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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조선에 시집올 유럽 공주 분석 리스트(외모도 있음) - 1

대붕이(222.109) 2026.04.14 02:18:06
조회 1317 추천 21 댓글 4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124207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이 글 쓴 사람인데, 대역물 히로인이 다양했으면 좋겠고 대붕이들도 새로운 히로인 모델 많이 보고 작가들도 참고좀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작성해봄.


otma 말고 유럽에 공주 많고 이쁜 사람도 많음.

그리고 제발 고증좀 지키라고 성격도 대충 넣을게. 진짜 동방푸틴 보고 각혈함. otma 성격이 원본이랑 영 탄판이라 뭐 도대체 뭘 보고 창작한건지 감도 안잡힘.

일본이 쳐들어와도 애산하는 이완용 보는 느낌.



물론 19세기 기준임.. 그 이전은 뭐 어떻게 결혼해야하는지 감도 안잡혀서.



그리고 일단 이런거 보기전에 알아야 할 정보들이 있음.




동등혼(Ebenbürtigkeit, Morganatic marriage)



혼인 당사자 양쪽이 '동등한 신분적 탄생' 배경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이야.


단순히 '끼리끼리 결혼한다' 를 넘어서, 가문의 급과 급을 맞추는 엄격한 혼인 원칙으로, 법적/정치적 문제와 결합된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원칙' 임.


굳이 뭐 조선 여자 냅두고 서양결혼하는건 미친 백인사대주의 아니고서야 분명한 '이득' 이 있어야 하잖아?

당시 소위 '문명국'들이 오 재네 좀 문명화되었는걸? ppap 인걸? 하게 만드려면 조선 왕이든 왕자든 결혼하는 상대방이 '동등혼' 에 속해야함.


뭐 까놓고 유럽에 이쁜 발레리나나 뮤지컬 배우나 결혼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진짜 굳이 왜? 라는 반문이 바로 떠오르기 때문에 일단 이걸 지켜야 한다는걸 전제하고 가보자.





알마나 드 고타(Almanach de Gotha)



1763년 독일 고타(Gotha)에서 처음 발행된 연감으로, 유럽의 모든 '왕가와 고위 귀족의 가계도, 관직, 인적 사항'을 기록한 책이야.


유럽 귀족들의 바이블로 주로 프랑스어 or 독일어로 발행되었어. 1944년에 사라졌는데... '1944년의 나치' 가 지랄해도 좆까 우린 귀족이야 하다가 소련이 고타 점령 후 불태움 ㅋㅋ


'귀족의 성경' 혹은 '황금서' 등지로 불렸는데...권위가 압도적이었어.


예를 들어.... 우리의 박대붕 후작이 어떤 유럽의 사교계-파티에 초대받았다고 치자. 그럼 제일 먼저 해야하는게 뭘까?

이 책을 꺼내서 참석자들이 어떤 가문인지 조사하고 어느정도 급인지 파악하고 가는거지. 결혼할 때도 이걸 제일 중요하게 참고하고.


이건 크게 3부로 나뉘는데...


제1부 (Sovereign Houses): 현재 통치 중인 왕가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제2부 (Mediatized Houses): 과거엔 주권을 가졌으나 나폴레옹 전쟁 등을 거치며 영지를 잃은 고위 귀족 (독일계 공작 등). 중요한 점은 이들도 '동등혼'이 가능한 등급

제3부 (Non-sovereign Princely Houses): 주권은 없지만 공작(Duke)이나 대공(Prince) 타이틀을 가진 고위 귀족.


"고타에 없으면 귀족이 아니다"라는 격언? 속담이 유행할 정도였지.

만약 어떤 왕족이 결혼했는데, 상대방 가문이 고타의 1부나 2부에 없다면 그 결혼은 즉시 '귀천상혼'으로 분류되어 사회적 망신을 당했어.


이건 양코박이새끼들이 지들 좆대로 지들만 쓰는거 아니냐?!!!

하면 아님.


1856년 제1부에 오스만 제국이 (파리조약 이후 오스만이 '유럽 협조체제' 의 일원으로 인정받으며) 등재 된 걸 시작으로

1887년에 태국/일본/페르시아/인도의 각종 번왕국들(애네는 3부에 넣기도 함) 등등 비유럽군주국 가문들을 1부에 등재시켜주면서

1896년에는 아두와 전투 이후로 에티오피아 가문도 등재됨.


