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척귀신

[2ch 괴담] 팔척귀신 이야기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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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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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1/2:2008/05/17(土) 22:22:06 ID:ZQDB+vxV0







맨날 눈팅만 하는데 용기를 내서 적어볼게.


먼저 말해두겠는데 글 존나 못씀.


읽기 힘들다면 미안.





우리 집 친가는 시코쿠인데,


초3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쥬고쿠 지방에서 살았어.


그 모 시골에서, 아마 중2 때 들었던 이야기.


나한텐 쌍둥이 여동생이 있어.


뭐 시골이라서 인구가 적으니 당연하지만,


쌍둥이라는 건 드물었고,


학교에는 우리들을 포함해 2조밖에 없었어.


게다가 그 다른 조는 같은 나이로, 똑같이 쌍둥이라 그런가


초등학교 때부터 자주 같이 놀았어.


집도 가까웠고.


이 쌍둥이네 집은 현지 구가(旧家)?라서 꽤 크고 오래된 저택에서 살고 있었어.


그리고 가계는 모르겠는데 대대로 그런 게 보인다는 것 같아.


(것 같아,라고 적은 이유는 우리 둘은 0감이니까w)






이하, 그 둘에게서 들은 이야기.






어느 날, 둘 중 남동생이 부활동을 하고 돌아오니 (형 쪽은 귀가부w)


멀리서 자기 쪽으로 여자가 걸어오는 것이 보였어.


여자는 흰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특이한 점 없는 매우 평범한 모습이라 아무것도 못 느꼈다고 해.


그런데 점점 다가옴에 따라 위화감이 엄습했대.


그 위화감은,


여자가 버스정류장을 스쳐 지나갈 때 알 수 있었어. 


키가 버스정류장 지붕을 넘어있어.


그렇다는 건 그 여자는 3m는 된다는 것. (게다가 뭔가 이상한 걸음걸이였고….)


부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라 지친 탓도 있어,


일순 자기 눈을 의심했지만 역시 그 녀석은 장난 아니게 커.


게다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듯해 잘 보이진 않았지만,


어쩐지 입가가 웃고 있는 듯이 보였어.


너무 기분이 나빠 공포에 질려 길을 되돌아가려고 했지만,


눈을 깜빡인 순간 여자는 사라져버렸어.


대체 뭐가 뭔지, 이젠 곧 울 것 같은 상태로 뛰어서 귀가.


큰소리로 울면서 돌아와서 그 소란에 집 안에서 나온 아버지와 쌍둥이 형에게


사정을 얘기한 바, 둘 다  




[아―그거w]




라고 말했다고 해.


둘의 말에 의하면 형은 이미 그것과 만났고, 


아버지는 뭔진 모르겠지만 그건 전부터 있었다는 거야.


형이 말하길 




[기분 나쁜 게 왔네―하고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스쳐 지나갈 때 갑자기 큰소리로 깔깔 웃어대길래 쫄았어.


괴물이야 그거w]




라는데…너 뚫어져라 쳐다보지 말라고ww무섭다고www


뭐, 형 쪽은 3m는 너무 과장했다고 했지만.


당시부터 오컬트에 빠져있던 나였지만,


쌍둥이 형 쪽이 갑자기 사라져 2, 3일 돌아오지 않거나 하는 등, 


이 둘과 있으면 무료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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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팔척귀신 시리즈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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