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소름 돋은 순간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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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17.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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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2009/04/18(土) 14:38:58 ID:Tjx6poGP0

2일 전에 경찰서에서 연락 옴

경찰[도난당한 자전거 발견됐어. 중학생이 훔쳤더라]

경찰서에 가니까 중학생과 그 애 엄마가

중학생은 울면서 계속 고개만 숙이고 있음

애 엄마 의견

・아이가 훔쳐 갈 수 있을 정도인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거 아냐?

・겨우 자전거 가지고 도난 신고라니?

・우리 애는 지금 중요한 시기야. 무슨 일 생기면 책임질 수 있어?

경찰[이거 어쩔래?]

나[너, 지금 너네 엄마 말 어떻게 생각해?]

중학생[잘못됐다고 생각함]

나[애는 정상인 거 같으니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사건 끝남

오늘 애 엄마한테 전화옴

어제부터 애가 방에서 안 나옴&말도 안 함& 얼마 전 내가 한 발언은 모욕죄

[16시에○○(카페)에 와. 상황에 따라서는 고소한다] ← 지금 여기

160 ::2009/04/18(土) 18:21:53 ID:l27cXM86O

방금 저녁 준비하다가 식칼이 미끄러져서 손가락 베였어

뼈에 닿아서 손가락이 잘리진 않았는데

잘린 단면 사이로 선명하게 피부→살이 보여서 패닉해서 빈혈 일으킴

아 이게 정말 핏기가 가시는 거라고,

이 말 생각한 사람 대단하다고 생각 하면서 글 쓰는 중

피가 안 멈춰

162 ::2009/04/18(土) 18:27:53 ID:Wgg6P9ex0

고등학교 때 숨겨둔 야한책과 남성향 게임이

학교 갔다 돌아오니 책장에 정리되어 있었을 때

엄마랑 한동안 말을 못 했어

168 ::2009/04/19(日) 18:29:44 ID:kc7IPwIAO

심령스팟에서 무서운 사람들과 마주쳤을 때

177 ::2009/04/24(金) 00:05:21 ID:aGp+grIL0

몇 년 전에 드라이브 중에 오줌 마려워서

산속에 있는 쓸쓸한 공원 옆에서 노상방뇨를 했어.

거기는 불법으로 투기된 잡지와 전자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

그 사이에 검은 비닐봉지 2~3개가 버려져 있더라고.

그래서 그쪽으로 오줌을 눴어.

1달 후에 뉴스를 보던 중

[…범인의 진술에 의해

시신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공원 옆에 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진술대로 검은 비닐봉지 3개에 나눠 시신을 버린 것으로 보이며…]

이런 말과 함께 뉴스 화면에 그 공원이 나왔을 때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어.

그 비닐봉지 안에 토막 시체가 들어 있었던 거야….

진심 반년 동안 우울증 옴

178 ::2009/04/24(金) 00:09:49 ID:GBOPPkyV0

>>177

…뒤돌아봐

179 :177:2009/04/24(金) 00:37:48 ID:aGp+grIL0

>>178

아니 ㄹㅇ 반년 동안 차 타는 게 무서워서 멀리 나가지도 않았고

잘 때도 불 다 켜둠+CD워크맨 아침까지 계속 틀어놓고

이상한 소리가 안 들리게 했었어…

184 ::2009/04/24(金) 01:16:55 ID:tClx7kx/O

지인이 브로콜리를 가져와길래 데쳤는데 흰 벌레가 우글우글

그걸 얘기했는데도 다 먹은 여친이 오컬트야

189 ::2009/04/24(金) 11:49:14 ID:G1/Qtr1P0

보통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야채에는 벌레가 있어

살충제 뿌려서 살균된 야채에는 벌레가 없음

210 ::2009/04/26(日) 02:15:23 ID:iqEfGhgm0

2층에서 딸치는 중이었는데 평소에는 천천히 올라오는 엄마가 계단을 뛰어올라왔어

아 망했다 했는데 반사적으로 몸이 반응한 건지

존나 빨리 바지랑 팬티 입을 수 있었어

그때는 ㄹㅇ로 핏기가 가심

217 ::2009/04/28(火) 04:08:34 ID:iU6pjHTRO

1분 정도 전까지만 해도 앉아있던 벤치에 트럭이 돌진했을 때

그 순간은 ㄹㅇ 지렸음

227 ::2009/04/28(火) 18:52:00 ID:Qy7oWWCC0

여름 휴일에 있었던 소름 돋는 얘기

연속 근무로 지쳐서 침대에서 낮까지 자고 있었는데

지잉 지잉 하고 폰 진동 소리가 나더라고

그래서 자다 깨서 머리맡에 둔 폰에 손을 뻗었어

쉬는 날 깨우지 말라고…이런 생각하면서 화면을 확인했는데 메시지도 전화도 온 게 없어

뭐지? 했는데 진동 소리는 여전히 들려

침착하게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여본 순간 얼어붙었어

내가 자는 동안 방에 거대한 말벌이 들어왔는지

무시무시한 날개 소리를 내면서 방 안을 맴돌고 있었어…

잠 다 날아감

237 ::2009/04/29(水) 00:35:33 ID:mkA5bFrw0

지난주 일이야

난 혼자 사는데 역 앞 오리진에서 도시락을 사서 집까지 걸어가고 있었어.