심지어 대한제국도 직접 외교부가 이것저것 써서 직접 고타로 뭐 송부하고 확인받고 징징거리고 이런 절차 거쳐서 1900년쯤인가? 결국 고타 제 1부가문으로 등재됨.

(물론 1910년 이후로는 '삭제' 처리됨;; ㅋㅋㅋㅋ)


대한제국 외교부가 바부멍청이븅신이라서 했을까? 이게 실제로 '유럽과의 외교력'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줌.



자 아무튼 이런 상황이고, 동등혼 해야하고, 또 외교력을 바탕으로 고타에 우리 가문을 등재시켜야한다 - 뭐 여기까지는 이해했지???





자 그 다음 전제임.


'정상적인 유럽 공주면 조선으로 안옴'


...슬프지만 팩트임. 같은 유럽인 불가리아랑 세르비아도 으악 미개국 가기 싫어요 빼액 하던 공주들 많았는데 조선은 과연...?

이기 때문에 다음 조건들로 필터링 해야함.



1. 본인 or 본인 가문의 상황이 안 좋아서 유럽 혼맥시장에서 낮게 평가받는 경우


2. 원 역사에서 황제/왕이 좆까고 가라 하면 네... 하고 갔던 경우

3. 러브 이즈 베스트 외치면서 당시 기준으로 사랑으로 '파격적' 선택을 했던 경우


로 필터링함. 천천히 소개해볼게. 그럼 뭐 조선은 좆같은 하자품만 재고처리해야하는거냐??? 라는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걍 어떻게든 처음 최초로 '피를 섞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대우가 다름. 그 뒤로는 그냥 뭐 저런 조건 신경 안쓰고 동등혼 가능.




1. 작센코부르크고타의 베아트리체 공녀, 188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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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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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 작센코부르크고타, '빅토리아 여왕의 손녀' 


선정이유 : 3번 러브. 원래는 러시아 대공이랑 연애해서 꽁냥꽁냥 펜팔 연애하다가 결국 러시아 황제가 컷 시킴. 엉엉 울었다는 야사 있음.

그리고 그 다음은 자기 언니가 스페인 왕이랑 결혼하는 결혼식 갔다가 어떤 스페인 공작이랑 눈 맞음(물론 방계로는 왕족이긴 함)

근데 이번에는 스페인 왕실에서 반대했는데...(물론 영국도 굳이? 하면서 떨떠름 했음) '다 좆까고 런쳐서 결혼' 함.


장점 : '외모' - 당시 유럽에서 알아주는 미녀에 빅토리아 손녀중에 제일 이쁘다고 모두가 인정함. 나중에는 스페인에서 쫓겨나는데.. 그 이유가 '스페인 왕이 너무 짝사랑했는데' 이 여자가 엥...전 남편있는데요;;; 하다가 스위스로 쫓겨났음. 그정도로 이쁨. 걍 사진만 봐도 예쁨. 게다가 의리로 지림. 스위스로 쫓겨난 남편 따라 불평 하나 없이 둘이서 잘 지냄.


단점 : '신앙' - 스페인 왕실에게 처음 결혼 승낙 못 받은 이유는 성공회->카톨릭 개종을 거부했기 때문... 아마 조선으로 오더라도 전 성공회인데요? 할듯. 이건 타협 불가 조건.


스타일 : 걍 남편이랑 순애할 수 있으면 다 좆까고 할 성격. 대신 성공회 신앙을 유지하고 신앙생활 하게는 허락해줭야함.




