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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린과 팔엽, 불교와의 연관성 -2- 무명, 유전연기, 땅의 여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7 0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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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이커 계획의 자문을 요청받아 시즈나와 린과의 대련으로 팔엽의 가르침, 카심에겐 전술을 지도 받았다는 에밀리아-

-레바테인은 북유럽 신화의 불의 거인 수르트가 휘두르는 불의 마검이란 설화가 유명하다-

-좌 윤회의 수레바퀴, 중 팔정도이자 불교의 법륜, 우 팔엽일도류 심볼-


그래서 근본적으로 윤회란 무엇인가? 이전 글에서 설명한 인연법의 12인연(12연기)에서 


유전연기(流轉緣起)와 환멸연기(還滅緣起) 불리는 두 인연관계중 고통의 길 유전연기가 윤회이며


다른 말로 생사유전(生死流轉), 생사윤회(生死輪廻)라고도 불린다.


윤회가 존재하고 지속케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명(無明)으로 인한 번뇌이다.


무명은 또한 린의 섬궤2 종언의 태도 -효 S클 대사에서 베어내야 하는 대상으로 나오는 용어이며


12연기에서 간략하게 무명-행-식-명색으로 부분적으로 설명하면 무명이란 무상함,무아,인연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태


"나", "내 것", "영원" 같은 착각, 경험이나 사물의 본질을 그대로 보지 못하고 자기 주관적으로 해석하며 


존재를 실체로 믿는 착각과 어리석음이 무명이며 존재 인식의 왜곡 그 자체가 무명이다.


행은 업의 형성 단계다. 중생들의 삼독 탐욕(貪), 분노(瞋), 어리석음(癡) 같은 마음 작용이 행위로 나타날 때


이것들이 행(行)으로써 (業,카르마)을 형성하게 된다. 식은 이전의 업 조건에 따라 다음 생으로의 의식 흐름이 이어지는 지점이다. 


명색에서 정신적 요소인 명(名)과 신체같은 물질적 요소인 색(色)이 결합하여 현상적인 존재로 나타나게 된다.


무명은 있는 것처럼 작용하지만 실체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부숴서 없애보겠다고 부숴질 수 있는 대상이 아니란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글램하트의 계획은 제무리아의 안전 장치이자 감옥이기도 한 각의 지보


끌레이유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반응병기라는 초월적인 물질의 힘으로 파괴하려 했지만


오히려 이런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중생들의 존재 인식을 왜곡하는 무명의 존재를 확고히 하는 것.


수없이 반복하는 계획의 어리석은 시도 자체가 악순환 되는 유전하는 인연의 실체, 무명적 사고이자 무명의 작동 방식 그 자체이다. 


무명은 인연으로 형성된 것이기에 인연으로 소멸해야 한다.


유전연기의 구조를 바꿀 행복의 길 환멸연기만 존재하며 무명의 구조를 지혜로 전환하여


괴로움을 일으키는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다. 유전연기가 무명이 있으니 행이 있고 행이 있으니 식이 있는 연쇄 과정이라면


환멸연기는 무명이 소멸하니 행이 소멸하고 행이 소멸하니 식이 소멸하여 모두가 해탈(깨달음,속박에서 벗어남)에 이르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무명을 소멸할 지혜는 무엇인가? 이것이 전 편에서 말한 사성제의 도성제에서 말하는 행복으로 가는 길 팔정도이며 


불의 설법에서 독룡의 삼독(三毒)의 불을 부처의 화광삼매(火光三昧)의 불로 정화하는 설화로


섬궤3 암흑룡을 격퇴하는 것과 흡사한 독룡을 정화하는 설화에서 비슷한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화광삼매의 불은 지혜의 불로, 번뇌를 태우는 불과 무명을 밝히는 빛, 삼매 속에서 흔들림 없는 지혜를 뜻한다.


팔정도의 수행을 통해 10족쇄(samyojana)의 번뇌라는 결박을 완전히 태우면,


그 형태없는 무형인 지혜의 힘이 몸 밖으로 치솟는 빛의 형태로 나타나며 무명을 밝힐 수 있다.


윤 카파이는 글램하트의 계획이 실패할 거라는 걸 이미 알고 암시하는 복선이 여러개 존재한다.


초반부 린에게 '회천'의 땅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과 해밀턴 박사와 공모를 했다는 점, 그리고 에밀리아에 관한 건으로 자문을 받고


시즈나를 붙여 에밀리아에게 팔엽의 가르침을 전수하였지만 그것이 완성된 팔엽이 아닐 뿐더러 인연이 아닌 방식으로는


무명을 소멸할 수 없다는 것을 꿰뚫고 회천하는 직전에도 린에게 자신의 검을 찾아내라고 당부하는 것이 모든 것의 복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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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여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마치 외부를 막는듯한 공(空)한 천개만 존재할 뿐

그럼 여신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파계는 D:G교단을 보며 잃어버린 신을 추구하는 중 왜곡되어 이윽고 도달한 본류와 비슷한 다른 목적,


어리석은일도 파고들면 바뀌는 법이라고 평가하였다. 이 의미는 제로의 영교 키아를 숭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본질 그대로 여신을 부정하고 악마를 숭상한다는 입장에서 그들이 나름대로 성과를


얻었다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파계는 또한 교회와 결사를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존재이고 '무언가'를 전제로 두고


행동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비유했다. 제무리아의 사람들은 암흑시대의 혼란을 수습한 칠요교회가 숭상하는 '하늘의 여신'


대부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속박에 의해 의심할 생각조차 안 드는듯 하다. 칠요교회가 숭상하는 '하늘' 그것의 반대와 같은 '땅'


몸을 먹는 뱀 결사의 뱀의 의미, 사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여신은 뱀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뱀이 여신을 뜻하기도 한다.


