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병원 전화 상담하구 드디어 초진 받았어
채널 공지 올라와 있는거랑, 노스웨스트호 찾아보면서 집 가까이 있는 퀴어 프렌들리 병원으로 다녀왓서


의사 선생님이 어떻게 병원 찾아왔냐구 여쭤보셔서
인터넷에 퀴어 프랜들리한 병원 찾다가 여기로 왔다구 말씀드리니
바로 노스웨스트호냐고 여쭤보시드라 ㅋㅎㅋㅋ

병원 목적은 딱히 숨기는거 없이
트랜스젠더의 첫 관문이 정신과 진단서고,
그리고 나는 내가 건강한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니 정밀한 검사도 있어야 할거 같다고 말씀드렸징

선생님께서 호르몬은 어디서 받을 예정이냐고도 여쭤보시길래
서울 ㅇㅇ구에 있는.. 까지만 말했는데
바로 ㅁㅁㅁ의원인지도 여쭤보시고 ㅋㅋㅋㅋㅋ
너무 잘 알고계셔서 놀람 반, 반가움 반이었넹


암튼 의사쌤한테 진료받는 동안 불편한거 없이 정말 만족했대
언제부터 이런걸 느꼈고 정체성 확립은 언제 했느냐, 부모한테 커밍아웃은 했느냐, 직업은 있느냐, 앞으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괜찮겠냐 등등
질문도 조금 더 받구..

일단 담주에 풀배터리 검사 예약했어!
ㅈ..지갑은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틈틈히 모아오던 비상금에서 조금 덜어서 쓴거라 그나마 다행인거 같넹
벌써 기대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