2. 마틸드의 보나파르트, 182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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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1세의 조카' 


선정이유 : 1번 상황. 당시 나폴레옹도 쫓겨나고 뭐 이것저것 가문의 부침이 심해서 '산 도나토 공작' 과 결혼했는데... 일단 공작이랑 결혼한것도 귀천상혼인건 둘째 치고, 이 남편.... '돈으로 작위를 산' 사람이었음;;; 러시아 사람인데 러시아에서 귀족 취급 안해줘서 토스카나 대공국 가서 돈주고 공작위 사온 사람;; ㅋㅋㅋ;;; 이정도면 그냥 조건 잘 보장해주면 온다고 봐도 무방. 게다가 마틸드의 어머니가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1세의 사촌인지라 로마노프랑도 연결 가능 


장점 : '성격' - 당시 기록에 성격 좋다는 말은 항상 들어감. 게다가 기록물에 따르면 어떤 시인이랑 대화하다가 우리 삼촌(나폴레옹 1세) 없었으면 전 시골에서 오렌지 팔고 있을듯요? ㅋㅋ 했을 정도로 소탈함. 대신 그래도 명색이 보나파르트에 귀족이긴 해서 '문화예술계 사람들' 을 자기 살롱에서 거느리는건 매우 잘했다고 평가됨.

.

단점 : '이혼경력' - 원 역사에서 이혼함. 근데 그 이유가 있는데 자기 남편에게 제발 정부(바람녀)랑 그만 만나달라고 호소했는데 남편이 좆까 ㅋㅋ 하니까 빡쳐서 자기도 애인만들고 런 친 뒤 러시아 황제 인맥 써서 이혼하고 자기 남편 쓰레기 라고 언론에 박제함. 조선에서 첩 두는건 무조건 반대할거고 마냥 후궁제도 두면 기겁하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갈듯. 
그리고 당시 보나파르트가 상황이 안좋았는데... 만약 결혼하고 1848년에 나폴레옹 3세 등극하면 전세역전이긴 함.


스타일 : 바람만 피지 말아다오 성격. 예술이랑 이런거 하게 해주면 신나서 자기가 프랑스 문화 가져올 타입.




3. 바이에른의 알렉산드라 공주, 182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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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 바이에른, 루트비히 1세의 딸


선정이유 : 1번 상황. 바이에른 가문이 급도 높고 당시 어지간한 유럽 왕가들 줘패는 근본력임에도... 살면서 청혼은 무수히 받아도 결혼은 못함. 이유는 후술. 개인적 문제가 있음.


장점 : '외모' - 씨시를 배출한 가문 답게 압도적 예쁜 외모. 당대 유럽에서 제일 예쁜 공주 꼽으면 한손가락 안에 들어갔음. 아버지의 자랑이었기도 하고 바이에른 내부에서도 우리 공주님 하면서 빨아줌. 부모님과 사이도 좋음. 

게다가 성격도 좋음. 평소 취미가 '동화'를 번역하는 거였음. 심심하면 그냥 아빠한테 용돈 타서 빈자와 병자들을 위한 무료 배식소 열기도 하고, 직접 시도 쓰고 글도 쓰고 함. 형제자매들과도 사이 무난했음. 말도 잘 타고, 자기 고용인들도 잘 대해주고. 걍 감수성 풍부한 로판 좋아하는 소녀 생각하면 될듯. 


단점 : '정신병' - 원 역사에서 아무랑도 결혼 못한 이유라고 역사학자들이 꼽고 있음... 당시 아버지인 루트비히 1세는 굳이굳이 이 딸에게 청혼 들어온건 다 이상한 핑계 대면서 거절했는데 후대에는 이게 상대의 문제가 아니라 (바이에른 내부에서 판단하기로) 알렉산드라를 내보낼 용기가 없었다고 보고 있음.


결벽증이 있었는데, 청결에 집착함. 그렇다고 악역영애마냥 시녀들 뒤잡이질 하는건 아닌데... 자기 시녀들이 청소하는게 맘에 안드니까 끙끙 앓다가 '공주가 직접 자기 방을 청소' 하기시작했음. 옆에서 보는 사람들을 피말리게 하는 스타일. 


이건 23살 쯤에 심해지기 시작했는데... 아마 이게 본국에서 일어난 아버지의 불륜-퇴위 소동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영향이라는 썰이 많은 걸 봐서 그 전에 데려오면 케어 가능할듯.  


스타일 : '청소' 만 제대로 되고 남편이 아껴주면 걍 무한 애정 사랑해요 할 타입





4. 러시아의 올가 콘스탄티노브나 여대공, 185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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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 로마노프, 니콜라이 1세의 손녀


선정이유 : 2번 상황. 원 역사에서도 황제가 야 너 그리스로 가라! 하니까 넹..ㅠ 하면서 갔음.

