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괴담] 팔척귀신 이야기 ~무언가를 찾고 있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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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7.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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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022/03/12(土) 19:58:40.24 ID:oRSA+S0n0.net

지금부터 약 10년 전, 내가 초딩이었을 적 얘기야.

집에 가는 길에 유치원이 있는데

그 유치원엔 나도 다녔었어.

그 유치원 근처에 존나 큰 수영장 시설?이라고 해야 하나,

온실 수영장이라고 해야 하나,

수영장 건물이 있고 거기로 이어지는 좁은 길이 당시에는 있었어.

경로상으로는

유치원→수영장 시설로 가는 좁은 길→→→→→→→→→→→→집

이런 식이라 꼭 거길 지났는데

초딩이었던 나는

[그립다~ 다 같이 걸어서 수영장 갔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항상 걷고 있었어.

그러다 어째선지 그 길이 신경 쓰여서 문득 좁은 길을 보니까

엉망진창으로 풀이 수북하게 난 곳에

하얀 원피스, 긴 머리, 밀짚모자?(기억은 잘 안 나는데 뭔가를 쓰고 있었음)

를 쓴 여자가 뭔가를 찾고 있었어.

그 여자가 날 볼 거 같아서

[도망쳐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존나 뛰어서 집까지 갔어.

그 후에는 딱히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 여자가 초딩 때는 큰 편이었던 140cm가 넘는

(키 순서대로 설 때 뒤쪽에 섰음)

나보다도 훨씬 컸고,

비정상적인 분위기를 풍기던 그 여자는

쫄보인 나한테는 큰 트라우마로 남았어.

다음날 학교 가는 길에

길을 사이에 두고 그 좁은 길이 보여서

슬쩍 그 장소를 보니까

어제 풀이 수북하게 나있었던 그 길은 콘크리트였어.

당시의 나는 그러고 보니 여긴 콘크리트 길이었다고,

그때 생각이 나서 소름이 멎지를 않았어.

그때 왜 콘크리트 길이 풀이 수북하게 난 길로 보였던 건지,

큰 키의 그 여자는 뭘 찾고 있었는지.

어른이 된 지금도 모르겠어.

128 ::2022/03/12(土) 23:17:06.68 ID:TfZ+KcOi0.net

키 큰 여자라, 그런 얘기 있지 않았나?

129 ::2022/03/12(土) 23:22:06.94 ID:TfZ+KcOi0.net

맞아, 팔척귀신이야

자세한 건 모르니까 같은 얘긴진 모르겠지만

132 ::2022/03/12(土) 23:41:46.33 ID:oRSA+S0n0.net

>>129

그 여자를 본 당시 집에 인터넷이 안 되어서

팔척귀신의 존재를 알게 된 건 고딩이 됐을 때였어

그 때도 확실히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밀짚모자 같은 걸 쓰고 있어서 비슷하고 생각했었는데

포포포나 목소리를 내지는 않았고

그 후 딱히 영적현상은 일어나지 않아서 다른 건가…생각했었음

나도 자세히는 몰라서 단언할 수 없지만

팔척귀신이 습격을 안 할 때도 있는 걸까

습격을 안 했다고는 해도 나는 장난 아니게 무서웠어

-

간만에 팔척귀신 얘기네요

목격담 완전 오랜만에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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