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준용 전 서산 부석중 교장 녹조근정훈장 전수
3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여한 훈장을 거부했던 전직 교장이 이재명 정부가 재수여한 훈장을 받았습니다.
길준용 전 충산 서산 부석중학교 교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년 전 정년퇴직할 때 거부했던 근정훈장을 오늘 충남교육청에서 전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조근정훈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교원 등에게 수여되는 훈장입니다. 길 전 교장이 공개한 훈장증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기재됐습니다.
길 전 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대신 이재명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훈장증을 받아드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훈장 거부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집권 후 재수여를 추진해 준 이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정부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길 전 교장은 2023년 2월 정년퇴직 당시 녹조근정훈장 수여 대상에 포함됐지만 이를 거부했습니다. 당시 제출한 훈장 포기 이유서에는 "훈장증에 들어갈 세 사람의 이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훈장증에는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 시절 훈장을 거부한 인사들을 전수 조사해 재수여 가능 여부를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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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용 전 교장이 받은 녹조근정훈장 (사진, 본인 SNS)
3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여한 훈장을 거부했던 전직 교장이 이재명 정부가 재수여한 훈장을 받았습니다.
길준용 전 충산 서산 부석중학교 교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년 전 정년퇴직할 때 거부했던 근정훈장을 오늘 충남교육청에서 전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조근정훈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교원 등에게 수여되는 훈장입니다. 길 전 교장이 공개한 훈장증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기재됐습니다.
길 전 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대신 이재명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훈장증을 받아드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훈장 거부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집권 후 재수여를 추진해 준 이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정부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길용준(맨 왼쪽) 전 교장 (사진, 본인 SNS)
앞서 길 전 교장은 2023년 2월 정년퇴직 당시 녹조근정훈장 수여 대상에 포함됐지만 이를 거부했습니다. 당시 제출한 훈장 포기 이유서에는 "훈장증에 들어갈 세 사람의 이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훈장증에는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 시절 훈장을 거부한 인사들을 전수 조사해 재수여 가능 여부를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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