이 사람 본인은 멀쩡했는데 가족들이 사고를 존나 침.


아버지 - 발레리나랑 결혼하겠다고 황제 좆까고 런침

오빠 - 자기 할아버지(황제)의 보석을 훔치다 걸림...

언니 - 주변 모든 사람이 '성격이 난폭하다' 고 증언...결국 치료를 위해 독일로 보낼 수준.


그래서 애네 가족 자체가 러시아 내부에서 어떻게든 빨리 '처리' 하자고 합의했고 16살에 아무대나 혼처 찾다가 대충 그리스로 토스시킴. 야사에는 그리스로 시집갈 때 (너무 러시아가 대충 휘갈기듯 보내서) 인형 하나만 들고 갔다는 썰이 많음.


장점 : '성격' - 이 사람을 만난 모든 사람이 성격을 극찬함. 다들 '나의 기쁨' '너무 친절함' '상냥하고 자상함' '푸른 눈은 천사 닮아서 그런듯' 마냥 온갖 용비어천가 달달 뱉을 정도니까 진짜 사람 성격이 좋은듯. 게다가 그리스로 가서는 자기가 그리스의 국모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걸 16살 때부터 깨닫고 매일 그리스어 공부하고 병원 설립하고 빈민 구호활동하고 공무 맨날 하고...나중에는 자기 아이들도 사랑으로 정성껏 키웠다고 함. 실제로도 그리스인들이 왕은 싫어해도 왕비는 좋아할정도로 나중에는 인기 제대로 얻었음. 딱 국모 잘할 성격. 


단점 : '외로움' - 이건 야사도 아니고 역사에 기록된 이야기인데... 시집온지 얼마 안된 후에 갑자기 실종되어서 사람들이 찾다가 간신히 발견하니 어디 구석에 박혀서 자기 인형 끌어안고 엉엉 울고 있었다는 말이 있음. 케어 안해주면 멘헤라될 스타일. 근데 뭐 원 역사에서도 결국 적응하고 일 잘한거 보면 막 어려운 난이도는 아닌듯. 

  


스타일 : 여기 멤버들중에 '왕비' 로써의 역할은 누구보다 잘 할 스타일. 일단 한국말 누구보다 빨리 공부해서 마스터 할듯. 대신 정교회 빠돌이.





5. 브라질의 마리아 아멜리아, 183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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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 브라간사, 브라질 황제 페드로 1세의 딸


선정이유 : 1번 상황. 일단 딸은 맞는데... 아버지의 두번째 결혼(귀천상혼에 가까운) 에서 태어난 딸이고... 그래서 애초에 오빠인 페드로 2세랑은 배다른 남매임. 그래서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아버지가 죽어서 포르투갈에서 자람. 멕시코 황제;; ㅋㅋ 인 막시밀리안 대공이랑 약혼은 했는데, 일찍 죽음. 뭐 당시 유럽에서 멕시코 보던 시선이랑 조선 보던 시선 엄청 차이나는건 아니니 이쪽도 온다면 올 수 있을듯. 1840년에야 가까스로 이복오빠 도움으로 브라질 황실 구성원중 하나로 인정받음. 


장점 : '외모' - 당시 사교계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주 중 하나' 로 빨아줌. 성격도 무난무난 그냥 공주님 스테레오 타입이라 평가받음. 대신 머리가 매우 좋고, 배움이 빠르다는 표현은 항상 받아옴.


단점 : '몸이 아픔' - 유일한 단점인데;;; 21살에 결핵으로 제 때 치료 못해서 요절함... 이건 뭐 대역이니 해결했다 이런 식 밖에 없을듯???


스타일 : 걍 머리가 개좋은 타입. 당대 교수에게 '변증법에 대한 이해가 탁월' 하다며 극찬 받음. 다개국어 가능에 '일'은 ㄹㅇ 잘할듯.






대충 이정도 들고옴. 반응 좋으면 좀 더 골라서 들고와봄.


물론 뭐 애네도 결혼이 쉽다는건 아니고 '다른 유럽 공주들' 보다는 쉬운 조건이라는 거임.


otma/잔다르크 일변도에서 좀 다양화 되면 좋겠음....