우로보로스 라던가 오르페우스등의 모티브가 되는 그리스 신화의 대지의 여신 가이아만 봐도


의 모습인 티폰과 피톤이 그녀의 자식이며, 마르두크와 대립했다고 알려져 있는 메소포타미아의 여신 티아마트


뱀과 드래곤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 중국의 여와보천의 전설에 따르면 인간을 창조하고 하늘에서 구멍이 뚫려


괴물들이 사람들을 해치고 잡아먹자 구멍을 막았다고 알려져 있는 여신 여와도 몸이 으로 형상화 되어있다.


뱀은 고대인들로부터 탈피로 인한 신비로움으로 재생과 순환의 의미를 가지며 이것이 대지와 결부되어 


뱀=여성=대지와 같이 삼위일체처럼 지모신의 개념을 띄게 되었다. 이처럼 고대 신화의 체계에서는


땅은 어머니하늘은 아버지의 개념을 띄웠었다. 그리스도교만 보더라도 야훼와 예수를 성부와 성자


하느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라 표현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불교에서는 어떤가? 불교에선 하늘에 마왕이 존재하고 땅에는 여신이 존재한다.


꺼지지 않는 업화(業火)의 불로 모든것을 불살라 버리며 고통을 주는 지옥도,


끝없는 배고픔과 갈증을 겪는 아귀도, 짐승으로 태어나는 축생도,


거처도 없이 노숙을 하며 끝없이 투쟁을 반복하는 수라도,


평온하고 번뇌가 적지만 아직 명예욕과 지식욕이란 집착을 버리지 못한 천상도,


그리고 이 다섯 세계의 성질을 다 가지고 있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인간도


불교에서 마왕이란 천주(天主)이자 중생이 육도윤회하는 욕계의 최상층의 군림자이며


번뇌라는 꿈속에서 허덕이는 중생들의 온갖 감정인 열락을 빨아들이는 물질세계의 지배자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마치 하늘이 여신의 영역이고 하늘의 여신이라 추앙되는 제무리아에서


D:G 교단이 그토록 애원하고 추구하던 신은 사실 불교에서의 천주(天主) 마왕일 가능성이 크며 


그 이름은 제6천마왕(第六天魔王) 파순(마라 파피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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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홍수를 일으켜 마왕의 군세를 쓸어버리는 대지모신과 석가모니-

- 우로보로스, 오르페우스등의 원형이 되는 그리스의 가장 초기 문명 미노스 문명의 대지모 뱀의 여신상- 

깨달음을 얻은 직후 그 즐거움을 만끽하며 7일간 명상에 빠진 부처, 7마리의 뱀의 머리를 한 채 비바람을 막아주는 나가라자 무찰린다-


"제가 당신의 공덕을 증명 하겠습니다"

깨달음을 방해하러 대량의 군세를 이끌고 온 천상의 지배자 마왕 파순, 그러나 땅의 여신이 막아선다. 


마왕 파순은 어느날 자신의 천상궁전에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들었다.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석가모니가 깨달음에 이르기 직전이란 소식을 말이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에게 법을 설파하면, 욕계 중생들의 번뇌를 빨아들이는 번뇌마인 자신이 지배하는 세계의 질서와 권위가 무너질 터


마왕은 자신의 세 딸을 보내 유혹하게 했지만 실패하였고, 자신의 군세를 이끌고 공격하였지만 무기들은 죄다 연꽃잎으로 변하여 흩어졌다.


이윽고 조급해진 마왕은 전륜성왕으로 만들어주겠다, 자신의 마왕의 지위를 넘겨주겠다라고 설득 하였지만 이마저도 전부 실패하였다.


마왕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무기는 바로 '의심' 석가모니에게 "너가 도대체 무슨 공덕을 쌓았길래 그런 깨달음을 성취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석가모니는 조용히 손을 땅에 짚으며 항마촉지인(땅을 가리켜 악마를 굴복시킴) 수인을 취한채 말했다


"이 땅이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그러자 대지에서 땅의 여신이 나타나 석가모니가 전생에서부터 수없이 쌓아온 공덕을 말하며 그것을 '공덕의 물'로 치환하여


대홍수를 일으켜 마왕의 군세를 전부 휩쓸어버려 마왕군은 후퇴한다.


