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지금까지 살아있었으면 롯데 대신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 향토기업의 위치였을거라느니 그런 식으로 서술되어있어서


일단 이미 그룹 해체 직전에 본사는 서울이었고(지금 용산에 있는 LS타워가 원래 국제그룹이 본사로 쓰려고 지은 건물), 당시 한국 재벌들이 죄다 그랬었다고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언럭키 대우 수준으로 부채가 많았고(70년대 초에는 사채까지 대량 끌어다썼는데 박정희가 사채 동결조치를 한 덕분에 상당수를 꿀꺽해서 살았다는 이야기가. 80년대 초에 부채가 그 당시 돈으로 1000억이 넘어서 망할뻔했는데 은행에서 그걸 지급보증을 또 해줘서 살아남. 근데 지금도 그렇지만 저 당시 한국 금융계는 정부가 까라고 하면 까야하는 관치금융 그 자체였으니 저 엄청난 돈을 보증서줬다는것 자체가 정부의 의지였다고밖엔...)


심지어 주력 산업도 90년대 들어 사양세에 들어서던 섬유와 신발. 물론 전씨한테 밉보인게 해체의 명분이라는걸 부정할수는 없지만 그게 없었더라도 이걸 보면 국제그룹은 아무리 오래 갔어도 IMF를 못넘겼을게 거의 확실해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