씨나 노히라 씨와 나를 움직이게 했다. 즉, 루돌프를 감싸고 있는 인간들은, 그 말이 보인 끝없는 비약에의 의지 앞에, 기쁨에 잠겨있기만 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게 한 것이다.
루돌프는, 우리들에게 서러브레드, 레이스의 깊음, 두려움,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기쁨을 알려주려 하고 있었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혀를 내두를 정도로 똑똑한 말이다. 경마의 두려움 속에 살면서, 루돌프이기에 얻은 승리 후의 황홀과, 언젠가 나락에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둘, 그 두뇌에서 느끼고 있었을 터이니.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말은, 이라고 말하면 얼굴이 작은 말이다. 그리고 귀가 민감한 말. 눈은 눈동자가 크고, 맑고 밝은 눈. 흰 자를 내놓고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털 색이라 한다면 카게.
(중략)
루돌프의 얼굴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고, 몸 전체와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게다가 얼굴이 정돈되어 보인다. 나는 그렇기에. 루돌프를 만났을 대, 아직 그의 등에 타보기 전부터 "달린다!"라고 느낀 것이다.
귀의 감각에 대해선 후에 적겠다.
눈의 표정, 털의 색에 대해선, 어디까지나 나의 취향이다. 루돌프 같은 카게가 좋다.
루돌프의 등, 오카베 유키오
귀여워서 은퇴는 ㅋㅋㅋ
2022.12.22 23:41키즈나가 귀여워서 은퇴
2022.12.23 00:12데지땅이 반가워한다고 다시는 보러안간 나쁜남자 마토바
2022.12.22 23:52말을 말딸로 바꾸면 그대로 괴문서 탭에 써도 될 인간
2022.12.22 23:54왜 그랬대...
2022.12.23 00:05훈련해야 하는데 집중력이 흐트러진다고 그랬던 것 같음
2022.12.23 00:13자기는 기수은퇴하고 다른기수한테 넘어갔는데 자기보고 반가워하니까 안감
2022.12.23 00:14맘 이해 안 가는 건 아닌데..
2022.12.23 00:19'크리스'는 Chris McCarron
2022.12.23 00:03오카베기수는 진짜 영혼이 이미 팔렸어 볼 때마다 생각하지만... 오르페브르가 천사라는 직원분도 이미 세뇌됐다 생각 들었지만 오카베기수 이길 사람 없다
2022.12.23 00:05이미 오카베는 카이쬬의 망령이 들린 껍데기만 남았을 뿐
2022.12.23 00:10오카베는 진짴ㅋㅋㅋ
2022.12.23 00:30"라이스가 죽었다니 그럴리가 없어"
2022.12.23 00:46오카베는 진짜 ㅋㅋㅋㅋ
2022.12.23 00:53낭만의 사나이 마토바 히토시..
2022.12.23 00:53' 너의 머리라면 이 정도의 영어는 알겠지'
2022.12.23 08:59루돌프가 오카베를 세뇌한건지 오카베가 루돌프를 세뇌한건지...
2022.12.2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