그리고 이 모든 결혼에서 고증하려면 일단 전주이씨를 고타에 등재하는 것부터 선행되어야함..





대붕이들은 누가 맘에 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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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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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근데 대한제국 1910년 이후가 이상하긴 하네. 삭제가 아니라 2부로 내려가는게 맞지 않나...?

    04.14 02:22:55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영국과의 연줄도 그렇고 1번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다.
      어차피 유럽과 교류할거면 종교 쪽으로는 좀 양보하는게 유리하기도 하고

      04.14 02:26:03
    • 글쓴 대붕이(222.109)

      그건 뭐 고타가 일뽕이라서가 아니라 고타 등재 편집 기준에 따르면 삭제가 맞아서 그럼.

      일단 2부는 (일단 고타가 독일에서 만든거기도 하고) 주로 나폴레옹 전쟁 때 나라 잃은 왕족들 올려치기 해주는 섹션임. 그래서 대부분 신성로마시절 대공이나 왕 했던 가문들이 주인거라 2부에는 애초에 비독일계를 잘 안 넣어주기도 하고...

      (이게 도덕적으로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1910년 한일병합조약 제1조는 "한국 황제는 한국 전체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본 황제에게 양도한다" 고 되어있음. 고타기준으로 해석하면 이건 '전주 이씨의 "주권 가문" 으로써의 권한을 일본 황실에게 이전 한다는 것' 과 동일하게 해석됨.

      04.14 02:35:00
    • 글쓴 대붕이(222.109)

      실제로 그냥 폐위만 된 왕가는 고타가 따로 1부 - 과거 통치 가문(Families that formerly reigned) 섹션에 넣어줌.
      심지어 몬테네그로 그 근본도 적고 나라도 작아서 세르비아가 은근슬쩍 슛~ 하고 합병시킨 나라 가문도 이후에도 꾸준히 고타에는 기입해줬음.

      근데 대한제국 황실은 그냥 폐위되거나 한게 아니라... 일본 제국내 '이왕가'로 편입되고 순응해버렸는데, 이게 문제임.
      일본 내 왕공족은 국제법상 '일본 황실'의 일부로 취급해버림. 그래서 고타 기준으로 보면 대한 황실은 자자 우리 1부 아니에요! 라고 국제적으로 외친것과 동일한 상황. (이게 옳고 그르고 도덕적으로 맞냐를 떠나서의 문제임)

      04.14 02:38:41
    • 글쓴 대붕이(222.109)

      그래서 이후로는 고타 보면 이씨 가문은 1부-주권가문-일본 황실 섹션의 '부록' 중 하나로 기입되는데 그침. 제대로 이제 서술도 안해줌.

      막말로 뭐 단 한명이라도 외국 망명가서 이건 시발 무효요. 내가 대한 황실의 적통이고 난 망명황실이고 내가 현재의 (명목상) 황위주장자요. 라고 단 한명이라도 했으면 고타에서도 끄덕끄덕 하면서 그냥 1부 - 과거 통치가문에 기입시켜주고 유럽 귀족 가문들도 그렇게 의전해줬을 거임.

      근데 한명도 안그래서... 그냥 삭제슛~ 해버린거

      04.14 02:40:21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글쓴 대붕이(222.109) 이왕가는 다른 화족이랑 다르게 왕작이고, 그렇다고 일본 황실의 일부나 방계도 아니니까 할만하지 않은가 싶었는데 국제법상으로는 일부라고 취급했구나

      04.14 02:46:50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글쓴 대붕이(222.109) 아니라고 해도 왕작이니 3부에는 들어갈만하다고 생각했는데

      04.14 02:47:51
    • 글쓴 대붕이(222.109)

      @ㅇㅇ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대로 착각하는 부분인데... 일제가 천사고 뭐 이왕가에 벌벌 떨어서 '왕공족' 작위를 준게 아님. 제대로 능욕한거라 보는게 맞음.
      고타에 등재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독립된 가문(Independent House)으로써의 정체성임.

