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체성에대해 책도읽고 고민중인데
확실한건 내가 정체성이 2개는 맞다는거임
바이젠더, 젠더플루이드, 안드로진 << 이런종류같음
그리고 그걸느낀거는 고등학생때부턴데
남자한테 호감가지면서 여자로서 좋아하고싶어서
여자정체성 잇다는걸 알았지만
남자정체성이 더강했기에 그냥 묻어두고 살았지
남자정체성일때는 여자를 지향했기도했고 ..
무튼 10여년이 흘러 30이 되었고
여장은 예전부터 해보고싶었고
더늦기전에 시도해보고싶어서 작년 가을에 시작했고
하다보니 실력이 조금 늘었고
여장갤이랑 트위터도 좀 했는데
개념글도가고 칭찬도 듣고 만나는남자도생기고..
물론이게중요한건아니지
내 안에 여자정체성이 중요한건데
이건 약하든강하든 계속존재하던거라
앞으로도 없어지진않을거같고
근데 남자정체성이 우세하긴했었고
20후반들어서 좀 반반이 된거같음..
그리고 난 디스포리아는 딱히없었던거같은데
수염 나는건 좀 싫었던거같음
20대초에 남자로태어나 성욕많은게 싫어서
제거하면어떨까 망상한적은잇음..
글고 유포리아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손이랑 손목이 남자치고 이쁜편인데
그런부분에서 어릴때부터 만족감 느꼈었고
여자들처럼 마르고싶어서 항상 키빼몸 115이상
유지했던거같고..
여장할때도 뭔가 여자옷입고 화장하고 이뻐지는거에대한 내적인 충족감 그런게 있는거같고
그래서 저번 겨울이후로 7개월동안 여장 안했는데
여장템 못버리고 다시 하다가 남자도생기고
여튼주절주절 썼는데 ㅠ 읽어줘서고맙구
걍 고민이야 일주일넘게 고민중인데
담주에라도 갈까싶고
솔직히 알바조금하는 백수라 돈벌이가 딱히없는데
하루빨리 남성화를 억제해야되나 이생각도들고..