마왕이 '의심'을 마지막 무기로 선택한 이유는 석가모니가 전생의 기억이나 공덕을 입증하는데 실패할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물은 후 석가모니 자기자신에게 '나는 자격이 없는건가?' 같은 미세한 의심의 번뇌를 만들어 내어


깨달음에 한 걸음 남은 문턱을 부수려고 한 것이였지만 그것은 오판이였다.


하늘의 천주(天主)이자 세계의 지배자인 자신과는 다른 존재


가장 근원적이고 부동의 존재인 대지가 수 없는 반복의 윤회 속에서 그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땅의 여신으로 나타나 증명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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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무명(無明)이라고 말들 하는데, 무명이란 어떤 것입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무명이라는 것은 과거[前際]에 대하여 앎이 없고[無知], 미래[後際]에 대하여 앎이 없으며, 과거[前際] · 미래[後際] · 현재[中際]에 대하여 앎이 없고, 불보(佛寶) · 법보(法寶) · 승보(僧寶)에 대하여 앎이 없으며, 괴로움[苦] · 괴로움의 발생[集] · 괴로움의 소멸[滅] ·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道]에 대하여 앎이 없고 선(善) · 불선(不善) · 무기(無記)에 대하여 앎이 없으며, 안[內]에 대해서도 앎이 없고 밖[外]에 대해서도 앎이 없으며, 혹은 이러저러한[彼彼] 일[事: 개개의 사물, 특히 앞에 나열한 이치들과 관련된 개개의 구체적인 일]에 대하여 앎이 없고[無知]

    03.30 22:30:12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어둡고[闇] 막히면[障], 이것을 무명(無明)이라고 합니다.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그것은 어둠이 크게 쌓이고 모인 것[大闇積聚]이겠군요.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무명을 끊게 되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八正道)이니, 즉 바른 소견[正見]과……(내지)……바른 선정[正定]입니다.
      — 《잡아함경》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03.30 22:31:25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삼매,삼매경 : samādhi를 한자로 음차번역
    잡념을 버리고 한 가지 대상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것
    팔정도의 8번째 마지막 항목 정정(正定)이 사마디(삼매)에 포함된다.
    10족쇄(saṃyojana)를 벗어나고 해탈(깨달음,벗어남)에 도달하는 필수 과정
    무념무상(無念無想) 무심(無心)등 선불교 경전에서 나오는 용어는 삼매속의 광명심과 관련이있다
    광명심(光明心,pabhassara citta,Luminous mind) : 고요한 맑은 물처럼 빛나는 마음
    Pabhassaramidaṃ, bhikkhave, cittaṃ; tañca kho āgantukehi upakkilesehi upakkiliṭṭhaṃ.
    수행자들이여, 이 마음은 본래 빛나고 환하다. 그러나 그것은 외부에서 들어온 번뇌에 의해 오염되어 있다 ─니까야

    04.17 09:05:36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대웅세존(大雄世尊) : 위대한 영웅+훌륭한 스승, feat 경주 불국사 대웅전, 법화경(연꽃경)의 여래를 부르는 말

      般若如大火,能燒諸煩惱。: 반야는 큰 불과 같아서 모든 번뇌를 태운다 - 대지도론
      智慧火燒煩惱薪 : 지혜의 불이 번뇌의 땔깜(탐,진,치)을 태운다 - 화엄경
      以智慧明,破諸無明 : 지혜의 밝음으로 모든 무명을 깨트린다 - 유마경
      大雄世尊,智慧無量,能破衆生無明 : 위대한 영웅이신 세존(대웅세존)은 지혜가 한량없어 중생의 무명을 깨트린다 - 법화경(연꽃경)

      活捉無明,領向涅槃場中,以慧劍斬為三段. 癡愛網遭智火焚燒,邪見林被慧風吹竭
      무명을 붙잡아 열반의 경지로 이끌어 지혜의 검으로 3번 베어내자, 어리석음과 집착의 그물은 지혜의 불에 불타 소멸했다.
      ─송나라 선불교 선승 원오극근의 <夾山無礙禪師降魔表>

      04.17 09: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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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갤러(58.233)
24.10.04 814 12
2991 일반 그 검은고양이당 메이드 걔는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453 0
2990 일반 아리안로드 왜 결사에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되엇는데
렌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514 0
2989 일반 엔딩보고왔다..
런던이위험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4 496 0
2988 일반 지보가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충격이네 [2]
효갤러(121.133)
24.10.03 693 0
2987 일반 동방이나 팔엽관련 설정은 아무리봐도 초반에 별생각없이 짰다가 [3]
김바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670 0
2986 일반 얘네들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 [1]
효갤러(175.199)
24.10.03 553 0
2985 일반 제노기어스 관련글들 (타갤 링크) [10]
도야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3 682 19
2984 일반 수의지보가 생명관련이면
ㅇㅇ(106.102)
24.10.03 345 0
2983 일반 야밀턴 망원경 구라는 왜친거지? [4]
효갤러(116.35)
24.10.03 540 0
2982 일반 진짜 잘하면 동부는 다다음작인가 [3]
ㅇㅇ(106.102)
24.10.03 4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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