      그러나 이왕가는 1910년 이후 '일본 제국 황실의 특수 행정 조직'인 '이왕직'에 의해 관리되고, 법적으로 일본 황실의 외연(Extended family)으로 취급함과 동시에 '일본 황실 전범'의 규약에 따라 법적 신분을 보장 받았음.
      또, 병합 직후 주일 영국 대사를 통해 이왕가를 '일본 황족에 준하는 지위를 가진 일본인(Japanese subjects)' 으로 공인시킴.

      04.14 02:54:13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별개로, 귀천상혼 기준에서 백작 쯤 되어도 지배가문이면 귀천상혼이 아니고 공작이어도 영지가 없으면 귀천상혼 판정 받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들긴 했는데 이런 기준이 있었구나

      04.14 02:54:48
    • 글쓴 대붕이(222.109)

      @ㅇㅇ 고타는 해당 가문의 정치적/외교적 의지와 국제법적 관례를 충실하게 -때로는 맹목적으로- 수용함.

      차라리 그냥 공작 가문이었으면 3부에 넣어줬을 가능성이 높음.
      '근데 그렇게 안하기 위해서' 왕공족이라는 괴상한 키메라 직책 만들어서 넣은거.

      그리고 진짜 구라안치고 아무리 이런 능욕했어도 '단 한명' 이라도 내가 황위주장자요 했으면 고타는 바로 1부에 다시 복권시킴.

      근데 단 한번도, 단 한명도 그러지 않았음.

      04.14 02:56:24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글쓴 대붕이(222.109) 예우가 이거라도 먹어라 하고 떨어진건 맞는데, 나는 독일제국 성립 이후의 바이에른 왕가 같은 느낌으로 해석했었음.

      04.14 02:57:00
    • 글쓴 대붕이(222.109)

      @ㅇㅇ ㅇㅇ 유럽 귀족 사회에서 '주권' 여부는 절대적.

      의전상으로

      주권국의 대공은 황제의 아들보다 의전이 높음.

      04.14 02:57:03
    • 글쓴 대붕이(222.109)

      @ㅇㅇ 바이에른 왕가랑은 결이 많이 다름... (물론 유럽-고타 시선에서) 법인격과 실제 가문 행정 관련해서 이왕가는 유럽 사람들 기준으로

      전 일본 황실 방계입니다~~~ 하고 외치고 다닌거랑 동일하게 행동했음

      04.14 02:57:43
    • 독라중기병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글쓴 대붕이(222.109) 고타가 아직도 남아있으면 지금 대한제국 황실 어쩌고 하는 친구들 1부에 등재되었으려나 - dc App

      04.14 09:42:42
  • ㅇㅇ(172.56)

    otma가 뭐임?

    04.14 02:50:15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니키 딸들

      04.14 02:51:54
    • ㅇㅇ(172.56)

      @ㅇㅇ 뭐의 줄임말인지 가르쳐 줄 수 있음?

      04.14 02:57:23
    • 글쓴 대붕이(222.109)

      @ㅇㅇ(172.56) 니콜라이 2세 딸들 앞머리글자 딴거임

      o(올가) t(타티아나) m(마리아) a(아나스타샤)

      04.14 02:59:03
    • ㅇㅇ(172.56)
      04.14 03:19:45
  • ㅇㅇ(183.101)

    잘 봤는데 마틸드의 보나파르트는 단어 앞뒤 바꿔서 쓴거 아님?

    04.14 02:51:31
    • 글쓴 대붕이(222.109)

      ㅋㅋㅋㅋㅋ 맞네 실수함

      04.14 02:58:03
  • 나치탈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
    04.14 04:08:00
  • 대붕이1(59.9)

    와 대단한 정리다 고맙게 봤음!

    04.14 04:33:28
  • 미텐메츠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동푸 otma는 트로피 와이프적인 느낌이 적잖아 있었지...

    04.14 07:52:56
    • 미텐메츠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55
      04.14 07:57:20
  • 댓글돌이
  • 대붕이2(59.28)

    혹시 혈통빌런이냐? 되게 오랜만에 보는거 같은데

    04.14 07:53:35
    • 글쓴 대붕이(222.109)

      그게 누구임

      04.14 08:28:40
    • 대붕이3(61.83)

      @글쓴 대붕이(222.109) 옛날 대역갤의 빌런들 중 하나였음. 서양빠에 일뽕. 유럽 왕가들 족보를 거의 퍼거 수준으로 꿰고 있음. 그리고 서양 공주들에 거의 변태적일 정도로 집착함.