근데 가는 길에 까마귀가 저공비행으로 날 덮친 거야.

게다가 내 도시락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았어.

아무리 도망쳐도 쫓아와.

그러다가 넘어져서 가방 안에 든 게 다 쏟아지고 비명을 질렀어.

그러자 지나가던 경찰이 와줬는데

딱 봐도 까마귀가 노리는 상태인 나를 보고도 딱히 아무 행동도 안 한 게 가장 무서웠어.

(경찰은 내가 검은 옷을 입고 있는 게 잘못이라면서

빨리 뛰라는 소리만 하고 자전거에서 내리지도 않음)

중간에 지나가던 여자분이 도와줘서 같이 뛰어서 도망쳤고

어떻게든 집까지 도착했지만 가지고 있던 닭튀김은 빼앗겼고

그걸 가져갔으면서도 저공비행으로 쫓아오던 그 공포가 잊혀지지가 않아.

얼굴이나 눈이 다치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한동안은 도시락 사서 그 길로 지나지는 못하게 될 것 같아.

피해 : 하이힐 굽, 렌즈 떨어뜨림, 교통카드 잃어버림, 마음의 상처를 입음

253 ::2009/04/29(水) 01:55:49 ID:7BsiPshiO

길 가던 중에 들개(대형견)가 쫓아올 때의 공포는 미쳤어

256 ::2009/04/29(水) 05:37:53 ID:/r7AnCcS0

자전거로 출퇴근할 때였는데 퇴근길에 이상한 사람을 만났어.

20대 후반 정도 된 남자였는데 반대쪽에서 걸어오길래

속도 늦춰서 지나가려고 하니까 내가 가려는 진로 방향에 가로막고 서는 거야.

일단 멈췄는데 피하려고 해도 방해를 해.

그러다가 갑자기

[지금 부딪혔지!]

이러면서 이리로 오라고 자전거 바구니를 잡고 논두렁길 같은 곳으로 끌고 가려고 했어.

시골이라 가로등도 적고 걸어 다니는 사람도 없어.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어.

상대는 남자고 나는 여자라서 힘으로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목소리가 떨렸을지도 모르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죄송한데 손 좀 놔주실래요? 자전거를 못 옮겨요.]

이렇게 말한 뒤에 상대가 손을 놓은 틈을 타서

바로 자전거에 올라타서 3km 정도 가면 있는 집까지 필사적으로 페달을 밟았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순간 상대가 손을 뻗는 게 보여서 너무 무서웠어.

그 후 한동안 어떻게든 친구한테 부탁해서 차를 얻어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길을 지나는 게 무서워.

257 ::2009/04/29(水) 06:13:38 ID:lPDyBLBR0

그건 강간마잖아

제대로 신고 안 하면 다른 피해자가 생겨

258 ::2009/04/29(水) 10:19:39 ID:tJaye6170

무사해서 다행이야.

259 ::2009/04/29(水) 12:13:51 ID:/r7AnCcS0

>>257>>258

고마워

일단 신고는 했고 그 후 경찰차가 그 주변을 순찰해 줬어

진짜 그때는 강간당하거나 살해당하는 줄 알고 무서웠어

260 ::2009/04/29(水) 14:53:23 ID:g2OzPd5iO

강간범은 예외 없이 거세해야 됨

269 ::2009/05/01(金) 12:36:21 ID:f9hqa/JQO

어렸을 때 친구랑 놀고 해 질 녘에 집에 가던 중이었는데

역 앞 전화박스에서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어.

왜인지 검지와 엄지로만 수화기를 위로 들고

얼굴에서 떨어뜨린 채로 전화를 했어(L처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전화박스가 피투성이라서 소름이 돋고 몸이 굳었어.

그 사람은 다치지 않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나갔어.

왜 다른 전화박스가 있는데 일부러 피투성이인 전화를 억지로 쓰고 있는지가 너무 이상했어.

무서워서 뛰어서 집에 갔기 때문에 수수께끼인 채야

270 ::2009/05/01(金) 12:49:07 ID:/KP6OLjeO

여름밤에 애견이랑 산책 중이었는데 왼쪽 어깨에 뭔가 톡 닿은 감촉이.

잘 자란 거대 바퀴벌레였어.

나이 먹을 대로 먹고 비명을 질러버렸고

그 소리에 개가 놀라서 도망치고

티셔츠 벗고 마구 털어대고 있었는데

비명 소리 듣고 창문을 열어본 사람한테 그 광경을 목격당하는 등 여러모로 고생했어.

280 ::2009/05/02(土) 13:30:13 ID:KTg00dRXO

학생 시절에 사귀던 남자한테 헤어지자고 하니까

쉬는 시간에 손도끼 들고 쫓아왔어

죽는 줄 알았다

284 ::2009/05/02(土) 20:13:58 ID:lcQ69CZ20

침대에서 메모를 하거나 낙서를 하느라

샤프를 머리맡에 방치하고 잘 때가 많았어

어느 날 아침 일어나서 눈을 떠보니 샤프가 눈 2, 3cm 앞에 놓여 있었어

물론 뾰족한 부분이 날 향해있었음…

그 후 적어도 샤프는 침대 위에 두지 않도록 하고 있어

285 ::2009/05/03(日) 03:04:35 ID:7cfhKXja0

샤프[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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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ㄹㅇ 섬뜩한 얘기들이 있네요 소름...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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