      04.14 08:37:39
    • ㅇㅇ(211.235)

      @대붕이3(61.83) 야 개는참치야
      대역갤에서 활동안했다

      04.14 10:40:31
    • 채여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ㅇㅇ(211.235) 어디서 활동했는데?
      확실히 대역갤에선 본적 없는듯 - dc App

      04.14 14:35:35
    • ㅇㅇ(211.235)

      @채여 아스키아트하고노는 씹덕집합소 참치넷이라고 있음

      04.14 14:42:22
    • 채여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ㅇㅇ(211.235) 아 거기 - dc App

      04.14 14:42:33
    • ㅇㅇ(211.235)

      @채여 참치넷에서 저런걸로는 그냥 쳐발려서 거기시람들이 인성이나 다른걸로 돌려 진흙탕싸움했음.저빌런 능력좋은 인성쓰레기라서 지식싸움하면 다쳐발라버린걸로 기억

      04.14 14:52:22
    • 채여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ㅇㅇ(211.235) 인간 고타 연감이었네 ㅋㅋㅋ
      귀족 여성 및 공주 한정이지만ㅋㅋㅋ - dc App

      04.14 14:54:48
    • 채여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ㅇㅇ(211.235) 뭔 귀족 여성 및 공주, 공녀들 한정 멘타트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 dc App

      04.14 14:55:34
  • 독라중기병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0이면 존나 늙었잖아...
    나폴레옹 1세의 조카인건 땡기긴 하지만 - dc App

    04.14 09:35:07
    • 글쓴 대붕이(222.109)

      1800년대부터 시작하면 되잖아...

      04.14 09:36:35
    • 독라중기병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글쓴 대붕이(222.109) 그때 시작하면 닥치고 대육군에서 나폴레옹하고 같이 유럽불태워야죠 - dc App

      04.14 09:43:20
    • 독라중기병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글쓴 대붕이(222.109) 조선왕위 따위보다 나폴레옹의 대육군에서 종군하는게 더 중요하다 이말입니다. - dc App

      04.14 09:43:38
    • 독라중기병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어떻게 중전을 잘뽑아서 세자를 이우급 와꾸로 만든다음 청년기쯤에 유럽에 그랜드 투어 돌리면 알아서 사랑으로 물고오는 전개 가능할듯 - dc App

      04.14 09:49:53
    • 독라중기병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그전부터 러시아 두들겨패고 베트남에서 청나라와 함께 프랑스 두들겨패고 해서 위상올리면 더 좋고 - dc App

      04.14 09:50:22
  • 순수한 파커(211.104)

    갈드컵 말고 걍 합스(=하렘)해.

    04.14 11:22:26
  • ㅇㅇ(121.137)

    이런거 너무좋다 - dc App

    04.14 11:35:42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피를 섞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대우가 바로 바뀌어서 동등혼 쌉가능! 이라기보다는 그냥 어떻게든 하꼬가문이랑 하든 뭐든 해서 혈맥을 꾸준히 쌓는게 중요하다 쪽에 더 가깝지 않나. 한번 했다고 급이 바로 훌쩍 뛰는 건 아니고...

    04.14 13:02:27
    • 글쓴 대붕이(222.109)

      이쪽 경로의존성에 대해서는 2부에서 자세히 설명해줄게

      04.14 13:05:24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글쓴 대붕이(222.109) 같은 기독교 유럽 통치가문으로 인정받아도 급이 솔직히 똑같진 않았던 거 보면 결국 족보를 시간들여 쌓는 정도의 수고는 필요할 거 같음 한번 넘으면 확실히 쉬워질순 있겠지만

      04.14 13:07:38
    • 글쓴 대붕이(222.109)

      @ㅇㅇ ㅇㅇ 너 말이 맞음

      근데 내가 말한 동등혼 쌉가능이라는게 유럽 전 왕실이랑 다 결혼가능! 이런게 아니라

      유럽 의전은 전례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그 뒤로는 애네는 '동등혼이 가능한 가문' 이라는 인식이 생긴다는 차원이여

      04.14 1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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